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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95

<#71. 근현대 전쟁사> 한줄평 - 다양한 시각과 주제에서 바라본 근현대 전쟁사​ ㅇ서론 ㅡ 인류만큼이나 폭력적 분쟁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현대 전쟁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16~18세기의 '군사혁명'은 2가지 결과를 낳았다. 첫째, 유럽이 동양으로부터의 침공과 정복에 취약해지는 상황을 영원히 종식시켰다. 둘째, 서유럽이 전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개시했다. ㅡ 근대화되던 국가들과 전통적 국가들 간의 군사적 불균형이 증대되었고, 경제사회정치적 근대화의 복잡한 과정은 '국민의 무장(Nation in Arms)'과 궁극적으로는 20세기 총력전(Total War) 현상을 유발했다. 전략과 전술에 관심을 가지던 전통적 군사사는 전쟁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진화되었다. ㅇ본론 제1부. 현대 전쟁의 진화.. 2020. 6. 30.
<#70. 군사학 논고> 한줄평 - 예나 지금이나 큰 틀은 똑같구나​ ㅇ본론 ㅡ 기술과 군기만이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 ㅡ 군인의 용기는 직업에 대한 전문지식에 의해 고양된다. 철저히 배워 잘 알고 있는 것을 기회가 주어지면 제대로 실행하기를 원한다. 전쟁에 숙달된 소수의 군인들이 승리를 이끌며, 반면에 경험이 없고 군기가 약한 다수의 군인들은 그냥 살육 현장을 끌려다니는 집단일 뿐이다. ㅡ 신병들은 반드시 구보훈련, 뜀뛰기 훈련, 수영훈련을 실시한다. 검으로 베는것보다는 찌르는 공격이 더 치명적이다. 보통 것보다 훨씬 무거운 창을 지급받아 똑같은 거리를 던지는 훈련을 한다. 손과 투석기를 이용해 돌을 던지는 기술도 배운다 수시로 기본 무장에 추가로 60파운드의 짐을 메고 대열 내에서 행군 훈련을 했다. 실제보다 더 무거운 장비.. 2020. 6. 17.
<#69. 테크놀로지와 전쟁의 역사> 한줄평 - 관리능력과 조직창출이라는 행정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더 와닿음​ ㅇ서론 ㅡ 인류는 오래전부터 테크놀로지를 사용해왔으며 전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으로 언급되는 생존과 삶의 재상산과 관련한 것이었다. 뗀석기가 최초의 도구이자 첫 모습이었다. ㅡ 불의 사용은 육식을 하게 만들고,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게 됨으로써 체격이나 뇌의 크기가 증가하게 되었다. ㅡ 식량의 확보 및 재생산의 기회의 확보를 위한 상호 연관된 경쟁에서 비롯한다. 지위에 대한 욕구, 타인에 대한 지배력의 확보, 명예, 위신 또는 사치품에 대한 열망 등 ㅡ 군사기술은 군사적 필요와 무관하게 다른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 군사적 필요에 따라 원용 또는 변용된 것이다. 다시말해 전쟁의 필요성 때문에 이미 마련되어 있던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2020. 6. 17.
<#68. 미래전쟁> ㅇ본론 ㅡ '아랍 민주화 운동'은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도 초래했다. 즉 이슬람 세계에서는 민주화 물결이 일었고, 유럽연합의 재정위기는 그동안 정체되었던 '유럽통일'에 대한 논의에 다시 불을 붙였다. ㅡ '새로운 전쟁' 점점 새롭고 파괴적인 군사기술이 동원될 뿐만 아니라 더욱더 세계화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화가 이루어져 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ㅡ 미국은 패러다음의 전환을 촉구한다. 1.미국은 국가차원의 행위자와 비국가 차원의 행위자, 즉 새롭게 등장한 유사 국가행위자나 사적인 행위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위협을 받는다. 2.안보상황은 더 짧아지고 경고 시간과 빽빽한 결정주기의 영향을 받는다. 3.위협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리적 조직적 경계선도 모호해진다. ㅡ '포괄적 접.. 2020. 6. 14.
<#67. 진화하는 전쟁> 한줄평 - 2006년에 예상한 미래전쟁에 대한 통찰력... 국방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 근데 노잼인건 팩트..​ ㅇ서론 ㅡ 전쟁은 추악한 것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추악하지는 않다. 그보다 더 추악한 것은 전쟁만큼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부패하고 타락한 도덕심과 애국심이다. (중략) 정의와 부정이 인간사에서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계속하는 싸움을 종식시키지 않는 한, 인간은 필요하면 기꺼이 서로를 적으로 삼아 싸울 것이다. - 존 스튜어트 밀 ㅇ본론 제1장. 찾아서 파괴하기 / 전술체계 -하이테크 군인 / 전투 레이저 / 감마선의 힘 / 플라스틱 탄두개발 / 탄환을 막는 세라믹 무기 / 혁신적인 기뢰 탐지 / 폭탄 폭파 시뮬레이터 / 스마트 폭탄 / 곤충의 눈 스마트.. 2020. 6. 13.
<#66. 영화로 읽는 세계전쟁사> 한줄평 - 전투나 전쟁에 대해 흥미롭게 소개할 수 있는 영상자료, 전쟁영화​ ㅇ서론 ㅡ 영화가 전쟁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ㅡ 전쟁이 몰고 온 인간 드라마는 물론이고, 하늘에서 벌어지는 공중전, 광활한 들판을 질주하는 기마병, 바다에서의 함포사격, 심지어 심해에서 벌어지는 수중전까지 전쟁의 활극과 극한상황을 담아내는데는 활동사진인 영화만한 매체가 없다. ㅇ본론 제1장. 신과 인간의 전쟁 ㅡ "의심나는 사람은 쓰지 않고, 한번 쓰면 의심하지 않는다" -조조 ㅡ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긴 전쟁은 십자군 전쟁(1096~1296)일 것이다. 십자군의 태동이 종교적 요인만은 아니었다. 봉건영주와 하급 기사들은 새로운 영토지배의 야망에서, 상인들은 더 많은 경제적 이익 때문에, 농민들은 봉건사회의 압제에서 벗어.. 2020. 6. 12.
<#65. 대담한 작전> 한줄평 - 시대를 아우르는 특수작전의 중요성​ ㅇ본론 제1장. 기사도 시대의 특수작전 ㅡ 현재 특수작전이 전략과 정치의 필수적인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각국 정부와 군대는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면서 특수작전을 일상적으로 포함시킨다. ㅡ 기사도 시대의 특수작전은 승리라는 현실적인 목적과 기사도에 입각한 공정한 싸움이라는 이상 사이의 긴장이 해결되지 못하고 상존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ㅡ 기사도는 전쟁이 정치의 연장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명예로운 싸움이 승리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ㅡ 봉쇄, 포격, 돌격 등 정규적인 공격방법과 더불어 첩자와 내부의 배신자 이용, 사다리로 성벽오르기 같은 은밀한 방법들이 동시에 사용되었다. ㅡ 특수작전의 유혹을 불러 일으킬 만큼 규모가 큰 공장이 존재하지 않았고,.. 2020. 6. 7.
<#64. 살인의 심리학> ㅇ 서론 ㅡ 이 책은 전투 중 살해라는 이전까지 금기시되어 온 살해라는 주제를 낱낱이 해부하여 아래의 내용을 이해시키는데 있다. 1) 인간은 선천적으로 같은종을 살해하는데 강력한 거부감을 느낀다는 사실과 수 세기에 걸쳐 이러한 거부감을 극복하기 위해 군대가 개발해온 심리적 메커니즘. 2) 전쟁에서 잔학 행위의 기능과 잔학 행위를 저지른 군대가 얻게 되는 역량의 강화와 이로 인해 빠지게 되는 함정의 매커니즘 3) 군인들이 살해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적용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현대 전투 훈련의 기술들. ㅡ 살해라는 주제는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여기에서 다루게 될 몇몇 주제나 분야는 혐오감과 불쾌감을 일으킬 것이다. 클라우제비츠는 "그것이 지닌 공포의 요소가 혐오.. 2020. 6. 5.
<#63. 전투의 심리학> 한줄평 - To become a Warrior, Prepare and prepare​ ㅇ서론 ㅡ 전사들은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과, 싸움에 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ㅡ 소방관이 화재에 대해 모든 지식을 갖춰야 하듯, 군인은 폭력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 ㅡ "많은 사람과 책의 가치는 가장 은밀하고 본질적인 것을 털어놓고 말하게 하는 기능에 있다" - 니체 ㅡ "단 한세대라도" 전사가 없다면 그 기간내에 우리는 진정으로 운을 다해 파멸할 것이다. 어디서 이런 사람들을 구할까? 우리가 훈련시키고, 단련시키고, 육성해야 한다. ㅇ본론 제1부. 전투의 생리(전투중인 사람의 몸에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ㅡ 모든 전투의 공통점은 인간이다. ㅡ 공포.. 2020. 6. 5.
<#62. 리더가 전하는 승리의 열쇠, 군 리더십> 한줄평 -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변화해야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하는! 군 리더십!​ ㅇ서론 ㅡ 훌륭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ㅡ 훌륭한 리더는 자기안에 있는 자신감으로 부하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러나 위대한 리더는 부하들 안에 있는 자신감으로 그들에게 영감을 준다. ㅡ 무엇이 군 리더십의 미래인가? ㅇ본론 ㅡ 리더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은 더 지능이 뛰어나지만, 훨씬 뛰어난 것은 아니다. 약간의 매력을 지닌 보통 이상의 대중 연설가였으나, 비교우위가 현격히 크지 않았다. 과업지향과 관계지향 활동 모두가 거의 없는 사람들은 결코 리더로서 인정받지 못했다. ㅡ 거래적 리더십은 조직이 요구하는 결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만족스러운 성과에 대해 가치 있는 개인적 보상을 받기 위해 부하들이 반드시 해야할 역할.. 2020. 5. 31.
<#61. 예정된 전쟁> 한줄평 - "아, 일이 이렇게 될줄 진작 알았다면.." 이라고 후회하지말고! Si vis pacem, para bellum ㅇ 서론 ㅡ 2,500년 전 투키디데스가 작성한 전쟁에 관한 글에서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전쟁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아테네의 부상과 그에 따라 스파르타의 스며든 두려움 때문이었다." ㅡ 인간사를 다루는 철학자, 법학자, 사회과학자들을 내내 괴롭혀온 주범이 바로 그 원인의 복잡성이다. 전쟁이 어떻게 해서 발발하게 되는지를 분석할때 가까운 원인들 또는 즉각적인 원인들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투키디데스는 전쟁을 촉발시키는 직접적인 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기저에 놓여있는 구조적 요인들이라고 가르쳐준다. 이 구조적인 요인들은, 만약 이런 조건들이 없었다면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었을 .. 2020. 5. 26.
<#60. 웨폰 사이언스(Weapon Science)> 한줄평 - 우리가 사용하는 무기체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ㅇ서론 ㅡ 개인의 능력을 인정하는 사회는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한다. 인간의 이기심이 인류 발전의 근본이라고 인정하는 사회일수록 부유한 국가가 된 것도 사실이다. ㅇ본론 ㅡ 활의 탄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사거리 및 위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활의 탄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은 활 길이를 늘리는 것이다. ㅡ 전쟁은 에너지 효율과는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다. 효율보다는 출력이 우선 고려대상이다. 총과 포 역시 에너지 변환 효율이 낮고, 같은 핵에너지를 사용하지만 핵폭탄은 핵발전소보다 출력은 높지만 에너지 변환 효율은 낮다. ㅡ 폭발과 연소, 모두 비슷한 현상이나 폭발의 속도는 연소보다 무척 빠르다. 두 현상 모..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