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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95

<#83. 6.25 바다의 전우들> 한줄평 - 대한민국 해군 화이팅! ​ㅇ본론 ㅡ 초창기 해군의 염원은 함포가 장착된 군함을 갖는 것이었으나 빈약한 국가제정으로 군함 구입은 엄두도 못낼 형편이었다. 해군은 자체적으로 군함 구입자금을 모으기 위해 장병들의 월급에서 5~10%씩 각출하고 부인회에서는 삯바느질, 의복세탁, 수선, 뜨개질로 852만원을 모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군함 구입을 청원하였다. ​ ㅡ PC-701은 미 해군이 건조한 PC형 중 하나로 1944년 취역하여 서태평양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종전 후 46년 퇴역하여 무장을 해제하고 뉴욕주에 있는 미국 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쓰이고 있었다. 백두산함은 1949년 10월 17일 미화 18,000$로 구입하여 정비작업을 끝낸 후 4월 10일 진해항에 입항했다. ​ ㅡ 평양시민은 192.. 2020. 9. 3.
<#82.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한줄평 - ​공부하면 할수록 중고등학교 역사시간때 뭘 배운건지 의문이 든다. ​ ㅇ 서론 ㅡ 인간의 갈등은 정치가 해결하고, 정치의 갈등은 전쟁이 해결한다. ​ ㅡ 대부분의 전쟁을 몇가지 패턴으로 정리하면 1. 해양국가 vs 대륙국가 - 가치관의 대립 2. 기독교 vs 이슬람교 - 종교의 대립 3. 선발 제국주의 vs 후발 제국주의 - 경제의 대립 4. 민주주의 vs 전체주의 - 이데올로기의 대립 5. 동서 분쟁 vs 민족 분쟁 - 민족의 대립​ ㅇ본론 ​ 제1장.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ㅡ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일어난 전쟁의 배경은 지정학적인 이유가 대부분이다. 해양국가는 섬나라 및 연안국으로서 영토획득보다는 항구 등 교약 거점의 확보를 중시하고, 해양교역으로 산업의 중심으로 삼는 국가로 영국, 일본, .. 2020. 8. 18.
<#81.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한줄평 -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국제관계는 감정없이 냉철하다. 그걸 아직까지도 모르는듯 하다.​ ㅇ서론 ​ ㅡ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전쟁 슬로건은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 '모든 전쟁을 없애기 위한 전쟁'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민족의 존립을 위한 전쟁'을 국가 목표로 내세웠다. ​ ㅡ 신흥국가위원회 회의석상에서 E.H.카는 약소국과 패전국이 부당하게 취급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애당초 국제연맹이 잘못했고, 패전국 독일에 대한 국제연맹의 처분이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토인비는 카와 다릅니다. 그는 왜 히틀러 같은 사악한 정신이 등장했는지 같은 위압적 태도의 문화론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인간성을 신뢰한다는 식으로 논의를 전개한 이상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카는 상당히 냉철하게 지적합니다. .. 2020. 8. 12.
<#80. 냉전 시대의 미실행 작전> 한줄평 - 국제관계는 감정없이 냉철하다.​ ㅇ서론 ​ ㅡ "걸프전은 발발하지 않았다." - 장 보드리야르 미디어가 제공하는 이미지는 매우 생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읽거나 본 것이 현장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장 보드리야르의 말처럼 벌어진 것 같음녀서도 벌어지지 않은 사건처럼 보인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전쟁은 걸프전이 처음이 아니었다. 성격이 명확한 것이 아니었고 그만큼 모호했다. ​ ㅡ '가짜전쟁'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2차 세계대전은 매우 명백하게 벌어졌다.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분명한 전쟁이었다. 매우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정교하게 준비했지만 결국은 버려진, 이러한 작전들은 궁극적으로 실행된 작전에 대한 매력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하지만 냉전의 경우 미.. 2020. 8. 10.
<#79. 병원 전 외상소생술(Prehospital Trauma Life Support, PHTLS)> ​한줄평 - ​개인화기 사용법 다음으로 중요한 훈련 TCCC. ​ ㅇ서론​ ​ ㅡ 전장에서는 부상당한 전투원인 경우,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부상때부터 외과적 처치가 가능한 외료시설에 도착할때까지의 기간이다. 미군의 90%가 의료시설에 도착하기전에 전투 중 입은 상처로 사망한다. ​ ㅡ 미군은 대부분 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전장 외상처치 전술로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을 치렀으며, 최근까지도 미군 전역에서 TCCC가이드 라인을 모두 시행하지 않았다. 엄선된 소수의 특수작전 부대와 재래식 부대만이 강력한 TCCC 기술을 가지고 전쟁에 돌입했다. ​ ㅡ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투 사망자 중 예방 가능한 병원 전 단계의 사망률은 24%에 달.. 2020. 8. 7.
<#78. 가짜전쟁> ㅇ서론 ​ ㅡ 군 지휘관들이 전투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양동 작전과 부대 이동을 꾀하는 동안, 본국에 있던 정치 지도자들은 승리의 밑거름이 될 전략적 주도권을 쥐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무원과 정보요원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정부 관리들은 전황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한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배후 조종을 하거나 음모를 꾸몄다. ​ ㅡ 전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철저하게 수립한 계획도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전방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후방에서 펜대만 굴리는 군 지도부나 정치 지도자를 심하게 경멸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시대의, 모든 전쟁에서 나타났다. 권력층의 무능함은 이론과 실제, 계획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여설히 보여준다... 2020. 8. 5.
<#77. 보이지않는 전쟁@War> 한줄평 - 이미 사이버전장에서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아직 위기의식이 부족할뿐 ​ㅇ서론 ㅡ 스파이는 경고없이 왔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기술만으로 세계 최강의 군대에서 은밀하게 비밀을 훔쳤다. 그 몇달 동안 아무도 그들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 ㅡ 1970년대 말부터 미국대학이나 정부연구소, 방위사업체 등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하는 중국 요원들은 핵탄두까지 포함하여 무기체계와 관련된 설계정보를 빼내갔다. ​ ㅡ 해커들은 컴퓨터에서 정보를 훔칠수도 있지만, 컴퓨터 자체를 파괴하여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망가뜨리거나 항공관제 시스템을 다운시킬 수도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전력공급망을 운영하는 장비를 가로채 도시 전체를 암흑속으로 몰아넣는 사태도 가능하다. ​ ㅡ 금융위기, 식수공급, 병원기능이 차단되.. 2020. 8. 4.
<#76.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Westpoint Way)> 한줄평 - KMA는 어떠한가? 실수와 비판을 받아들이는가? 창의적인가? 갈 길이 멀다.​ ㅇ 서론 ​ ㅡ 흔히 사관학교라하면 규율과 복종이 강요된 경직된 문화의 군사전문학교를 떠올리겠지만, 웨스트포인트의 교육은 무엇보다도 창의력을 중시한다. 특히 창의력 교육은 개인의 지식과 집단의 지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하는 '팀워크 기반 창의성'을 높게 평가한다. ​ ㅡ 리더의 중요한 역량 가운데 하나인 직관력 역시 소수만의 선천적 재능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 ㅡ 리더십의 근간에 놓인 기본 윤리와 태도, 창조적인 사고, 팀워크, 효율성, 목표 설정 및 추진 노하우 등 웨스트포인트의 리더십은 어떠한 입장에 처해 있든 언제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 2020. 7. 31.
<#75. 컴뱃 핸드건(Combat Handguns)> 한줄평 - 아는만큼 보인다! 많이 쏘고 열심히 훈련하는 놈이 이긴다. Practice makes Perfect!​ ㅇ 본론 ​ ㅡ 권총을 파지하는 오른손은 최대한 높이 쥐어야 반동 컨트롤이 쉬워진다. 위에 있는 비버테일에 파고들듯 잡아야 한다. 양손 엄지는 앞으로 향하며 아래쪽으로 힘을 준다. 왼손으로 총을 쥐어짜듯 단단하게 잡는다. 전우좌우 빈틈없이 양손을 밀착시켜 왼손으로 거의 쥐어짜듯 오른손을 밀어붙여 감싸는 것이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향하게 해(Thumb- Forward) 팔뚝의 힘으로 반동을 컨트롤한다. ​ ㅡ 권총을 뽑는 드로우(Draw)는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수행해야 한다. ​ ㅡ 한손 사격시, 주안의 앞으로 총을 두기 위해 총을 기울여야 한다. 반대손으로 사격시에는 주안 앞으로 가.. 2020. 7. 30.
<#74.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Extreme Ownership)> 한줄평 -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최고의 부대는 최고인 이유가 있다.​ ㅇ 서론 ​ ㅡ 리더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무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극한의 오너십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네이비씰 뿐 아니라 모든 성공하는 조직의 리더가 가져야할 핵심역량이다. ​ ㅡ 자신의 임무뿌만 아니라 임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다른 팀원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실수로 임무가 실패로 돌아가도 남을 탓하지 않는다. 맡은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자산, 인간관계, 자원을 총 동원한다. 그리고 자존심을 억누르고 임무와 부하들을 앞세운다. 우리는 이를 '극한의 오너십'이라고 한다.​ ㅇ 본론 ​ ​ ㅡ 리더십 이론.. 2020. 7. 21.
<#73. 영웅은 없었다> 한줄평 - 연평해전을 비롯한 모든 호국영령을 위하여! Thank u 4 your service.​ ㅇ본론 ㅡ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강경한 대북비난성명'을 내고 '확전방지'와 '냉정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통령과 정부는 우리 유가족에게는 냉정하게 대했다. 전사자 빈소에 비서실장을 보냈을뿐, 조문은 오지 않았다. ​ ㅡ 관례는 관례일뿐, 추모의 마음이 잇었다면 정부의 고위관리, 군 고위간부 누군들 참석 못할일은 아니었다. ​ ㅡ "남편 찾으러 함정을 대거 투입했다가 북한을 자극하기라도 하면, 그러다 전쟁이라도 나면 당신이 책임질거요?" 북한 눈치를 보느라 NLL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 ㅡ 남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그 아내인 나는 왜 푸대접을 받고 욕을 먹으며 죄.. 2020. 7. 20.
<#72. 이런 전쟁> 한줄평 - 괜히 매티스가 추천하는 책이 아니네~ 이러언 즈언쟁​ ㅇ서론 ​ ㅡ 미 육군의 모토 2가지 "우리가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것은 훈련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같은 부대는 더 이상 없다." ​ ㅡ 미 사회학자들과 군인들 모두 '기강 혹은 군기'를 자제력을 뜻하는데 동의한다. 과속하거나 무거워서 불편한 방탄모를 벗으면 제재를 가하는 합리적인 법을 어기지 않는 것, 전투 중 정말 필요해질때까지 수통의 물을 다 마시지 않는것, 그리고 특정 상황에서 받는 명령이 매우 불쾌하더라도 부모와 교사 그리고 장교에게 복종하는 것을 말한다. ​ ㅡ 이 책은 무엇보다 장병 개인 증언들 중에서 골라 모은 것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라기보다는 전해들은 이야기라 할 수 있다.​..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