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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서적56

<#82.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한줄평 - ​공부하면 할수록 중고등학교 역사시간때 뭘 배운건지 의문이 든다. ​ ㅇ 서론 ㅡ 인간의 갈등은 정치가 해결하고, 정치의 갈등은 전쟁이 해결한다. ​ ㅡ 대부분의 전쟁을 몇가지 패턴으로 정리하면 1. 해양국가 vs 대륙국가 - 가치관의 대립 2. 기독교 vs 이슬람교 - 종교의 대립 3. 선발 제국주의 vs 후발 제국주의 - 경제의 대립 4. 민주주의 vs 전체주의 - 이데올로기의 대립 5. 동서 분쟁 vs 민족 분쟁 - 민족의 대립​ ㅇ본론 ​ 제1장. 해양국가와 대륙국가 ㅡ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일어난 전쟁의 배경은 지정학적인 이유가 대부분이다. 해양국가는 섬나라 및 연안국으로서 영토획득보다는 항구 등 교약 거점의 확보를 중시하고, 해양교역으로 산업의 중심으로 삼는 국가로 영국, 일본, .. 2020. 8. 18.
<#81.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한줄평 -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국제관계는 감정없이 냉철하다. 그걸 아직까지도 모르는듯 하다.​ ㅇ서론 ​ ㅡ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전쟁 슬로건은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 '모든 전쟁을 없애기 위한 전쟁'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민족의 존립을 위한 전쟁'을 국가 목표로 내세웠다. ​ ㅡ 신흥국가위원회 회의석상에서 E.H.카는 약소국과 패전국이 부당하게 취급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애당초 국제연맹이 잘못했고, 패전국 독일에 대한 국제연맹의 처분이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토인비는 카와 다릅니다. 그는 왜 히틀러 같은 사악한 정신이 등장했는지 같은 위압적 태도의 문화론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인간성을 신뢰한다는 식으로 논의를 전개한 이상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카는 상당히 냉철하게 지적합니다. .. 2020. 8. 12.
<#80. 냉전 시대의 미실행 작전> 한줄평 - 국제관계는 감정없이 냉철하다.​ ㅇ서론 ​ ㅡ "걸프전은 발발하지 않았다." - 장 보드리야르 미디어가 제공하는 이미지는 매우 생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읽거나 본 것이 현장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장 보드리야르의 말처럼 벌어진 것 같음녀서도 벌어지지 않은 사건처럼 보인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전쟁은 걸프전이 처음이 아니었다. 성격이 명확한 것이 아니었고 그만큼 모호했다. ​ ㅡ '가짜전쟁'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2차 세계대전은 매우 명백하게 벌어졌다.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분명한 전쟁이었다. 매우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정교하게 준비했지만 결국은 버려진, 이러한 작전들은 궁극적으로 실행된 작전에 대한 매력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하지만 냉전의 경우 미.. 2020. 8. 10.
<#79. 병원 전 외상소생술(Prehospital Trauma Life Support, PHTLS)> ​한줄평 - ​개인화기 사용법 다음으로 중요한 훈련 TCCC. ​ ㅇ서론​ ​ ㅡ 전장에서는 부상당한 전투원인 경우,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부상때부터 외과적 처치가 가능한 외료시설에 도착할때까지의 기간이다. 미군의 90%가 의료시설에 도착하기전에 전투 중 입은 상처로 사망한다. ​ ㅡ 미군은 대부분 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전장 외상처치 전술로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을 치렀으며, 최근까지도 미군 전역에서 TCCC가이드 라인을 모두 시행하지 않았다. 엄선된 소수의 특수작전 부대와 재래식 부대만이 강력한 TCCC 기술을 가지고 전쟁에 돌입했다. ​ ㅡ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투 사망자 중 예방 가능한 병원 전 단계의 사망률은 24%에 달.. 2020. 8. 7.
<#78. 가짜전쟁> ㅇ서론 ​ ㅡ 군 지휘관들이 전투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양동 작전과 부대 이동을 꾀하는 동안, 본국에 있던 정치 지도자들은 승리의 밑거름이 될 전략적 주도권을 쥐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무원과 정보요원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정부 관리들은 전황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한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배후 조종을 하거나 음모를 꾸몄다. ​ ㅡ 전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철저하게 수립한 계획도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전방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후방에서 펜대만 굴리는 군 지도부나 정치 지도자를 심하게 경멸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시대의, 모든 전쟁에서 나타났다. 권력층의 무능함은 이론과 실제, 계획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여설히 보여준다... 2020. 8. 5.
<#77. 보이지않는 전쟁@War> 한줄평 - 이미 사이버전장에서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아직 위기의식이 부족할뿐 ​ㅇ서론 ㅡ 스파이는 경고없이 왔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기술만으로 세계 최강의 군대에서 은밀하게 비밀을 훔쳤다. 그 몇달 동안 아무도 그들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 ㅡ 1970년대 말부터 미국대학이나 정부연구소, 방위사업체 등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하는 중국 요원들은 핵탄두까지 포함하여 무기체계와 관련된 설계정보를 빼내갔다. ​ ㅡ 해커들은 컴퓨터에서 정보를 훔칠수도 있지만, 컴퓨터 자체를 파괴하여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망가뜨리거나 항공관제 시스템을 다운시킬 수도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전력공급망을 운영하는 장비를 가로채 도시 전체를 암흑속으로 몰아넣는 사태도 가능하다. ​ ㅡ 금융위기, 식수공급, 병원기능이 차단되.. 2020. 8. 4.
<#76.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Westpoint Way)> 한줄평 - KMA는 어떠한가? 실수와 비판을 받아들이는가? 창의적인가? 갈 길이 멀다.​ ㅇ 서론 ​ ㅡ 흔히 사관학교라하면 규율과 복종이 강요된 경직된 문화의 군사전문학교를 떠올리겠지만, 웨스트포인트의 교육은 무엇보다도 창의력을 중시한다. 특히 창의력 교육은 개인의 지식과 집단의 지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하는 '팀워크 기반 창의성'을 높게 평가한다. ​ ㅡ 리더의 중요한 역량 가운데 하나인 직관력 역시 소수만의 선천적 재능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 ㅡ 리더십의 근간에 놓인 기본 윤리와 태도, 창조적인 사고, 팀워크, 효율성, 목표 설정 및 추진 노하우 등 웨스트포인트의 리더십은 어떠한 입장에 처해 있든 언제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 2020. 7. 31.
<#75. 컴뱃 핸드건(Combat Handguns)> 한줄평 - 아는만큼 보인다! 많이 쏘고 열심히 훈련하는 놈이 이긴다. Practice makes Perfect!​ ㅇ 본론 ​ ㅡ 권총을 파지하는 오른손은 최대한 높이 쥐어야 반동 컨트롤이 쉬워진다. 위에 있는 비버테일에 파고들듯 잡아야 한다. 양손 엄지는 앞으로 향하며 아래쪽으로 힘을 준다. 왼손으로 총을 쥐어짜듯 단단하게 잡는다. 전우좌우 빈틈없이 양손을 밀착시켜 왼손으로 거의 쥐어짜듯 오른손을 밀어붙여 감싸는 것이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향하게 해(Thumb- Forward) 팔뚝의 힘으로 반동을 컨트롤한다. ​ ㅡ 권총을 뽑는 드로우(Draw)는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수행해야 한다. ​ ㅡ 한손 사격시, 주안의 앞으로 총을 두기 위해 총을 기울여야 한다. 반대손으로 사격시에는 주안 앞으로 가.. 2020. 7. 30.
<#71. 근현대 전쟁사> 한줄평 - 다양한 시각과 주제에서 바라본 근현대 전쟁사​ ㅇ서론 ㅡ 인류만큼이나 폭력적 분쟁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현대 전쟁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16~18세기의 '군사혁명'은 2가지 결과를 낳았다. 첫째, 유럽이 동양으로부터의 침공과 정복에 취약해지는 상황을 영원히 종식시켰다. 둘째, 서유럽이 전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개시했다. ㅡ 근대화되던 국가들과 전통적 국가들 간의 군사적 불균형이 증대되었고, 경제사회정치적 근대화의 복잡한 과정은 '국민의 무장(Nation in Arms)'과 궁극적으로는 20세기 총력전(Total War) 현상을 유발했다. 전략과 전술에 관심을 가지던 전통적 군사사는 전쟁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진화되었다. ㅇ본론 제1부. 현대 전쟁의 진화.. 2020. 6. 30.
<#70. 군사학 논고> 한줄평 - 예나 지금이나 큰 틀은 똑같구나​ ㅇ본론 ㅡ 기술과 군기만이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 ㅡ 군인의 용기는 직업에 대한 전문지식에 의해 고양된다. 철저히 배워 잘 알고 있는 것을 기회가 주어지면 제대로 실행하기를 원한다. 전쟁에 숙달된 소수의 군인들이 승리를 이끌며, 반면에 경험이 없고 군기가 약한 다수의 군인들은 그냥 살육 현장을 끌려다니는 집단일 뿐이다. ㅡ 신병들은 반드시 구보훈련, 뜀뛰기 훈련, 수영훈련을 실시한다. 검으로 베는것보다는 찌르는 공격이 더 치명적이다. 보통 것보다 훨씬 무거운 창을 지급받아 똑같은 거리를 던지는 훈련을 한다. 손과 투석기를 이용해 돌을 던지는 기술도 배운다 수시로 기본 무장에 추가로 60파운드의 짐을 메고 대열 내에서 행군 훈련을 했다. 실제보다 더 무거운 장비.. 2020. 6. 17.
<#69. 테크놀로지와 전쟁의 역사> 한줄평 - 관리능력과 조직창출이라는 행정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더 와닿음​ ㅇ서론 ㅡ 인류는 오래전부터 테크놀로지를 사용해왔으며 전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으로 언급되는 생존과 삶의 재상산과 관련한 것이었다. 뗀석기가 최초의 도구이자 첫 모습이었다. ㅡ 불의 사용은 육식을 하게 만들고,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게 됨으로써 체격이나 뇌의 크기가 증가하게 되었다. ㅡ 식량의 확보 및 재생산의 기회의 확보를 위한 상호 연관된 경쟁에서 비롯한다. 지위에 대한 욕구, 타인에 대한 지배력의 확보, 명예, 위신 또는 사치품에 대한 열망 등 ㅡ 군사기술은 군사적 필요와 무관하게 다른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 군사적 필요에 따라 원용 또는 변용된 것이다. 다시말해 전쟁의 필요성 때문에 이미 마련되어 있던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2020. 6. 17.
<#68. 미래전쟁> ㅇ본론 ㅡ '아랍 민주화 운동'은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도 초래했다. 즉 이슬람 세계에서는 민주화 물결이 일었고, 유럽연합의 재정위기는 그동안 정체되었던 '유럽통일'에 대한 논의에 다시 불을 붙였다. ㅡ '새로운 전쟁' 점점 새롭고 파괴적인 군사기술이 동원될 뿐만 아니라 더욱더 세계화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화가 이루어져 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ㅡ 미국은 패러다음의 전환을 촉구한다. 1.미국은 국가차원의 행위자와 비국가 차원의 행위자, 즉 새롭게 등장한 유사 국가행위자나 사적인 행위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위협을 받는다. 2.안보상황은 더 짧아지고 경고 시간과 빽빽한 결정주기의 영향을 받는다. 3.위협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리적 조직적 경계선도 모호해진다. ㅡ '포괄적 접.. 202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