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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

<#70. 군사학 논고>

by leeesssong 2020. 6. 17.

한줄평 - 예나 지금이나 큰 틀은 똑같구나


ㅇ본론

 

기술과 군기만이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

 

군인의 용기는 직업에 대한 전문지식에 의해 고양된다.

철저히 배워 알고 있는 것을 기회가 주어지면 제대로 실행하기를 원한다.

전쟁에 숙달된 소수의 군인들이 승리를 이끌며, 반면에 경험이 없고 군기가 약한 다수의 군인들은 그냥 살육 현장을 끌려다니는 집단일 뿐이다.

 

신병들은 반드시 구보훈련, 뜀뛰기 훈련, 수영훈련을 실시한다.

검으로 베는것보다는 찌르는 공격이 치명적이다.

보통 것보다 훨씬 무거운 창을 지급받아 똑같은 거리를 던지는 훈련을 한다.

손과 투석기를 이용해 돌을 던지는 기술도 배운다

수시로 기본 무장에 추가로 60파운드의 짐을 메고 대열 내에서 행군 훈련을 했다.

실제보다 무거운 장비로 끊임없이 훈련을 받고 단련된다.

 

군단과 원군의 차이

로마 군단은 통상 6,000 때로는 많은 병력으로 편성했다

 

로마의 위대함은 이들 군단의 뛰어남으로 이루어 것이다.

 

최소한 4개월동안 매일 훈련을 시킨 뒤에 황제위 지휘와 감독 아래 군단을 편성했다

첫열이 프린키페스(중무장 보병), 두번째 열이 하스타티(중무장 보병), 세번째 열이 벨리테스(경무장 보병) 트리아리(예비대) 이루어져있다.

 

군단은 10개의 대대로 구성되고 1대대가 가장 우수한 대대이다.

1대대는 독수리 장식의 부대기를 들고 언제나 신성한 존재인 황제의 초상을 그린 부대기를 들었다.

열개 대대는 모두 보병 6100명과 기병 726명으로 하나의 완전한 군단을 이룬다.

 

10명을 지휘하는 십장 데카누스, 100 부대장 백부장 켄테나리

군단에는 특별한 장교로 가장 높은 감독관 있다. 호민관, 백부장, 그리고 모든 병사들은 그의 휘하에 있다.

 

군단은 질서 정연하고 복종하는 군대로 조직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관에게 달려있다.

병사들의 탁월함은 자신의 명예와 명성으로 돌아왔다.

 

진영을 담당한 감독관은 앞서 말한 감독관보다 계급으로는 아래지만, 근무경력이 오래되고 경험이 풍부하며 노련한 장교가 언제나 직책을 맡았고, 진영선정, 공사지휘, 텐트 막사설치, 부상자관리, 작전지속지원 담당

 

정규군단이나 원군 병사들은 끊임없이 목재절단, 짐운반, 도랑건너기, 강과 바다에서의 수영, 완전무장 행군 구보 강한 훈련을 통해 평시에 힘든 일에 단련됨으로써 전쟁 힘든 일들을 어렵지 않게 감당할 있었다.

 

훈련받은 병사는 열심히 작전에 임하고 그렇지 못한 병사들은 그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평화를 원하는 자는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승리를 원하는 자는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노고를 아껴서는 안됩니다.

성공을 희망하는 자는 원칙으로 싸워야 하고 행운만 바라보고 싸워서는 안됩니다.

 

대병력의 군대가 장소에 오랫동안 머물면 물은 썩고 공기는 오염되기 쉽다.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므로 진영의 위치를 자주 옮겨야만 한다.

 

계급을 구분하지 않고 각자에게 일정량의 식량을 똑같이 분배했다.

겨울에는 땔감과 마초, 여름에는 물이 결코 부족해서는 안된다.

언제나 옥수수, 포도주, 식초, 소금 등을 충분히 보유해야 한다.

 

전쟁 지역의 거리, 도로의 특성, 지름길, 사잇길, 산과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대비를 잘하면 전혀 심각한 결과가 생기지 않을 일인데 갑작스러운 실패나 적의 기습을 당하게 되면 병사들은 놀라 쉽게 무질서 상태에 빠진다.

 

모든 기술과 직업은 무엇이든지 지속적인 연습으로 완벽에 도달할 수 있다.

 

병사들이 진정으로 자신감을 가질때는 가벼운 전술로 계속 기습을 실시해야 한다.

전투경험이 없거나 오랫동안 전투 광경에 익숙하지 않은 병사들은 부상자나 전사자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을 가져 싸우지 않고 도망치기 쉽기 때문이다.

 

누구나 이미 이루어진 일을 변화시키려는데 실망해서는 안된다. 지금부터 예방책을 강구해 나가면 된다.

 

도주하는 적을 위해 절호의 교량을 제공하라 - 스키피오

도주병이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살육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병력이 아무리 적고 약해도 막다른 골목에 처하면 절망 상태에서 아무런 방책이 없다는 사실 자체 때문에 그들은 적과 싸움을 벌인다.

"패자에게 희망을 주어야만 정복자는 안전하다."

 

철수방법은 대단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판단으로 실시하는 작전이다.

확실한 아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적의 사기를 북돋우는 행위다.

 

철수는 매복장소나 또는 보다 유리한 위치로 적을 끌어들여 그들을 보다 쉽게 격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굳게 믿도록 해야 한다.

 

소수의 기병, 분견대(매복부대) 활용해 덫을 놓아야 한다.

급습과 거짓공격을 반복하다 적이 방심하면 분견대가 기습해 적을 물리쳐야 한다.

 

명백히 완전한 패배라고 할지라도 모든 가능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때때로 어떤 군대는 패배 후에 기운을 차려 공격하기 시작해 적을 제대로 추격해 흐트러뜨리고 격파한다.

승리 후의 축제 분위기에서 병사들의 사기가 절정이었다가 갑자기 공포로 바뀌면 이때보다 위험한 상황은 없을 것이다.

잔여부대는 즉각 집결해야 하며 적절한 훈시를 듣고 재활해 새로 무기를 공급받아야 한다.

 

군대는 노력으로 강해지고 게으름으로 무기력해진다

 

훌륭한 장교는 호기를 잡거나 필요한 때가 아니면 결코 전면적인 전투를 벌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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