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시대를 아우르는 특수작전의 중요성
ㅇ본론
제1장. 기사도 시대의 특수작전
ㅡ 현재 특수작전이 전략과 정치의 필수적인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각국 정부와 군대는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면서 특수작전을 일상적으로 포함시킨다.
ㅡ 기사도 시대의 특수작전은 승리라는 현실적인 목적과 기사도에 입각한 공정한 싸움이라는
이상 사이의 긴장이 해결되지 못하고 상존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ㅡ 기사도는 전쟁이 정치의 연장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명예로운 싸움이 승리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ㅡ 봉쇄, 포격, 돌격 등 정규적인 공격방법과 더불어 첩자와 내부의 배신자 이용,
사다리로 성벽오르기 같은 은밀한 방법들이 동시에 사용되었다.
ㅡ 특수작전의 유혹을 불러 일으킬 만큼 규모가 큰 공장이 존재하지 않았고,
화약고가 종종 사고로 폭발했다는 기록이 있을 뿐,
화약고를 목표로 특수작전이 시행된 기록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ㅡ 애국심이나 신앙심보다는 충성심과 의리,
고정된 보수와 전리품을 받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사회적 지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명예를 얻어 남성성을 확립하고 싶다는 욕망, 모험에 대한 열망 등이 있다.
이런 군대를 묶어 지탱해주는 것은 순전히 사령관의 능력인 경우가 많았다.
ㅡ 적 지도자는 가장 중요한 군사적 표적이었다.
ㅡ 데이비드 토머스는 1983년 특수작전을 다룬 글에서,
명예에 대한 기사도적 인식이 20세기가 밝은지 한참 지났을때까지도 특수작전의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직업 장교들이 특수작전을 "군인의 명예와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보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다.
ㅡ 무기의 가치를 바꿔놓은 것은 19세기와 20세기에 가속된 전쟁의 기계화였다.
ㅡ 특히 특수작전에서는 개인의 능력보다 집단의 능력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군대는 특히 소규모 부대의 응집력을 강조하고 있다.
부대의 응집력은 정규작전의 성공에서도 중요한 요소지만, 특수작전의 성공에는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제2장. 중동으로 통하는 길
ㅡ 중세와 고전시대의 전쟁 지침서는 공성전 도중 특수작전의 사용을 권고했으며,
내부의 배신을 모든 방어전의 가장 커다란 위협 중 하나로 꼽았다.
제3장. 보두앵 왕 구하기
제4장. 콘라트 왕의 암살
제5장. 자루에 가득한 에퀴 금화를 위하여
제6장. 조준경 안의 군주들
제7장. 오리올의 방앗간
ㅇ결론
ㅡ 특수작전은 근대 말에야 시작된 신기한 일이 아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도 이미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군사적, 정치적 도구였다.
당시 가장 중요한 표적이었던 방어거점과 최고지휘관은 정규전보다 특수작전에 더 취약한 경우가 많았다.
ㅡ 간계와 책략뿐만 아니라 뇌물, 배신, 암살, 납치 등도 익숙하게 사용했다.
그럼에도 기사도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전쟁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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