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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

<#68. 미래전쟁>

by leeesssong 2020. 6. 14.


ㅇ본론

 

ㅡ '아랍 민주화 운동'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도 초래했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민주화 물결이 일었고, 유럽연합의 재정위기는

그동안 정체되었던 '유럽통일' 대한 논의에 다시 불을 붙였다.

 

ㅡ '새로운 전쟁'

점점 새롭고 파괴적인 군사기술이 동원될 뿐만 아니라 더욱더 세계화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화가 이루어져 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패러다음의 전환을 촉구한다.

1.미국은 국가차원의 행위자와 비국가 차원의 행위자,

새롭게 등장한 유사 국가행위자나 사적인 행위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위협을 받는다.

 

2.안보상황은 짧아지고 경고 시간과 빽빽한 결정주기의 영향을 받는다.

 

3.위협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리적 조직적 경계선도 모호해진다.

 

ㅡ '포괄적 접근(Comprehensive Approach)'

인구증가는 지구에 있는 생명체와 자원소비에 막대한 영향 미칠것, 전세계적인 고령화

 

Group 4 securicor

-북극지방과 대양, 그리고 우주

-비대칭 전쟁, 대리전, 외과적 타격

 

불편한 진실은 모든 국가에서 민주화가 이루어져도 전쟁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나라의 정치든 이해득실을 끊임없이 따질 밖에 없기 때문이다.


ㅇ미래에 펼쳐질 11가지 가상 시나리오

 

1. 기후변화 - 냉각전쟁

히말라야에서 흘러내리는 강물에 의존해서 살고있는 인도, 중국,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그리고 인근의 동남아 국민들에게 빙하수는 생존에 절대적인 중요성을 띤다.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겪은 빙하기에는 오늘날보다 평균기온이 섭씨 4~5도정도만 추웠을 뿐이다.


2. 인구 - 판초비야의 복수

중남미에서 밀려드는 이주민 행렬과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 미국인드르이 비교적 높은 출산율에 의해

미국의 '인구중심' 점점 남서부로 이동하고 있다.


3. 자원 - 자원수출국 오스트레일리아


4.대유행병 - 지식의 저주

대유행병이 인류를 멸종시키지는 못한다.

치명적인 세균에 내성을 지닌 사람들의 숫자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염병이 번져나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것들보다 파괴력이 약한 대신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출현하기도 한다.


5. 정보기술 - 소브콤의 투쟁

데이터 수집업체들은 고객들의 이동궤적에서부터 구매태도에 이르는 모든 것들을 기록한다.

 

디지털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새로운 소통의 기회가 생길 뿐만 아니라 남용할 가능성도 커진다.

 

ㅡ 2011 국방부는 외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미사일 추적 시스템, 위성항법기기,

무인정찰기 개발계획 주요 파일만 2 4천개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청소부들이 USB 컴퓨터의 자료를 옮겨간 것으로 여겨지는 것도 있었다.

 

국가의 안보와 기업의 보안 사이의 경계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사이버 전쟁에서는 전사로 지칭할 사람조차도 불분명한 것이 현실이다.


6. 어류남획 - 북대서양 단백질 전쟁

독일 해군은 1939~1941 영국 어선 111척을 격침시켰다.

이로써 1907 헤이그협정에서 규정한 어업과 해군 사이의 경계가 무너졌다.


7. 이민 - 유럽의 새로운 장벽

민족국가와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의 이름으로 두차례 벌어진 세계대전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 4가지

인구증가, 경제침차와 정치불안, 물부족과 농경지의 유실을 초래하는 기후현상


8. 세계식량 - 잿빛대지

영양실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세계각지에서 시행하는 기계식 농업은 토양을 침식시키고 생물다양성을 훼손시켜

중장기적으로 수확량의 감소를 초래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현대식 농법이 보급되지 않고

종자도 개량되지 않아 식량생산량이 매우 낮다. 거기에 중간과정 부패와 외국이 값싼 농산물과 경쟁을 해야한다.

 

식량을 구입할 있는 구매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친서방 노선을 표방하는 남수단 VS 친중국 성향을 표방하는 북수단

북부 수단은 분리 훨씬 강력해져 유전과 비옥한 농토가 집중되어 있는 국경지역의 분쟁에 무력을 투입했고 남수단에서는 2011 가을에 식량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은 세계 경작지의 10분의 1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인류의 5분의 1 해당하는 인구에게 식량을 공급해야 한다.

 

중국의 농업은 가파른 성장을 이루었지만 과도한 비료사용, 토양침식, 중금속오염, 지하수위 하강 등은 도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다. 또한 가뭄과 홍수는 중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


9. 심해 - 망간단괴 쟁탈전

천연자원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광물을 충분히 채굴할 있는지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지, 그리고 수익성이 있는지가 관건이다.

 

ㅡ 12해리까지로 국가의 영토, 200해리 까지 베타적 경제수역, 외에는 국제수역

 

망간단괴, 망간각, 거대 황화물, 희토류


10. 우주 - 하늘의 지배자

ㅡ 1cm 이상의 우주쓰레기 6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지구궤도는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다.

 

ㅡ 2006 9 당시 중국을 정찰하고 있던 미국의 인공위성은 중국이 발사한 레이저에 의해 기능이 마비되었다.

2007 1월에는 중국 공군이 자국의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실험을 했다.


11. 신경공학 - 전쟁터가 되는

사회과학자들과 신경생물학자들의 전쟁이 있다.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보, 대응, 공격, 결단, 직관, 예측 등은 신경생물학적 현상이다.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용감한 병사들에 대해서는 칭찬, 상금, 훈장 등으로 보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은 전쟁의 결정적인 순간에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았다.

 

ㅡ 1차대전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코카인

2차대전 나치는 퍼비틴, 탱크초콜릿 또는 비행기 소금으로 불렸다.

베트남전의 미군은 암페타민계 덱세드린

2 걸프전 때는 모다피, 세르트탈린, 클로나제팜

 

전쟁으로 인한 신경학적 손상은 1 세계대전 때와 이후에 처음으로 조명되었다.

PTSD 당시 '전쟁 공포증'으로 통했다. 뇌충격이 원인으로 지목되었기 떄문이다.

전쟁에서 외적인 손상 없이 생존한 병사들이 기억상실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안고 귀환했다.

'전쟁공포증 환자' 불린 퇴역 군인들은 군대에서나 사회에서 비겁자나 심지어 매국노로 비난받았다.

2차대전 때와 이후에는 '전쟁 노이로제 환자'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이제 이상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ㅡ 1979 PTSD 처음으로 정신질환으로 인정받았다.

전쟁 트라우마의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점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죽음의 공포속에서 분자와 뉴런 차원에서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점점 연구의 초점이 되고 있다.


ㅇ결론

 

미래에 더이상의 유혈 충돌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순진한 발상으로 여겨질 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새로운 단계의 문명이 펼쳐질 가능성이 다분하고, 전쟁이 발생할 위험 요소를 파악하여 제때 갈등 상황을 완화할 여지가 충분하다.

 

강한 군사력을 구축한다고 해서 21세기 전쟁을 완전히 막을 있는 것은 아니다.

유혈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훨씬 사회정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네트워크 시대에는 정보과학이나 문화와 예술 분야의 영향력을 내세우는 '소프트 파워' '하드파워' 접목시킨 '스마트 파워'가 주목을 받는다. 이와 유사한 개념이 포괄적 접근(Comprehensive Approach)'이다.

 

21세기 리더에게는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추세를 활용하는 상황지능(Contextual Intelligence)가 필요하다.

 

ㅡ '스마트 파워' 키워나가는 군대는 심지어 생태계 정화와 과학기술 혁신의 선봉장으로 이해할 있다.

미군은 1944 미국 사회의 다른분야보다 6년전에 인종차별을 철폐했다.

 

민주주의와 평화로운 갈등 해결은 교양있는 중산층이 폭넓게 존재하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가 무엇인지를 알며 사회 참여 의식이 있는 곳에서 가장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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