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se & Military178 <#8. 전투의 경제학> #8. 전투의 경제학 한줄평 - 합리적인 의사결정 도구로서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분야 ㅇ서문 ㅡ이질적인 두 분파로 갈라져 서로가 소가 닭 보듯 하는 또 분야가 바로 군사분야이다. 한 분파는 역사적 경험을 중요시하는 인문학적 관점으로 군 장교나 전사 연구자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군대의 지휘나 지휘관의 리더십 등 소프트한 교훈에 관심이 많다. 다른 한 분파는 기술공학적 원리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적 관점으로 아마추어 무기 애호가들과 엔지니어들로 구성되며 무기의 제원이나 성능의 비교 등 하드한 팩트에 몰두하기를 즐긴다. 두 분파간의 대화는 흔하지 않으며, 서로 경원시하는 경향이 쉽게 발견된다. ㅡ과거의 방식을 답습한 고루한 장교단에 의해 희생된 많은 아까운 목숨들, 과거의 경험이나 두려움을 .. 2020. 1. 27. <#7. 만만한 손자병법> 한줄평 - 만만해보이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ㅇ서문 ㅡ 손자병법의 핵심 정리 1.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Winner takes all)" 2.가장 좋은 승리는 내가 깨지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손자병법 6109자 중 한 자를 남긴다면 그것은 온전함(전 : 全)이고, 바로 그 온전함을 지향하는 승리가 가장 좋은 승리이다. 3.가장 좋은 것은 싸우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것은 부전승(不戰勝)이다. 부전승은 그저 싸움을 회피하거나 요행을 바라는 차원이 아니라,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강력한 싸움의 전략이다. 부전승이 필요한 이유는, 전쟁은 단 1회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다음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ㅡ 손자병법은 13편으로.. 2020. 1. 23. <#6. 선택받은 군인(Chosen soldier)> #6. 선택받은 군인(Chosen soldier) 한줄평 -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체험한듯한 생생함과 클래스가 다른 훈련내용 ㅇ서문 ㅡ De Oppresso Liber : 압제받는 자들을 해방하기 위해 이것은 미 특전사 그린베레의 신념이다. 이 특전요원들을 정의하는 냉요 중 한가지 두드러지는 글귀가 있다. "나는 가르치고 싸울 것이다.." 그들의 전문분야는 전쟁의 기술이다. 그리고 그들은 가르치는 대상에게 믿음과 존경을 얻어야만 효과적인 가르침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가르치는 대상이 각기 다른 민족과 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 이들의 거주 지역과 문화권 안에서 외국인 투사들의 존경과 신뢰를 얻는 것은 이 특수전 요원들의 전매특허이다. 이러한 그린베레들은 전투에도 능하다... 2020. 1. 16. <#5. 전투감각> 한줄평 - 생도, 소대장, 중대장.. 읽을때마다 매번 다른 관점으로 느끼게되는 신선한 충격 ㅇ서문 ㅡ 전투는 죽는냐, 사느냐, 목숨이 걸려있는 가장 큰 중대사여서 미리 시험해보는 예행연습이 있을 수 없고 교육훈련을 통하여 숙달한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교리는 교범에서 배우고 전술전기는 훈련을 통하여 체득할 수 있지만 전투현장에 대한 감각만큼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 익히기에는 매우 어렵다고 본다. 때문에 누군가 체험한 사람이 전투현장을 사실대로 묘사하여 후배들에게 알려주어야만 할것이다. ㅡ 전투감각은 전투를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체득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를 먼저 체험한 선배의 전투사례를 자신의 경험으로 내면화시키고 승화시켰을때 얻을수 있는 것이다. ㅇ본문 ㅡ 계속 다녀도 아무런 일이 발생.. 2020. 1. 14. <#4. 롬멜보병전술> 한줄평 - 독일군의 핵심 단어! 기동기동기동! ㅇ역자서문 ㅡ 리델하트는 장군들의 무능함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수많은 전쟁 희생자가 발생한 원인이 전장에서 '기동' 이 사라진 때문이며 이러한 전투는 오로지 살육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전쟁 지도부의 반성을 촉구하였다. ㅡ 국가의 전쟁 지도부와 말단 국민들 간의 전쟁목적 인식에 큰 차이가 생기면 피해가 커진다. ㅡ 교착상태에 빠진 참호전만 되풀이되던 서부전선에 머물렀다면 2차대전의 '사막의 여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서부전선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었던 것이다. 루마니아와 이탈리아에서는 서부전선과 달리 많은 기동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롬멜은 기습과 기동을 마음껏 구사했다. ㅡ 군대란 결코 파산할 염려가 없는 회사라고 한다. 안락지대에 안주.. 2020. 1. 14. 영어 및 군사영어를 접하기 위한 tip(부제 : 정보획득을 위한 tip) ㅡ 영어는 언어의 하나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단지 자격증이나 점수를 따기 위해 특정 유형을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공부한다는 표현보다는 영어를 자주 접하고 노출시키고 이를 익히는 과정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진다면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말을 할 영어 활용능력이 아니지만.. 감히...) ㅡ 2가지 방법을 통해 영어 환경에 노출을 시킬 수 있다. 1. SNS 활용방법 2. 팟캐스트 어플 활용방법 1. SNS 활용방법 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주로 활용한다. SNS는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의 소식을 접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에 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다르게 .. 2020. 1. 14. <#3. 노이지데이(No easy day)> 한줄평 - 피로 얻은 전훈! 세계최고는 어떻게 다른지 느끼게 해주는 책! 제발.. 말로만 '세계최강'하는거 말고... ㅇ서문 ㅡ 열세번의 연이은 전투 파견 끝에 나의 전쟁은 끝났다. 이 책은 내 인생의 한장에 찍는 마침표이다. 우리는 슈퍼 히어로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더욱 위대한 공통분모로 묶인 존재들이다. 그것은 바로 전우애이다. 우리는 전우애로 한데 뭉쳐 험난한 길로 스스럼없이 함께 뛰어들 수 있었다. ㅡ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안심해도 되는 날은 어제뿐이다)" SEAL의 금언 ㅇ본문 ㅡ 산악정찰에서부터 기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이전의 작전에서 배운 전훈이 모두 집약된 모범적인 작전이었다. 상대방 건물의 문을 폭파하지 않고, 몰래 다가가 무방.. 2020. 1. 11. <#2. 안보전쟁> 한줄평 -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건강한 군대로 발전하기 위해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북한대변인 의견을 자청한듯. ㅇ서문 ㅡ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정세를 살펴보면 미국 국제정치학자 로버트 저비스가 말한 `안보 딜레마`의 다양한 양상이 표출된다. 상대방이 단순히 자신의 방어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한 군사 조치도 무언가 다른 공격 신호로 인식되어 우리에게 또 다른 군사조치를 요구하게 되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현상이다.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에 이어 쌍용훈련으로 불리는 대규모 해병대 상륙훈련, 이어지는 대규모 반상륙작전 그리고 더 멀리 떨어진 한미 연합군을 타격하기 위해 고각으로 발사하는 미사일 시험, 이에 배치되는 사드, 그렇게 한반도는 남북한.. 2020. 1. 10. Be professional! 전문가로 변화하기 위한 여정 2020년부터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 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https://www.instagram.com/p/B65I9Dxj88p/?utm_source=ig_web_copy_link 링크참조) Instagram의 Seunghyun Lee(이승현)님: “ ㅡ2018.01 ~ 2019.12까지 2년동안 국방군사서적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는 87권을 읽으며 프로 좋아요 76개, 댓글 29개 - Instagram의 Seunghyun Lee(이승현)(@leeesssong)님: " ㅡ2018.01 ~ 2019.12까지 2년동안 국방군사서적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는 87권을 읽으며 프로젝트는…" www.instagram.com 기존에 .. 2020. 1. 10. <#1. 당신도 전쟁을 알아야 한다> #1. 당신도 전쟁을 알아야한다 한줄평 : 어쩌면 우리는 전쟁에 대해 너무나 모르고 있는지 모른다. ㅇ서문 ㅡ 전쟁을 취재하고 보도한지 20여년간 전쟁의 외상은 참고 견딜 수 없을만큼 힘든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전쟁을 고귀한 것이라고 말하고 오락으로 바꿔버린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쟁의 실체와 전쟁을 수행하는 사람과, 전쟁으로 괴로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전쟁은 인간의 생존조건에서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나는 믿는다. 전쟁을 근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의 대가는 크다. ㅡ 전쟁의 현실에 눈을 감아버린다고 전쟁을 피할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쟁을 더 나은 현상으로 만들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피할수 없다고해도,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도,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어야한다. 언제나 전쟁.. 2020. 1. 10.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