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토리니는 물가가 어마어마함.
Lucky souvlaki 가 가성비 끝장. 여기 3번감. 종류별로 드셔보시길.
https://maps.app.goo.gl/ZEhbELdbBjpZ4BLo7
아니면 슈퍼마켓에서 그리스 요거트(종류별로 많이 있음. 한국에서는 5천원 이상씩 한다고 들음.)를
사서 먹는 것도 저렴함. 이건 산토리니 뿐만 아니라 그리스 내에서 다 해당.
2. 산토리니는 크게 피라 마을, 이아 마을 2개로 나뉘는데
피라 마을에 센트럴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여기에서 버스가 모였다 출발한다.
다시말해 이아를 가고 싶으면 피라에서 버스를 타고 이아로 가야한다.
이아에서 공항이나 항구를 가고싶다면 피라로 온 뒤, 공항이나 항구로 가는 버스를 다시 타야한다.
숙소는 피라에 잡고 이아는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그러나 이아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복귀하는 버스도 줄서 있으니 조심.
(다행인건 버스가 2대씩 오거나 해서 서서 갈수는 있을듯)
3. 누구든 12시가 지나면 공항이나 항구를 가려고 터미널이 복작복작하다.
자칫하다가는 버스를 못타는 불상사가 발생할수 있는데 이 때 택시는 부르는게 값이니
차라리 일찍가서 항구나 공항에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함.
공항은 잘 모르지만 항구에는 그래도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 기다리며 맥주마실 만한 가격임.
아니면 해당 게이트에 미리 가서 앉아있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임.
줄서는거 따라서면 땡볕에 30분 이상 기다릴수도 있음.
4. 피라 마을에서 버스타고 산토 와인에 도착함.
산토 와인에서는 예약 안하면 가장 바깥 좋은 자리를 주지 않아서 조금 아쉽.
그러나 너무 바깥에 앉아도 바람이 많이 불거나 복불복이라 뭐 그냥가도 괜츈.
대신 구름 없는 낮에는 땡볕에 앉아 있으니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필수임.
메뉴는 잘 모르기에
4개짜리 + 안주 조합 1개랑 8개 짜리 1개, 2개를 시켰고 이 조합이 둘이 술 마시며 안주먹기에도 양이 적당함.
4개짜리는 술 양이 뭔가 아쉽고, 8개 짜리는 안주가 없어서 아쉬움.
5. 마이리얼트립으로 이아 마을 스냅사진을 찍엇는데, 아침 일찍 스냅사진 찍는다고 돌아다니는 여러 커플들을 볼 수 있음. 경치 자체는 너무 좋고 피라에는 파란 지붕이 많이 없어서 색감이 떨어지는데 이아 마을은 파란 지붕이 많아서 알록달록함.
이아 마을에서는 어떤 카페에 얼떨결에 들어갔는데 크레페 맛집이라고함... 그리고 2층 구석에 앉았는데 해가 중천에 떠도 그늘이 계속되서 너무 좋았음. 3시간 앉아서 수다 떤듯.
https://maps.app.goo.gl/GRex2oX5zvNd3PK18
6. 피라 마을은 걸어다닐만함.
구항구까지 내려가거나 케이블카 타고 다녀와도 되나 당나귀 똥 냄새와 케이블카 금액으로 선택하진 않음.
대신 이곳저곳 걸어다니며 피라 마을 경치와 선셋, 야경 등을 감상함.
7. 카마리 해변도 버스타면 20분 정도면 도착함.
특별한 것은 없으나 화산으로 형성된 지형과 함께 해변에서 찍는 사진이 괜츈함. 시간되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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