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뭄바이(Hotel Mumbai)>

출처#1. terms.naver.com/entry.nhn?docId=1627813&cid=60361&categoryId=60361

인도 대테러부대 ‘블랙캣’의 뭄바이 테러 진압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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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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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영화는 2008년 인도 뭄바이 시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이고 무차별적인 게릴라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시카리오'와 '존윅' 시리즈 제작진이 만들어서 그런가 보는이로 하여금 테러현장에 같이 있는 것처럼 공포와 불안감을 느낄 수 있고 네이버 기준 평점 9.09으로 높은점수를 받았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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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영화의 배경은 주로 호텔에서 일어나는 테러상황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데 지하드(성전)를 앞세우며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테러리스트들, 공포에 떨고 있는 투숙객들, 투숙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호텔 직원들 그리고 대처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현지 경찰과 9시간 뒤에나 도착하는 대테러부대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상황을 더 풍부하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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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군사적 설명(참고자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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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테러리스트들은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LeT'라는 테러조직으로 조직의 목표는 남아시아 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고 카슈미르 지역의 무슬림을 해방시키는 것이었다. 뭄바이 테러는 10명의 테러범들은 어선을 나포하고 난 뒤 고무보트로 뭄바이 시내로 해상침투하면서 시작되었고, 2인 5개조로 나뉘어 사전에 지정했던 목표들에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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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1개조는 철도역에 이어서 2군데의 병원까지 수류탄을 던지고 AK를 조준사격하여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였고, 아래 사진은 당시 체포된 21세 청년 아미르 카삽의 사진이다. 

ㅡ 나머지 4개조는 타지마할 호텔, 트라이던트 호텔, 레오폴드 카페, 나리만 하우스(유대교 센터) 등 모두 인도 최대의 도시 뭄바이 랜드마크들을 공격하였다. 

이들은 대중메체를 의식하여 아예 얼굴을 가리지 않았고,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보하기까지 했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을 휴대하여 구글어스를 활용하였고 추적하기 쉬운 일반전화대신 인터넷 보이스폰을 사용하기까지 하였다. 게다가 이들은 1년 이상 CQB를 훈련해왔고 장시간 테러를 위해 마약까지 복용하였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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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반면 동시다발적인 테러 상황에 전혀 준비되지 않았던 뭄바이 전체는 공황상태에 빠졌고, 국가 대테러부대(블랙캣)은 테러가 발생한지 9시간 반이 지나서야 진압작전을 시작했다. 

지역 경찰은 워키토키조차 제대로 휴대하지 않았고 제대로된 화기조차 준비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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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테러발생 이틀째, 지역경찰과 해병대가 주요 테러 시설물에서 차단선을 구축한 가운데 블랙캣이 타지마할 호텔과 트라이던트 호텔부터 진압작전을 시작하였고 교전 간 소방대까지 동원하여 호텔 투숙객의 소개작전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미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뒤였고 대테러부대는 하향식 수색을 채택하여 Mi-17 헬기를 타고 패스트로프를 통해 위에서부터 차례로 객실을 소탕했다. 무려 600개에 가까운 호텔 객실을 일일이 수색해야 했으며, 더욱이 호텔뿐만 아니라 나리만 하우스까지 3개소에서 동시에 작전을 수행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59시간에 걸친 기나긴 테러공격은 끝이나고 진압작전도 종료를 선언했지만 195명이 사망하고 35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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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런 동시다발적인 테러 상황은 어떠한 대테러부대에게도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더군다나 2008년 '웹2.0' 세대의 테러가 이정도 수준이었는데, 2021년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또 어떤 모습의 충격적인 테러상황이 발생할지 상상함과 동시에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지 고민해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