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1. https://www.youtube.com/watch?v=aPbmHMKSmJY
출처#2. https://www.youtube.com/watch?v=w0XgzKL1zWc
ㅇ 스카이캐슬의 '우리 예서'도 틀린 [이기적 유전자] 요약! 한방에 끝내기 (ft. 인문학 필독서 해설 시리즈)
ㅡ 대표적인 오해
"유전자가 이기적이니까, 모든 생명체는 이기적으로 행동해도돼" X
절대 그런 내용이 아니다.
ㅡ 이 책은 한마디의 명제로 모든게 설명된다.
"이게 다 유전자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이게 다 이기적 유전자 때문이다"
ㅡ 진화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현상중 하나가 이거다.
"왜 사람, 동물, 곤충 등 온갖 생명체들은 가끔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는걸까?"
"왜 사람, 동물, 곤충 등 온갖 생명체들은 가끔 이타적인 행태를 보이는걸까?"
왜 이렇게 행동하며 진화했는지 이유를 알고싶어 한다.
ㅡ 리처드 도킨스는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게 다 유전자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생명체가 때로는 이기적, 이타적인 것처럼 행동하는 까닭은 그렇게 행동해야
"유전자가 스스로 복제하여,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ㅡ 왜 우리는 좋은 배우자를 얻기 위해 경쟁을 하고 승자가 되려고 집착할까?
그렇게 해야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야 무리에서 축출되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
본인이 생존해야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ㅡ 왜 우리는 자신의 집단과 타 집단끼리 전쟁을 할 때,
본인 집단에는 이타적이고, 타 집단에는 이기적이게 될까?
역시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인간의 이기심도 이타심도 둘다 모두 유전자의 자기복제 가능성 높이기라는 측면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ㅡ 다윈의 진화론의 문제점
여왕벌과 일벌레과의 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왜 일벌레들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지 않고 여왕벌의 유전자를 남기려고할까?
리처드 도킨스는 이 현상에 대해서도 답을 내놨다.
'근친도'라는 개념을 이용했는데, 두 개체끼리 얼마나 유전적으로 동일한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킨스는 근친도를 계산해봤다. 일벌레가 만약 자신을 낳았을때 그 자식과 일벌레가 보여줄 근친도보다
일벌레가 모시는 여왕벌이 낳은 자식과 그 일벌레의 근친도가 더 높았다.
'유전자의 자기복제 가능성' 측면에서 자신의 애를 낳는 것보다 여왕벌을 모셔서 그 여왕벌이 자식을 낳게 하는게
자신과 유사한 유전자를 복제시키는 차원에서 더 낫다는 얘기다.
일벌레처럼 '자기희생적 행위'조차도 "이게 다 이기적 유전자 때문이다"로 설명이 가능하다.
ㅡ 책에 따르면
인간은 더이상 고귀한 인격체가 아니다.
자유의지를 갖는 자율체도, 고결한 도덕성을 갖춘 윤리적 존재도 아니다.
그저 '유전자'를 전달하고 운반해주는 기계나 몸뚱이에 불과하다.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에게 조종당하는 숙주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ㅡ 문화 복제 단위 '밈(Meme)'이 나온다.
그러나 리처드 도킨스조차 이 책에서 밈에 관한 개념을 명쾌하게 확립하지 못했고
앞서 말한 이유의 연장선으로 밈에 관한 분량이 절대량 차원에서 충분하지 않다.
ㅇ 이기적 유전자를 읽는 4가지 키워드[리처드 도킨스,진화,과학]
키워드1. 생존기계
ㅡ 40억년전 원시바다에는 유기분자(Organic Molecule)가 복제하는 능력 가지게 된다.
이는 자기복제자(Replicator)라고 한다. 무한 복제행위가 원시 바다속을 가득 채웠다.
이후 포식자(Predator)가 생겨났다. 자기복제자는 단백질 벽을 만들어 스스로 방어하는 법을 찾아내야 했다.
이 단백질 벽을 가진 자가 바로 최초의 '세포'이다.
세포는 계속 살아있기 위해 담을 그릇, 생존 기계를 만든다. 기계의 크기가 커지고 성능도 정교해진다.
오늘날 자기복제자는 거대한 로봇속에서 안전하게 떼지어 살고 있다.
목적은 단 하나다. 무조건 오래 살아남는 것. 그들은 이제 유전자라고 불린다.
우리는 생존기계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다.
기계의 목적은 유전자를 안전하게 다음 세대로 운반해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생명체가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유전자의 이기적 특성이라는 해석이다.
ㅡ 인간의 생존, 번식, 문화 현상을 유전자의 이기성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간다.
키워드2. 비유와 의인화
ㅡ 진화를 새로이 해석한 독창적 시각에 환호하는 이와
인간만사 결국 유전자의 이기심 때문이였냐는 불쾌해하는 이.
불쾌하는 쪽은 인간만이 지니는 소중한 가치가 유전자의 이기심으로 훼손되었다고 생각한다.
도킨스의 책은 허무주의적 염세관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도킨스의 탁월한 표현력도 한 몫한다.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세게 표현한다.
이기적 이라는 표현(비유) + 유전자를 인격화(의인화)
ㅡ 이로 인해 인간의 이기심이 유전자의 이기심 때문이라는 확대해석을 하곤한다.
과학자가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표현보다 과학적 데이터를 앞세우는게 맞다.
도킨스도 책 본문에는 현란한 문장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얘기한다.
키워드3. 자연 선택의 단위?
ㅡ 스티븐 제이굴드
"다윈주의를 따른다는 도킨스가 다윈주의를 훼손했다"
=> 이기적 유전자의 가장 핵심적 논쟁
ㅡ 전통 다윈주의는 자연선택의 단위를 '개체'로 본다.
예를들어 털이많은 원숭이와 털이없는 원숭이가 있는데, 겨울이 왔을때
털이많은 원숭이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자연은 털이 많은 원숭이(개체)를 선택하는 것이지 털이나는 유전자를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ㅡ 도킨스는 자연선택의 단위는 '유전자'라고 본다.
키워드4. 스스로 자기 복제자
ㅡ 밈(Meme), 문화적 유전자 개념
원시바다의 자기복제자들이 이기적 유전자도 수백만부의 카피를 찍어가며 이어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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