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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색다른 자극 & 새로운 도전 & 다양한 경험)/독서 일지(인문, 사회, 경제, 과학 등)

<사피엔스 &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관련 내용정리

by leeesssong 2020. 11. 21.

출처#1. https://www.youtube.com/watch?v=X5R5Kbe_oQE

출처#2. https://www.youtube.com/watch?v=4YSAkNlMTeM

출처#3. https://www.youtube.com/watch?v=CJwrBJ9RyS4


ㅇ youtube 책그림 ㅡ 진짜 인류 역사, 인류 역사의 3가지 허구 / 사피엔스

 

ㅡ 흔히 인류는 호모 에렉투스 ㅡ> 네안데르탈인 ㅡ> 호모 사피엔스 순으로 진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인류는 단계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여러 인류의 종들은 공존해 있었다. 

여기에서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농업혁명으로 인한 잉여생산물과 인류의 발전?

 

하지만 농업혁명은 사기였다.

 

ㅡ 평등, 자유, 인권은 인간에게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데올로기는 종교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의 상상의 질서일 뿐이다.

 

ㅡ 우리는 부의 차별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악순환을 이해하지 못한다.

생명공학의 발전은 진정한 생물학적 차별을 가져올 것을 예상하지 못한다.

1. 뒷담화와 거짓말

ㅡ 어떻게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을 이기고, 자연계의 최상위 계층이 되었을까?

그 이유는 언어에 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뒷담화와 거짓말'에 있다. 

 

ㅡ 동물들의 협력 수단은 스킨십이다. 그러나 50마리가 넘어가면 제한이 생긴다.

언어와 뒷담화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확대된다. 우리를 150명까지 믿을 수 있께 늘려준다.

 

거짓말 = 공통의 신화, 허구 = 공통의 가치관으로 서로를 신뢰 => 허구는 제한이 없다

오직 호모 사피엔스만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네안데르탈인은 뒷담화와 허구가 없었기에 50여명으로 무리를 지어다녔고, 

사피엔스는 수백 ~ 수천명까지 무리를 지어 다닐 수 있었다.

 

ㅡ 그 허구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화, 전설 같은 거짓말을 믿고 있지 않는가? 

국가, 화폐, 이데올로기, 종교 이 모든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의 질서다. 

 

2. 농업혁명

ㅡ 농업혁명으로 문명의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다.

ㅡ 식량과 잉여생산물이 많아지자 사람들은 아이를 많이 낳기 시작했다.

농부는 수렵채집인보다 일을 더 많이 해야했다. 단일작물만 섭취하여 면역력이 약해졌다. 

ㅡ 농업혁명은 사기였다. 

1%의 소수인 지배계급을 제외하고 99%의 다수가 더 많이 일하고, 더 아파하고, 더 취약해졌다.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동력이 되었다. 역사책의 이야기는 이들 엘리트의 이야기이다. 

역사란, 대다수의 사람들이 땅을 갈고 무엇을 생산할 때, 극소수의 사람들이 해온 무언가이다. 

 

ㅡ 문명 발달의 산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

사치품은 필수이며, 새로운 의무이다. 

편지를 쓸때보다 이메일을 쓰면서 우리는 더 바빠졌다.

미디어의 발달은 동네 친구들이 아니라 전 세계를 기준으로 비교한다. 

생명공학 혁명은 부에 따라 불평등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3. 가상의 질서 ㅡ 3가지 상상의 질서 : 돈, 제국, 종교 

ㅡ 돈의 힘은 강력하다. 돈은 믿게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한다. 

과거에는 금이였지만, 지금은 미국의 달러이다. 

 

ㅡ 제국, 끝이 없는 '정복욕' 

어떤 신을 믿게 하기 위해, 좋은 문화와 문명을 전파하기 위해 라는 명목으로.

언어, 법, 화폐 등을 표준화 시키고 그들을 정복하고 관리하였다. 

새로운 제국은 글로벌 기업이다. 이제는 정치인이 아닌 기업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ㅡ 종교 :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는 제국의 힘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었다.

지난 300년간 종교의 힘은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약해졌다. 

또 다른 종교가 나타났다. 자유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이러한 이데올로기도 절대 불변의 진리, 성서와 비슷한 이론서, 기념일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현대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승리고, 공통의 질서를 믿으면서 협력하고 있다. 

 

ㅡ 가장 크게 믿고 있는 상상의 질서, 자본주의

ㅡ 이기적인 인간의 욕구가 공동체 부의 기반이 되었다.

자본주의는 꽤 성공적이었다. 과학과 문명의 발전을 도왔다.

자본주의에는 성공의 전제가 있다. 

4. 약자는 왜 계속 약자인가?

ㅡ 자본주의에는 한계가 있다.

시장은 그 자체만으로 사기, 도둑질,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다. 

이는 정치체제가 하는 일이다.

정치가가 돈에 의해 움직이면 어떻게 될까?

자본가가 고용인들의 월급을 깎고 근로시간을 늘리면서 자신의 배만 채우면 어떻게 될까? 

자본가와 정치인만 더욱 부유해지고 수백만명의 노동자들은 비참하고 가난해진다. 부익부빈익빈.

 

ㅡ 모든 상상의 질서는 허구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고 지금의 믿음이 자연적이고 필연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ex) 노예는 맹종하는 본성이 있다, 인종간 생물학적 차이가 있다, 부자와 빈자가 능력과 노력의 차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들은 차별의 악순환을 나타내는 것이다. 

 

ㅡ 돈은 돈 있는자에게, 가난은 가난뱅이에게, 교육은 교육 받은자에게, 무지는 무지한 자에게 돌아간다. 

가난한 사람은 초기에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능력과 노력으로 치부하면 이 불평등은 더 심화될 것이다.

 

"사람들의 차이가 생물학적인 것이라면 인간 사회를 이해하려면 생물학만 배우면 됩니다.

인간의 생물학적 차이는 사실상 무시할만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는 부자와 빈자간 생물학적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앞으로는 더 돈에 따라 사람의 생물학적, 지능적 능력이 달라질 것이다. "

 

ㅡ 이런 미래를 위해 

정치는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부의 분배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맡아야 할까?


ㅇ youtube 지식한잔 ㅡ 과학의 발전과 인류 미래에 대한 질문 / 호모 데우스

 

ㅡ "신은 죽었다. " - 니체

그의 말처럼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이란 실체가 없는 형이상학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고대 사회의 인류는 기아, 역병, 전쟁에 끊임없이 시달렸고 이를 막기 위해 신께 기도를 올렸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인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이상 신을 찾지 않는다.

단지 복지수준을 높이고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국제기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한다.

현대 사회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폭식으로 죽는 사람이 굶어 죽는 사람보다 많아졌다.

또한 늙어죽는 사람이 병으로 죽는 사람보다 많아졌으며 자살하는 사람이 전쟁, 테러로 인해 죽는사람 보다 많아졌다.

 

ㅡ 호모데우스에서 유발하라리는, 

앞서 말한 기아, 역병, 전쟁의 위협이 마침내 완전히 사라지게 될때,

인류는 불멸, 행복, 신성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인류는 끊임없이 뇌 연구, 게놈지도 해독을 연구중이다. 

죽음의 극복과 완전한 행복의 획득, 결국 인류는 죽음과 행복을 정복함으로써 신성을 얻고자 한다. 

 

ㅡ "불멸, 행복, 신성의 추구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중시하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인류의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실현에 다다를 떄쯤, 그 결함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ㅡ 이처럼 우리가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이것이 인간을 위한 일이 아니라는 치명적인 결함이 드런나다면

우리는 원래 추구했던 목표와는 전혀 다른 목적지에 다다를지 모른다. 

그것은 인간과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에서 이해할수 있다. 

 

ㅡ 인간의 다음 진화인 호모 데우스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관계가

앞서 말한 인간과 동물의 관계와 매우 흡사할 것이다.

동물의 입장에서 인간은 이미 신과같은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인간은 마음만 먹는다면 임의대로 그들을 멸종시키고 번식시킬 수 있다. 

실제로 인류는 신석기 혁명 이전 시기에만 대형 육상동물 중 50%를 멸종으로 내몰았다. 

호모사피엔스는 이미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다. 

 

ㅡ 인간이 불멸과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를 가축과 같은 존재로 만들지도 모른다.

인간 또한 행복을 느끼는 알고리즘은 다른 동물과 동일하다. 

경제/사회적 외부 요인 자체가 아닌 그에 반응하는 뇌의 자극 통해 느낀다.

즉, 뇌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여 인간의 뇌를 조작할 수 있다면 외부적 활동 없이

뇌에 대한 전류 자극만으로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영생을 얻은 인간이 방구석에 누워 영원토록 전류 자극으로 쾌락을 느끼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는가?

 

ㅡ 인류가 추구했던 신성의 결과물이 진정 이런 것이라면 인본주의적 가치는 더이상 의미를 지니지 못할 것이다.

인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능력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연구는 AI의 알고리즘으로 진행될 것이다.

연구가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진행된다면 이는 결국 인간이 통제하는 영역을 벗어나게 될 것이다.

인간의 모든 일들이 알고리즘에 의해 판단 및 평가되며 인류는 알고리즘만을 믿고 따르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의 발달로 인간 스스로가 자유의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체내 알고리즘에 의해 단지 움직여지는 것임이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면 인간과 인공지능 데이터의 구분은 지금보다 더 힘들어지게 될 것이다.

 

ㅡ 인간이 진화를 거듭하여 정말로 신적인 존재가 될 것인지,

혹은 무의미한 존재로 추락할 것인지 우리의 운명은 아무도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인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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