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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넷플릭스 ㅡ 모술(Mosul)>

by leeesssong 2021. 1. 12.


1. 영화 설명

ㅡ 넷플릭스 영화로 루소 형제가 설립한 AGBO 제작사, 2017년 기사를 읽고 영감을 받은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유명 배우 하나 없이 실제 이라크 배우들로 만든 영화.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17/02/06/the-desperate-battle-to-destroy-isis)

ㅡ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내용.
"이라크 제2의 도시였던 모술에서 벌어진 IS와의 교전이 끝나가고 있다. 다에시로 불리는 IS는 중세시대 방식으로 수년동안 강탈과 고문, 살인을 일삼다가 이제 달아나고 있다.
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 한번의 휴식도 퇴각도 없이 매일 다에시에 대항해 싸운 유일한 부대는 이 도시 출신자들로 구상된 엘리트 경찰 유닛인 '니네베 스왓 팀(Nineveh SWAT)'이다.
니네베 스왓 팀에 죽은 다에시 대원들이 너무 많아 다에시는 그들에게만 유일하게 포로로 잡힐시 '회개'하고 변절할 기회인 토우바(TOWBA)를 제의하지 않고 즉결 처형했다. 이 스왓팀은 다에시가 영원히 자취를 감추기 전에 완수해여 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ㅡ 실제로 IS에 의해 점령당한 도시에서 벗어나려면 많은 돈을 내거나 도망가다가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가족들을 인질로 잡혀서 회개나 변절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IS를 상대한 니네베 스왓팀도 가족이 IS에게 처형 당하는 영상들을 보며 적개심을 유지했고, 처리한 IS 시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자신들의 임무를 잊지 않았다고 한다.

ㅡ IS, IS와 대항하는 사람들, IS에게 협조하는 사람들, 부패해서 썩고 나약한 이라크 군, 시아파를 지휘하기 위한 이란군 대령,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연합군 등 다양한 인원들이 등장하며 중동의 복잡함도 보여준다.

2. 군사적 설명

ㅡ 수류탄을 던질때는 폭발시간 고려해서 던져야
상대편이 다시 던지지 못한다. 이것도 훈련없이는 불가능한 얘기니 기본적인 수류탄 훈련을 다시 해야한다. 적어도.. 연습용 수류탄을 던질때도 안전핀, 안전고리 제거하고 2~3초는 있다 던지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래야 1~2초 뒤에 터질때 적이 다시 잡거나 발로 찰 가능성이 낮아지니까.

ㅡ 영화는 모술지역에서의 시가전을 잘 보여준다. 건물 사이 이동하는 대형이나 경계하는 모습까지 구체적으로 잘 나타냈다.
시가전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전투가 있을 수 있는데 차량을 활용해 전투를 해야하는데 은엄폐물이 아예 없는거보다야 차량이 있는게 좋지만 문짝이나 다른 차체를 이용하기보다 엔진 혹은 타이어 쪽을 이용해 은엄폐하여 전투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이런것도 훈련을 해야할터인데..

ㅡ건물 2층에서 CQB는 2스택의 기본적인 자세를 잘 보여준다. 스택은 쌓는다 라는 의미로 1줄로 하면 1스택 2줄로 하면 2스택이라 할 수 잇다. 각 스택의 앞 2명이 좌우 방으로 들어가고 다음 인원들이 다음 방으로 들어가며 빠르게 수색하는 디테일한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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