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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영화] 아웃포스트(the outpost)

by leeesssong 2020. 9. 27.

<아웃포스트(The Outpost)>

1. 영화설명
ㅡ 영화는 레골라스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들, 멜깁슨 아들 등이 등장한다. 
ㅡ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아프가니스탄 동부 누리스탄의 캄데시 마을에 위치한 "키팅 전초기지"에서 일어난 전투 내용이다. 
영화는 2006년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해당 전초기지는 실제로 사망하는 키팅 대위(레골라스)을 기념하고자 "키팅 전초기지"로 불렸다고 한다. 
ㅡ "키팅 전초기지"는 파키스탄에서 유입되는 탈레반과 군수품을 막으려고 설치되었으나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인 지형에 위치하였고, 탈레반이 지속적인 "Hit and Run" 으로 치고 빠지다가 2009년 10월 3일, 전초기지 철수 전 300명의 탈레반이 대규모 침공을 하는 "캄데시 전투"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2. 군사적 해설


1) 캄데시 전투에 대한 미 육군 보고서 내용
ㅡ 전투 전 탈레반은 키팅 전초기지 인근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3시간 뒤 기지 공격시작. 
일부 탈레반은 인근 "프리체 전초기지"의 병력지원을 차단하고, 캄데시 경찰서도 장악했다고 함. 
ㅡ 기지에 주둔하던 미 육군 61기갑 3중대 B분대와 일부 아프간 정규군이 설치한 박격포가 무용지물이 됨
ㅡ 이후 기지로 들어온 탈레반은 막사를 불태우고 무기 창고를 차지. 

ㅡ 캄데시 전투의 결과, 미군 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고, 탈레반 측도 대략 100~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함.
ㅡ 전투 중 CAS나 Fire Eagle은 몇시간 동안 없었고, 지원병력인 QRF가 공격 시작 후 13시간만인 오후 7시에 도착했지만 탈레반은 이미 모두 달아난 뒤였다고함.
ㅡ "당시 키팅 전초기지를 위한 정보, 감시, 정찰 자원이 다른 지역의 작전 지원에 전용됐다",
"특히 과거 탈레반 기습 정보가 거짓으로 드러났던 탓에 정보 감지 기능이 무뎌졌다. 이로 말미암아 전초기지가 적의 매력적인 목표물이 됐다" 고 미 육군은 분석했다. 

2) 전술적인 행동 & 전투기술
ㅡ 샤워를 하러 가거나 화장실 갈때도 총기를 항상 휴대하는 디테일 굿. 
ㅡ 방어작전에서 특히 진지전을 한다면... 탄을 재보급해주고 이를 옮겨주는 부대 및 인원들도 따로 배치해야됨을 보여줌. 
ㅡ 1명이 다쳐도 이를 후송하기 위해 2~4명의 전투력이 무력화된다는 것을 잘 보여줌. 
영화에도 중간중간 "시체가 시체를 부른다"고 하는데 TCCC측면에서도 적의 위협을 제압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응급처치나 후송하려다가 그 인원들도 부상당할 가능성이 크다. 
ㅡ 3번째 지휘관이 오고나서 크레모아 점검 및 교체 건의가 무시되는데 이로 인해 전투시 크레모아는 격발되지 않음.
미리미리 점검하기!

ㅡ 권총으로 원거리 사격하는건.. 좀...
ㅡ 탄 없다고 얘기하면서 유탄은 허리에 차고 있으면서 유탄 쏘지도 않는 디테일은 아쉽. 
ㅡ 레드소대는 안싸우고 막사안에서 뭐하고 있는지 표현이 애매함.
ㅡ 헬기 내리고 탈때 뻣뻣히 못서있음. 고개를 숙이고 타야하는데 디테일이 부족.
ㅡ QRF 대위는 방탄조끼에 방탄판도 안꽂은듯하고 여분의 탄알집도 안차고나왓다.... 이런 디테일은 부족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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