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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 500일의 오디세이(The Liberator)>

by leeesssong 2021. 1. 7.

 

 

 

1. 드라마 설명

 

ㅡ 넷플릭스 오리지날, 4부작, 2차대전을 배경으로한 전쟁 드라마.

ㅡ 실제 배우들이 연기하고 이를 '로토스코핑' 기술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듬.

ㅡ '더 리버레이터'라는 책을 원작으로 하고 500일간 전쟁터에 있었던 157연대의 이야기이다.

ㅡ 이탈리아 살레르노를 시작으로 하여 안치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보주 산맥, 독일 아샤펜부르크까지로 전투 지역이 바뀐다.
ㅡ 주인공 스파크스는 인디언과 멕시코인으로 이루어진 오합지졸부대를 최고의 부대로 만들어 부대표창까지 받는다. 그러나 스파크스 부대의 영웅적인 전투 모습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우들이 대다수 전사하고,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결국 부대원들이 일으킨 전쟁범죄로 인해 군복을 벗게되는데, 미군이 유럽의 자유를 위한 해방자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들도 전쟁에 갇혀 또다른 해방을 원한 것처럼 묘사된다.

2. 군사적 설명

ㅡ 3화의 프랑스 남부 상륙작전은 실제 "용기병 작전"이라는 상륙작전이고,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동시에 이루어지려 하였으나 8월 15일날 시행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프랑스 남부 항구를 확보하고 독일 제9군 13만명을 고립시킨 결과를 낳았다.
ㅡ 박격포로 50m 전방에 있는 탱크를 맞추려는 시도는 영화라지만 여러모로 비현실적이다.
ㅡ 보주 산맥에서 설상복에 방한복을 입고 있는 독일군과 방한대책도 없이 작전하고 있는 미군의 대조적인 모습은 작전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준다.
ㅡ 매복작전하는 독일군의 모습은 기본적인 장애물과 대전차 화기, 기관총, 저격수까지 잘 준비하고 시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매복에 당한 전우들을 구하러 기갑부대만 홀로가다가 각개격파 당하는 미군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ㅡ 2차 대전 당시에도 도시지역에 대한 근접전투를 실시하고 이곳저곳 수색하는 모습이 나오며, 저격수나 기관총을 제압하기 위해 포격과 전차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도시지역전투의 모습이 나오는데, 현재는 2차대전보다 더 도시화가 진행되었기에 우리도 준비해야된다. 특히 메가시티까지!
ㅡ 유대인 수용소의 모습을 보면 유명한 아우슈비츠 뿐만 아니라 베를린 근교에 있는 작센하우젠 수용소 입구에서 본 문구가 생각난다.
"ARBEIT MACHT FREI(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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