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6.25 바다의 전우들>

한줄평 - 대한민국 해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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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본론

 

ㅡ 초창기 해군의 염원은 함포가 장착된 군함을 갖는 것이었으나 빈약한 국가제정으로 군함 구입은 엄두도 못낼 형편이었다.

해군은 자체적으로 군함 구입자금을 모으기 위해 장병들의 월급에서 5~10%씩 각출하고 부인회에서는 삯바느질, 의복세탁, 수선, 뜨개질로 852만원을 모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군함 구입을 청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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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PC-701은 미 해군이 건조한 PC형 중 하나로 1944년 취역하여 서태평양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종전 후 46년 퇴역하여 무장을 해제하고 뉴욕주에 있는 미국 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쓰이고 있었다.

백두산함은 1949년 10월 17일 미화 18,000$로 구입하여 정비작업을 끝낸 후 4월 10일 진해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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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평양시민은 1920년대부터 조선민족 사이에서 전설적 항일 영웅으로 일본 식민지 하에서 '희망의 영웅'으로 숭앙해 온 그 '김일성 장군'을 머리에 그렸었는데 33세의 애송이 젊은 청년 '김일성 장군'을 보자마자 '가짜다'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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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6.25 대한해협해전 승첩으로 부산항을 지켜냄으로써 적의 후방 침공을 차단하고, 대한민국을 돕는 UN군과 무기, 탄약, 장비 등 병참물자가 들어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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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맥아더사령부는 서울이 점령당한 6월 28일 250톤 상당의 탄약과 통신장비를 일본 다치가와 기지에서 수원으로 긴급 공수했다.

최초의 병참지원이다.

7월 1일 미 해군 서태평양지구 해상수송전단은 일본해상통제기관의 수송선 12척과 LST 39척으로 해상수송작전을 개시했다.

7월 10일부터는 선박을 70척으로 증강하여 밤낮없이 수송작전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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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7월 중순부터 'RED BALL'이라고 부르는 특급수송 작전을 폈다.

병력과 군수물자를 일본의 도쿄-요코하마-사세보를 잇는 육로와 사세보항에서 부산항에 이르는 해로를 70시간 이내로 수송하는 초특급 해상수송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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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000년 10월 아덴항에서 미해군 구축함 '콜'이 알카에다 테러공격으로 17명이 전사했다. 미 대통령은 장례식장에서 17명 용사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애도했다.

2009년 10월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전사자를 맞이하기 위해 새벽 4시 델라웨어 도버 공군기지로 찾아갔다.

2011년 8월 아프간에서 전사한 네이비씰 대원 22원 등 30명의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방장관, 합참의장, 해군장관 등이 만사를 제쳐놓고 도버 공군기지로 갔다.

 

2002년 제2연평해전, 우리는 적이 쏜 총알을 맞고 난 후에 대응하라는 교전규칙, 그리고 대응하되 확전에 이르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의 영웅들은 정부의 철저한 외면속에 나라와 국민들의 배웅을 받지 못하고 쓸쓸히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다. 영결식에는 대통령, 국방부장관, 합참의장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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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미 해병 1사단장 스미스 소장은 함명수 첩보대의 정보를 기초로 인천항 암벽을 넘을 수 있는 사다리를 준비했다.

9월 1일 클라크 대위가 인솔하는 미 해군 첩보부대도 영흥도에 왔다.

14일 동안 첩보수집활동을 계속하며 상륙작전에 긴요한 정보제원 즉 조석 간만의 차이, 안벽높이, 월미도와 인천의 방어시설 등을 사령부에 보고했다.

클라크 대위팀이 수리한 팔미도 등대에서 인천상륙작전 승리를 예고하는 밝은 불빛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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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최초의 회담장으로 개성을 정하는 것에 동의한 것은 UN군 측의 실수였다." - 백선엽 장군

공산군 측은 자기들 의자를 UN군축보다 4인치 높게 만들어 놓았다. UN군측의 백기행진, 회담장의 높은 의자, 회담장 탁자의 높은 깃발 등 공산군측은 이 휴전회담을 UN군측의 항복회담으로 연출하려는 간계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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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 대통령은 혼자 거대한 미국을 상대로 외롭게 투쟁하며 한국의 장래를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쟁취해 낸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였다. 18일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다음의 약속을 얻어냈다.

1. 상호안전보장조약 체결

2. 최초 2억 달러의 원조자금 공여를 비롯한 장기 경제원조에 대한 보증

3. 한미 양국정부는 휴전 후 정치회담에서 90일 이내에 실질적 성과가 없을 경우 정치적 회담 중단

4. 계획중인 한국군 확장에 대해 육군 20개 사단과 상응하는 해군 및 공군 설치 승인

5. 정치회담에 앞서 공동목적에 대한 한미간 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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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에버레디계획(Outline plan Ever ready)'은 휴전협정 체결에 저항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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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625 도발 당시의 인민군 연대급 이상 간부는 거의 중공군(8로군) 및 소련 88여단 출신으로 전투를 경험한 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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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바시리에프 중장에 의해 작성된 김일성의 남침전쟁계획은 3단계 작전이다.

1단계 작전 - 38선을 돌파하여 2일만에 서울을 점령한후 수원-원주-삼척을 연하는 선까지 5일안에 진격

2단계 작전 - 그로부터 14일 안에 군산-전주-대구-포항을 연하는 선까지 진격

3단계 작전 - 그 후 10여일 안에 목포-여수-사천-마산-부산을 잇는 남해일대를 점령하여 전쟁을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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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우리의 전력계획은 미 제국주의자들이 대병력이 동원되기 전에 이승만 괴뢰군대와 이미 우리 강토에 침습한 미군을 단시일 내에 소탕하고 인민군대가 부산, 마산, 목포, 여수, 남해선까지 진출하여 우리 조국 강토를 완전히 해방하여 인민군대를 전 조선 땅에 기동성 있게 배치함으로써 미 제국주의자들이 상륙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있다." - 북한의 6.25전쟁 공간사인 '조선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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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망각은 파멸을 초래하고 기억은 구원의 비결이다."  예루살렘 기념관

"명기역사 물망국치" - 청일전쟁때 치욕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고 여순 203고지의 표석

"전사불망 후사지사" - 대련박물관

"Remember Pearl Harbour" - 진주만 기습을 기억하기 위한 미국의 표어

베를린 한복판에는 2차대전 때 포격을 맞아 깨진 교회당의 잔재가 깨진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국 코벤트리의 웅장한 중세성당 역시 폭격으로 폐허가 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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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기네스에 등재된 6.25전쟁 - 2가지 기록

1..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침략한 공산군과 싸우거나 또는 지원

2. 흥남철수작전 당시 빅토리호가 북한 피난민 1만 4000명을 구출한 '한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출한 세계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