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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색다른 자극 & 새로운 도전 & 다양한 경험)/독서 일지(인문, 사회, 경제, 과학 등)

<#2. 열 두 발자국>

by leeesssong 2020. 6. 22.

나의 한줄평 - 과학은 우리 주변에 함께 한다. 좀더 멋진 삶을 위해 조언해주면서


ㅇ본문

 

1.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마시멜로 실험

우리는 모두 스파게티면과 접착테이프, 실을 가지고 마시멜로의 무게를 버틸수 있는 탑을 쌓아본적이 없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일에 좋은 계획을 세울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처음해보는 일에서는 계획보다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일단 간단히 계획을 세우고 한번 실행해 보십시오.

뭔가 한번 해본걸 가지고 좀더 의미있는 계획을 세울수 있게됩니다. '실행을 통해 배우기(Learning By doing)'

 

우리 사회는 인센티브를 주고, 못하는 사람에게 일종의 처벌을 내린다.

이런 제도가 생기면 사람들은 목표와 성취 자체를 위해서 달리지 않고 보상과 처벌에 따라 일을 하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집니다.

마시멜로를 높이 쌓으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1등을 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해병대에는 70%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70%정도 확신이 들면 95%확신이 들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나 회사가 싫어서 그만두는건 좋은 의사결정이 아닙니다.

자체가 보상이 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취직자체가 중요해져버려 꿈꾸던 무언가에 도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지금의 자리가 싫다면, 꿈꿔야할지 계속 고민하면서 대안을 찾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좋은 의사결정이란 무엇일까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의사결정을 한후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조정하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사결정을 쉽게 바꿀수 있는 리더란 주변 사람 혹은 부하직원과 의사소통을 많이하는 리더라는 뜻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젊은 시절과는 달리 의사결정을 바꾸거나 조정하는 유연한 사고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지적 유언성(Cognitive Flexibility)' 떨어집니다.

고집스럽게 안바꾸니까 자신의 성공사례에 오히려 발목이 잡혀 결국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거죠,

역사학자 토인비가 말하는 이른바 '휴브리스(Hubris, 지나친 자기과신)' 바로 이런겁니다.

영웅은 결국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어준 경험에 발목이 잡히는거죠

 

ㅡ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 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나와 다른 의견과 미적 취향에 너그러워야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사람들이 갖기 어려운 미덕중 하나가 '겸손함과 결단력'입니다.

의사결정에 대해서 확신하지 않고 끊임없이 회의하고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것.

그렇다고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못내리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때가 되면 의사결정을 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사람!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기술을 배워서 자기 나름대로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2. 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있는가?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가진 사람은 성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반면,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결과를 중시하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민감해서 잘하는 일만 하려 들지요.

실패를 통해 조금씩 나아지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성장하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은 성장자체가 어렵습니다.

 

신중함이 절대적인 미덕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는 기민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기회들을 놓칠수 밖에 없습니다.

 

메멘토모리(meme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면 어떤 상황도 그보다 비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두려움없이 의사결정을 있습니다.

절실함 혹은 진정성이 커질것이고,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절대 불길하거나 우울한것이 아니라 결국 삶을 살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3. 결핍없이 욕망할 있는가?
 

독서가 쾌락이 되어야 평생 책을 읽는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스스로 책을 즐길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4.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호모루덴스

놀이는 '생산적인 결과물이 아닌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위' 정의할 있다.

 

실리콘 밸리에는 '진지한 놀이(Serious Play)'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인간은 놀이를 하는 동안 완전한 몰입을 경험하며, 이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혁신의 실마리를 얻을 있다는 겁니다.

 

나는 혼자노는 사람인가? 아니면 같이노는 사람인가?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인가?' 이런 질문들은 내가 무엇을 지향하는 사람인지를 알려줍니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와 무슨일을 하며 살것인가?

일과 놀이를 함께 성찰할때, 우리는 나은 대답과 그안에서 나를 발견할 있습니다.


5. 우리 뇌도 새로고침 있을까?
 

삶의 진폭은 얼마나될까?

새로고침을 하려면 여러분의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얻기 위해 탐색해야 하고,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반복적 수행을 해야합니다.

 

죽을만큼 절박하지 않으면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망과 후회의 차이

실망이란 내가 선택하기 전에 기대한것에 비해 결과값이 미칠때 겪는 부정적인 감정

후회는 선택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다음 그때 예쌍되는 결과와 현실을 비교해서 현실이 그보다 못하면 느끼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

 

후회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을 선택했을때 벌어질 일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고등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겠다는건, 전두엽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들린다.

 

후회를 통해 절박함을 만들어낼 있고, 새로고침을 있다.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놓이게 하는것도 굉장히 좋은 전략이다.


6.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행복은 예측할 없을때 크게 다가오고, 불행은 예측할 없을때 감당할만하다.

 

회의주의적인 삶의 태도란 어떤 것도 쉽게 믿지 않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려 애쓰는 태도를 말합니다.

근거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항상 내가 틀릴 있다는 열린 태도를 가진 것을 말한다.


8.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최초의 컴퓨터는 2 세계대전 독일의 에그니마 암호를 해독하는데 사용되었다.

컴퓨터가 수행할 일이 가져야 '수학적으로 완결된 구조논리' 알고리즘이라고 부르고, 그것을 숫자와 문자로 표현한 것을 '프로그램'이라고 부른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배우는 것은 권할만한 조언입니다.

머신러닝을 포함한 지금의 인공지능은 학문적으로 깊지 않아서 1~2년만에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나 통계학,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학문적 미래는 밝을 겁니다.

 

앞으로 인간의 직업은 사회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우리는 데이터 자체를 검토하거나 결과를 해석하는 고등한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9. 4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사람들과 기술을 두려워하고 제대로 사용할줄 모르는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이 발생할 것이다. 이른바 '기술 계급사회'

지금은 기술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 지식과 기술을 배워야 하는 '평생 학습의 시대'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날까봐 도로진입을 막고 있다면, 미국은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리되 사고가 나면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행복은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다.

 

하버드에서 1937년부터 75년간 800여명을 추적조사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행복과 건강의 핵심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였다고 합니다.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대면접촉과 사회적 관계 맺기를 증진시키는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10.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양자역학을 창시하는데 크게 기여한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는

'하나의 혁명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에 퍼지고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기성세대가 설득되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젊은 세대가 주요 세대로 등장하면서 바뀌는 것뿐이다.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도, 무려 100년뒤 1889 토인비가 '1780년대부터 지난 100년간 영국에서 벌어진 산업의 거대한 변화를 산업혁명이라 부를만 하다'라고 쓰면서 출발한다.

혁명이라 이름 붙이긴 했지만 굉장히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는 변화였으며,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에겐 '인지적 유연성' 필요하다.

'상황이 바뀌었을때 나의 전략을 바꾸는 능력' 말한다. 혁명은 서서히 완수된다. 


11.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섣불리 창업하지 않고 위험을 관리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결국 창업에도 성공한다는 것이다.

 

'위험'이라는 녀석을 관리하는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

 

통계를 보면 20~30대에 일어난 성취가 40%이고, 40대 이후에 일어난 성취는 무려 60%나 된다.

사회적 성취를 이룰법한 혁신, 혹은 창의적 성과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늦게 인생에서 탄생한다.

다시 말해 그 분야에 대한 충분한 기간 동안의 학습, 경험,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걸출한 업적은 남긴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면,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훈련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기초지식과 연습을 강조했다.

 

ㅡ '이거 너무 불편하고, 내가 한번 판을 바꿔보겠어' 이런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을 그랜트는 '오리지널스'라고 부른다.

그렇기에 우리가 주목해야 사람들은 시대에 순응하는 사람들보다는 순응하지 않는 독창적 혁신가들이다.

 

똑똑한 사람들의 가장 강력한 특징은 다른 똑똑한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나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창조적 교류를 통해 집단지성을 키워 위대한 혁신을 잉태한다는 것이다.

 

꾸준히 시도하되, 실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조급하게 닦달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할 있는 상황이 되어야 창조적 성과물이 나오고 사회적 성취를 이룰 확률이 높다.

 

과감하되 무모하지 않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되 실패하지 않기 위한 준비에 철저한 사람!


12.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세이건을 추억하다

 

칼세이건 이펙트

대중적 관계 맺기를 많이 사람일수록 그의 학문적 성취는 과소평가되거나 폄하도는 효과

하지만 좋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분야 지식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깊이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우정이라는 굉장히 독특한, 거의 인간에게만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우정이란 이득을 위해 함께하는 관계가 아니라, 관계 자체에서 만족을 얻는 것을 말한다.


ㅇ부록

 

우리 뇌의 디폴트 모드는 리더십 모드가 아니라 팔로십 모드다.

끊임없이 리더를 찾고 그를 따른다. 따라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ㅡ '영감을 주는 시간은 언제인가?'

통계에서는 주로 운전시간, 샤워시간, 산책 완전히 혼자가 되는 경우

 

어느 누구도 온전히 자기 머릿속에서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창의성이 생기지는 않아요

창의성이라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가, 누구의 영향을 받는가, 누구의 책을 보는가, 어떤 경험을 쌓는가에 따라 길러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인슈타인 vs 피카소

아인슈타인이 평생 발표한 논문은 23, 노벨상 받을만한게 6

피카소의 평생 작품은 4000, 위대한 작품은 40 1%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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