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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영화] 액트 오브 밸러(Act Of Valour)

by leeesssong 2020. 5. 18.

 

 

<액트 오브 밸러>

 

1. HALO 캠프 장면
ㅡ 실제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촬영해서 리얼함
ㅡ 고공침투에는 HALO와 HAHO가 있는데, 차이는 낙하산을 개방하는 고도가 다름.

일찍 개방할수록 자유낙하시간이 줄고 낙하산을 통한 공중이동 시간이 늘어남.

 

2. 야간 침투 장면
ㅡ 착지 후에는 낙하산 장비를 은닉해야힌다.
ㅡ DZ에 집결하는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다.
ㅡ 다 모였고 이상없다면 그 자리에서 잠시 대기하며 암적응과 동시에 지형, 바람, 냄새 등을 파악해야 한다.
ㅡ 야간 산악 침투시 야시장비없이 간격을 2m이상 유지하며 기동하는것은 어렵다.

길 안 잃으려면 왠만하면 1열종대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ㅡ 무선침묵인 상태에서 수신호가 전달되려면 월광이 높거나 야시장비를 착용했거나 가까이 있어야 한다.
ㅡ 기동 중이든 정지하든 항상 360도 경계(All-direction Security)가 돼야 한다.

 

3. CIA 요원 구출작전 장면
ㅡ 특수작전시 Infil + QRF + Exfil Plan 이 항상 준비되어있어야 한다. 부럽.
ㅡ 저격총에 소음기를 착용해도 10~20dB정도밖에 줄어들지 않는다. 영화처럼 완전 무소음은 아니다.
ㅡ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기동사격할때 조준하면서 기동하면 터널시야로 인해 갑작스러운 표적에 대응하기 힘들다.
ㅡ 철조망 자른 뒤 경계인원 데리가는 모습, 총구 앞으로 아군이 지나갈때 총구를 들어주는 모습,

다음 복도로 이동할때 앞에 인원 어깨에 손을 올리며 신호주는 모습 등 디테일게 표현됨
ㅡ 진입하는데 1명이 부상을 입는데, 당장 치료하지 않고 다른 인원들이 현장에서 이탈시키고

수류탄을 먼저 던지고 바로 진입하는 모습도 잘 표현됨
ㅡ 내부 진입을 했는데, 적과 몸싸움으로 개인화기를 쓸수 없을때 빠르게 권총으로 전환하여 제압하는것도 나이스함

 

ㅡ 소부대 교전간 침묵으로 기도비닉을 유지하는건 적과 교전이 발생하기 전까지다.

교전이 시작되면 이미 위치가 노출되었기에 아주 시끄럽게 떠들어야한다.

전장소음에 무전도 제대로 안들리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는 큰소리로 의사소통이 최선이다.
KCTC에서 대다수의 소부대들은 교전이 발생하면 육성으로 지휘하는 경우가 드물고

오히려 대항군 부대에서 더 시끄럽게 육성지휘하며 전투를 실시한다
ㅡ 그렇다고 다음교전까지 떠들라는 것은 아니며 교전이 끝나고 상황종료가 되면

다시 기도비닉을 유지해야 적의 입장에서는 언제 진입하는지, 어디로 기동하는지를 알수가 없게된다.
과감할때는 과감하게, 은밀할때는 은밀하게
ㅡ 교전이 끝났거나 이상이없다면 "Clear" "Target's secure" 같은 육성전파를 꼭 해야한다.
ㅡ CIA요원을 구출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확인질문을 하는 모습까지 나이스함.

이런 인질구출 작전시 사전에 인물정보를 다 알고 작전에 투입된다.
ㅡ 개인적으로 M72LAW는 여러모로 특수부대가 휴대하고 다니기 아주 좋은 중화기라고 생각됨.

후폭풍 피해방지를 위해 확인하는 것까지 디테일함.
(이동표적에 리드사격을 해본적이 있던가..?)
ㅡ "Secondary Extract is burnt" 이나 "This will be a hot extract"
미군은 적과 교전하는 상황묘사나 무기사용승인을 할때 hot이라는 표현을 쓴다. 상황도 뜨겁거 총도 뜨거우니까

 

4. 공중침투와 해상침투가 만나는 장면
ㅡ 고무보트를 투하하고 수중으로 낙하하는 HARD DUCK에 이어 잠수함을 만나 탑승까지 ㅎㄷㄷ
ㅡ 잠수함에서 수중침투하는 모습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된듯함. 물채우는 것까지 ㅎㄷㄷ

 

5. 멕시코 해안 침투장면
ㅡ 야간에 야시장비를 착용 후 표적지시기를 쓸때는 보통 레이저가 아닌 적외선을 사용한다.
영화의 표현상 레이저처럼 보이게 표현한듯함
ㅡ 야시장비를 착용하더라도 광원이 전혀없는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럴때 웨펀라이트나 적외선 증폭장비가 필요하다.
ㅡ 추가적으로 최신(?) 04K에는 ON/OFF 기능만 있는게 아니라 autogate 기능뿐만 아니라

IR 방출기능이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ㅡ 04K와 유사한 단안 야시경을 착용했는데,

영화처럼 월광이 밝은 상황에서 나안으로도 주변환경 파악이 가능하고,

착용한 눈은 적외선 표적지시를 따라 사격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다.
ㅡ 적과 교전시 주로 단발로 사격하되 탄을 다 소모하면 "탄알집 교환"을 외쳐서 탄알집을 바꾸는 동안

다른 동료가 교전을 지속하거나 엄호해줄 수 있게 해야한다.

 

6. 멕시코 카르텔과 교전 장면
ㅡ 출입문 개방을 위한 door charging에서 경계병을 세우는 디테일
ㅡ 차량을 활용한 전투사격까지 나이스하다가 마지막 끝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음

 

7. 용어정리
ㅡ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예상시간)
ㅡ SBT(Special Boat Team, 특수보트팀)
ㅡ my pos(my position)
ㅡ AMCIT(AMerican CITizen, 미국시민)
ㅡ SR(Special Recon, 특수정찰)


+ 최근 이근 대위 유투브에서 액트 오브 밸러 리뷰하는걸 봤는데, 그 내용이랑 비교해서 보면 좋을듯함.
보는 눈은 비슷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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