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전훈분석단의 일방적인 결과보고서가 아니라 도출된 이슈에 대해서 사건, 부대 설명, 대안, 시사점, 평가로 구분하여 장단점을 분석한 내용이 상당히 신선함
ㅇ서문
ㅡ 1980년 5월, 합동참모본부는 특수작전 전훈분석단에게
이란 인질 구출작전(Opearation Eagle Claw)의 기획, 조직, 협조, 지시 및 통제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이는 향후 특수작전 분야의 발전에 대해 권고하기 위함이었다.
ㅡ 전훈분석단의 광범위한 군사적 경험은 어디에서부터 평가를 실시해야 하는지 적절한 관점을 가지게 하였다.
조사세부규칙, 그리고 작전에 대한 이들의 접근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ㅡ 미국 국민에게 가능한 많은 것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합참은 본 문서를 발간하기 위해
평문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작전개요, 결론 그리고 권고사항은 사실상 원문과 동일한 수준이다.
ㅇ본문
ㅡ 작전목적 : 1979년 11월 4일, 이란과격파 대학생이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을 점거하여 미국인 63명의 인질을
억류하자, 이를 구출하고자 미 특수부대가 투입된 작전
ㅡ 작전부대 : 델타포스, 75레인저 등(육군) / USS 니미츠 항공모함 등(해군) /
제 1특수작전 비행단, 제 18전술전투비행단 등
ㅡ 작전경과 : C-130 6대, RH-53D 8대는 Desert #1 지역으로 이동
이동 중 RH-53D 2대 고장, 1대 불시착, RH-53D 5대로는 임무수행 불가하여 작전중단 요청,
퇴출간 C-130과 RH53D가 충도하여 8명이 사망하고 헬기 1대 비행 불가능 상황 발생,
나머지 인원은 C-130에 탑승하여 Desert#1 지역을 이탈 및 복귀함
ㅡ 주요후속조치
가. 저고도 침투 비행능력 부재에 따른 160특수전 비행연대(Night Stalker) 창설
나. 장거리 침투능력을 갖춘 항공기에 대한 소요증대, MV-22 Osprey 소요검토
다. 미 특수전사령부(USSOCOM) 창설계기(1987년)
ㅡ 전훈분석단은 인질구출 임무의 계획, 훈련 및 수행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23개의 개별적인 이슈를 확인하였고,
작전결과에 식별할 수 있는 영향을 미쳤거나 혹은 향후 특수작전 계획의 전 단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11개의 이슈를 주요이슈로 선별하였다.
ㅡ 이슈분석
1. 작전보안 - 지나치게 강조된 작전보안으로 인해 제외된 조치들과 준비들이 임무성공 확률을 저해하였는가?
작전보안이 더 선택적이고 유동적으로 적용되었을 경우, 보안을 저해하지 않고도 작전적인 측면에서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계획단계에서 독립적인 계획검토반이 있었다면
작전계획 승인을 받기 전에 유용한 시험 메커니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 구성, 지휘통제 및 기존 합참계획의 적절성 - 임시기능을 장기간 동안 운영하면서 여러 출처로부터 업무가 진행되며
이는 작전단계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3. 합동특수임무부대 외부의 통합 정보지원 - 여러 기관의 정보반을 통합하는 정보부대(ITF)를 설립하여
초기부터 직접적으로 지원하게 한다.
4. 자체적인 계획검토 - 독립적이고 적합한 감수자들에 의한 평가를 받지 않았음,
외부 계획 검토반의 존재유무가 중요한가? 임무성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었을까?
계획검토반은 역동적인 계획절차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임무완수에 큰 기여를 했을것으로 판단됨
5. 통합 준비태세 평가 - 통합훈련은 변동된 계획부분의 영향을 평가하고 각 구성군의 역할을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통합훈련과 작전보안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어려움은 이러한 통합노력이
작전성공에 기여하는 바와 비교평가 돼야 한다.
6. 전반적인 합동훈련 협조
7. 합동특수임무부대 구성변화 - 최대 항공수송 인원을 고정, 명확히 계산된 항공수송 요구조건을 전달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경직된 계획은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저해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8. 적군 신호정보 능력에 대한 위험성 평가 - 항공기의 보안과 통제를 위해 엄격한 침묵교신을 유지하였는데,
선택적인 무선통신을 통한 지휘통제는 작전과정을 더 순조롭게 하였을 것
9. 작전중단 기준 - 임무수행을 위한 최소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모든 작전을 중단시키는 명확한 기상기준을 정립한다.
이는 부정적으로 엄격한 중단 기준이 임무성공에 필요한 개인의 독창성과 판단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고,
긍정적으로 임무자산에 대한 확실한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10. RH-53D 이외의 다른 헬리콥터 운용
11. 헬리콥터 부대 규모
12. 예비 헬리콥터 조종사
13. 헬리콥터 부대
14. 모래먼지 현상대응
15. 기상 정찰 - C-130의 기상정찰은 위성사진보다 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성을 줄였을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은 C-130이 헬리콥터보다 한 소티 앞서 비행함으로써 적 지상군의 관심을 끌어 발각될 가능성이 높고,
긍정적인 측면은 기상정찰을 통해 지휘관에게 더 정확하고 적시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작전중단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16. C-130 선도기
17. 헬리콥터 운항 중단
18. 적 레이더 위협
19. 헬리콥터 통신
20. Desert#1 지역의 대안
21. Desert#1 지역에서의 지휘통제 - 현장 및 기능지휘관과 각 기능별 주요 직위자들이 아군에 인식된느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자연 혹은 인공 불빛으로 식별될 수 있는 표시가 미리 부착됐어야 한다. 우발상황시 지휘통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인원을 쉽고 빠르게 찾아 알맞은 지침을 받을수 있기에.
22. 비문 보호 - C130와 헬리콥터가 충돌하여 화재와 사상자를 발생하고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워지자 비문 보호를 위한 계획을 실행할 수 없게 되었다. 헬리콥터의 비문을 파기하지 못해 손실된 비문이 선전활동과 같이 적에 의해 이용될 가능성을 낳았다.
23. 구조임무 헬리콥터에 파기장비 구비 - 우발상황 발생시 헬리콥터를 파괴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
ㅇ결론
ㅡ 구체적인 결론으로 전반적인 임무준비는 충분했지만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훈련이 부족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헬리콥터의 고장률과 Desert#1 지역으로 가는 비행경로의 저시계 조건이
직접적인 임무중단의 원인이 되었고, 도로 근처로 선정된 Desert#1의 위치 또한 사전평가보다
더 큰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ㅡ 일반적인 결론으로 전훈분석단은 2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첫번째 문제점은 임시적 성격의 조직 및 계획이다.
두번째 문제점은 작전보안이다.
임무성공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도할수 있었던 많은 부분들이 작전보안을 이유로 실시되지 않았다.
위 결론을 통해 대테러합동특수임무부대(CTJTF) 창설을 권고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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