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

<#16. 4세대 전쟁>

by leeesssong 2020. 3. 5.

한줄평 - "미래전에서는 스마트한 무기보다 스마트한 군인이 필요하다" Be SMART!


ㅇ서문

 

현재 중동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양상을 보면 크게 두가지로 특징을 요약할수 있다.

1.다윈의 진화론처럼 전쟁도 진화하고 있다.

2.강자가 약자를 이긴다는 고정관념은 깨져버렸다.

 

미군은 1991 걸프전에서 기동전과 효과중심작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미군은 자만심에 빠지고 이런 우려는 2003 실시된 이라크 전쟁에서 현실화되었다.

미군은 대규모 기동전과 막강한 화력으로 공화국 수비대는 단숨에 제압했지만 도처에서 게릴라들의 저항이 시작되었다.

현지 게릴라들의 조직적인 저항에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황에 빠져버렸다.

 

한반도의 현실도 4세대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북한군은 정규군뿐만 아니라 상당 규모의 특수전부대와

김일성의 주체사상에 빠져있는 헤어릴수 없이 많은 국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우리도 4세대 전쟁에 대한 연구와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때이다.


ㅇ 본문

중국 고전 '역경'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모든 것은 변한다' 사실 자체"

 

전쟁실용론과 전쟁원인론에게 공통되는점이 있다면 역사 속에서 전쟁은 변해왔다는 점이다.

 

RAND연구소의 보고서 <Swarming and the Future of Conflict>에서 언급한 전쟁의 4단계 분류법

1단계 : 육박전 - 오와

2단계 : 대형전 - 대형(Formation)

3단계 : 기동전 - 로이텐 전투, 전격전, 공지전

4단계 : 스워밍(Swarming) - 분산(Dispersion), 비정규전, 유격전, 저강도 분쟁(Low Intensity Conflict)

 

ㅡ 1,2,3단계 공통점이라면 집중이다. 하지만 4단계 스워밍은 기본적으로 분산이다.

기동전에서의 부대들은 지휘관의 의도에 따라 분명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스워밍 공격에서의 움직임은 집합(Convergence) 분산(Dispersion)밖에 없다.

스워밍에서의 집합은 단순한 포위가 아닌 적을 괴룁히기 위함이다.

스워밍에서의 공격단위는 대형전이나 기동전에서의 부대보다 소규모이지만 단위(Unit) 수는 많다.

 

스워밍에서 필수적인 것은 공격을 받는 적부대로 하여금 공자의 부대 규모를 알지 못하게 하는것이다.

단위부대를 구성하느 병력의 수가 적어도 단위 자체의 수를 많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이다.

스워밍의 특성 때문에 위계(Hierarchy) 기반을 정규군 조직에서 스워밍 전투가 실현되기는 어려운점이 있다.

 

ㅡ'4세대 전쟁'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언급한 W.S.Lind 의하면 전쟁도 보다 구체적인 세대로 구분할수 있다.

1~3세대 전쟁은 앞서 언급한 전쟁의 4단계 2단계 후기~3단계의 전쟁에 상응한다.

1세대 전쟁 : 선과 , 대형, 총력전(Total war) 초기단계

2세대 전쟁 : 화력과 기동, 화력전, 물량전(Materielschlacht)

3세대 전쟁 : (line) 개념이 없어진 '우회하여 붕괴(Bypass and Collapse)'

4세대 전쟁 : 정규와 비정규의 구분이 없고, 군과 민간의 구분이 무의미, 모든 사람이 전투원, 무력행위의 주체는 국가 이하의 조작(Subnational Entities), 집단의 소형화, 정치적 사회적 투쟁, 테러와 소규모 전투, 선전과 전투가 혼연일체


ㅡ 4세대 전투의

 

-갈리폴리 전투 : 지형 100%활용하여 기습을 달성한 터키군이 영국군을 이긴 사실은 전투의 승패여부는 병력의 수와 무기체계의 질적 차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명백히 증명해주는 사례

 

-스탈린그라드 전투 : 근접전략(시가전) 수행, 저격수의 운용, 애국심이 투철한 시민군의 역량

 

-이오지마 전투 : 일본군의 동굴전과 특별공격(자살) 미군의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우세하고 전쟁을 지속하기 위한 자원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일본군이 방자의 입장에서 극단적으로 취한 전술, 미군으로서는 병력이나 장비면에서 예상치 못한 피해

 

-이슬람 무장세력들의 전략 : 지구전, 주민분리전략, 심리전(구호활동과 테러로 인한 공포심), 통일전선전략, 병참선 위협, 도심지 근접전투 매복, 네트워크전(SNS 선전), 포위섬멸전술, IED

 

-앞으로의 미래 전장 환경은 과거의 정규전이 아닌 비정규전 형태와 유사한 전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국이 아프간 이라크 전쟁에서 겪은 경험이 미래전에 대한 대비임을 잊지 말아야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