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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드라마] HBO 체르노빌(Chernobyl)

by leeesssong 2020. 3. 4.

 

1. HBO 역대 드라마 1위에 빛나는 재난영화 및 드라마의 진수. 체르노빌의 "유일한 단점은 실화라는 것이다."

 

2. 결론부터 얘기하면 군인이나 소방관, 병원 종사자들을 포함한 공무원이라면 국가재난상태나

핵전쟁을 가정하고 보면 큰 도움이 될 듯함.

 

3. 드라마 주요내용은 검색도 가능하기에 생략하나 꼭 직접 봐야함.

 

4. 드라마 내 주요 멘트


ㅡ 거짓의 대가는 무엇인가? 거짓을 진실로 착각하는 것?

거짓의 진짜 대가란, 거짓을 끝없이 듣다가 진실을 인지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이다.

 

ㅡ 우리의 모든 거짓은 진실에 빚진다. 언젠다 그 빚은 갚게 된다.


5. 느낀점

1) 방사능에 노출되는지도 모르고 발전소 불타는 것을 보며 아름답다고 구경하는 사람들,

문제해결을 위해 제역할을 하는 과학자, 소방관


2) 방사능에 피폭되는 모습을 잔인할정도로 잘 표현 되었고, 환자들을 돌보고,

현장을 정리하면서 함께 노출되는 많은 사람들. 병원 관계자, 군인, 광부 등


3) 피해 사실을 은폐 왜곡하고 책임소재만 따지기 급급한 정부 관계자들,

안전수칙과 결함여부도 제대로 모르고 사고치는 책임자들

 

4) 국가재난은 온국민이 함께 해결해야 하지만 유니폼은 희생을 해야할 수밖에 없다.

나라면 방사능 피해 최소화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가?


5) 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할 때가 있다. 거짓은 언젠가 그 빚을 더 크게 갚으야하니까!
그러나! 사실 그대로 알려주는 것이 맞는 것인가?

어느정도의 정보왜곡으로 공포와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정도껏?
해야하겠지만 어느정도로 해야할지는... 고민해봐야할 문제라 생각함.


6) 우리도 사실 국가적 재난을 몇차례 겪었지만 여태껏 어땠는가? 잘 대처했는가?

핵전쟁이나 방사능 등 여러가지 겪어보지 못한 재난상태에 대해 대비가 잘 되어있는가? 잘 대처할 수 있는가?
선뜻 답을 못하겠다. 그러니 이런거라도 보면서 간접경험하고 고민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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