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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

by leeesssong 2020. 4. 25.

참고#1. https://www.youtube.com/watch?v=64BF-CI8Cgw&t=417s


 

<아메리칸 스나이퍼>

 

 

1. 씰팀 기본훈련을 보며

ㅡ 기초군사훈련, 특수전 기본 등 기본이라 말하는 훈련, 악명높은 훈련은 통제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서 버티는 능력,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이런 훈련에서 생각할 시간을 준다거나 민주적으로 대한다? 차라리 적에게 자비를 구하라.

이런 기초 훈련의 수료기준을 통과한 인원들에 한해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원투 펀치와 스텝도 할줄 모르는데 원투어퍼 콤비네이션부터 고민하는 경우가 어디에 있나

패스와 슛도 할줄 모르는데 팀빌딩이네, 전술이네 이런 소리하는게 어디에 있나

 

2. Tour 1

ㅡ 샷건을 개인화기로 들고있는 인원이 보임. 시가전에서는 특히 브리칭이나 근접전에 유용함

ㅡ 시가전에서 건물 쪽에 붙어서 이동하는 기본적인 대형을 잘 보여줌. 

ㅡ "브리칭" 외치고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간 다음에 들어가는 인원을 위해 총구를 내려주는 디테일 굿.

ㅡ 여자와 아이가 수류탄을 들고 자살폭탄 임무를 수행하려하자 고민하지만 이내 쏴버리는 크리스 카일.

아군들을 살린 것이기에 옳은 행동이지만 PTSD 형성되는 원인 중 하나. 비정규전의 특징.

ㅡ 크리스 카일은 보통 총을 개인 라이플과 볼트액션 저격총을 들고 다닌다. 

우리 군도 여러 저격총이 있지만 볼트액션 저격총의 장단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볼트액션이 반드시 좋은게 아니다. 상황에 맞는 총이 필요함. 이후에 다시 언급.

ㅡ 보통의 저격수는 최소 2명이 1개 팀인데, 부사수인 관측자가 더 베테랑인 경우가 많다. 

ㅡ 모자만 쓰고 사격하는 저격수, 상황에 맞게 편한 복장으로 전투에 임하는게 맞다. 

사격할때 무조건 방탄을 쓰는건 아니다. 선입견을 버리자. 모든 것은 Depends on the situation

ㅡ 스나이퍼 네스트(Sniper Nest)를 만들면 그곳에서 생리현상깢까지 해결하는 모습을 잘 표현함.

 

3. 자르카위 작전

ㅡ "Clear ten structures as hour" 라는 표현이 나온다. 조금 무리일 수 있지만 빠르게 하자고 하면서. 

미군은 1시간에 몇개의 건물을 소탕하고 확보할 수 있는지 어느정도 객관화된 수치가 있다.

우리에게는 경험과 고민이 부족하기에 이게 빠른지 느린지 체감이 힘들다. 

 

4. 적 저격수 등장

ㅡ 저격수가 등장하면 사실 답이 없다. 맞불작전으로 저격으로 제압하거나 화력유도하거나 이탈하는 수밖에.

이미 자리를 잡은 저격수이기에 제압하기 상당히 힘들다. 영화에서는 QRF를 요청한다. (Quick Response Force)

 

5. Tour 2

ㅡ 야간 CQB 모습을 보여줌. 우리도 야간 감시장비 끼고 CQB 와 사격훈련을 해야한다. 엎드쏘느 기지거리사격말고.

ㅡ 야간기동시 뭔가 견착이 제대로 안된 상태로 조준사격을 하는 것처럼 영화에서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야간감시장비 + 표적지시기가 있으면 조준사격을 할필요가 없다. 그냥 레이저 보고 쏘면 된다. 

우리는 흔히 총에 야간감시장비를 다는데, 시야가 아주 좁아지는 터널시야가 발생할 확률이 크다. 좋은방법이 아니다.

ㅡ 도시지역에서의 사격과 기동은 잘 표현함. Enemy Contact 이나 Break Contact 의 모습이 굿.

ㅡ 7.62mm 의 AK 소총의 사격소리와 소음기를 장착한 미군소총의 소리는 다르다. 이 또한 피아식별의 하나로 활용

 

6. Tour 3

ㅡ Counter-Ambush Tactics의 발전이 필요해 보임. 

차량에 탑승해 기동하는데 적에게 사격을 받았을때, 대응방법. 우리는 차타고 안다니나? 차가 다 방탄인가? 

그냥 이탈할건가? 고민이 필요함.

ㅡ 네이비씰끼리 CQB를 실시하는 모습은 깔끔.

 

7. Tour 4

ㅡ 전우들이 죽어나가는 모습, 가족이 슬퍼하는 모습, 아이가 RPG 를 들다가 내려놓는 모습에 심쿵하는 모습 등 

전쟁과 전투에 대한 주인공의 PTSD 가 슬슬 표현됨.

ㅡ 적 저격수를 제압하기 위한 교전에서 "크랙썸"이란 전투기술을 활용함.

적 저격수가 먼저 쏴서 위치가 노출되면 총알이 벽에 부딪히는 크랙 소리와 뒤따라 들리는 실제 소리의 차이를 이용해 

거리와 위치 파악이 가능.

ㅡ 적 저격수를 제압할때 크리스 카일이 쏘고 난 뒤 탄도추적까지 하는 모습을 잘 표현함.

ㅡ "Tango down" 이라고 외친 뒤, 다수의 적이 건물로 밀고 들어오는 이런상황을 위해 크리스카일도 개인 라이플을

휴대하는 것이다. 볼트액션은 먼거리에 있는 고가치표적에게 유용하지만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데는 리스크가 너무 큼.

그래서 우리군의 K14도 좋지만.. 반자동 저격소총의 보급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항상 적보다 우세인가?

 

8. 모든 작전종료 후 복귀

ㅡ 크리스 카일의 PTSD 는 불안, 강박, 성격장애의 모습이 나타남(누가보면 의사인줄..)

ㅡ 이럴 경우 반드시 부대원들과 디브리핑을 실시해야 하고, 전우들의 죽음에 대해 눈물을 흘려도 된다고 알려줘야함.

ㅡ 또한 가족들과 국가에서 이들을 전사로 대해줘야 하고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니폼들을 기억해주지 않으면 누가 유니폼을 입으려 하겠는가. 어?!

 


ㅇ 실제 저격수가분석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from youtube 미션 파서블)

 

1. 네이비씰 수료하고 저격수 훈련

ㅡ 실제로는 조금 더 작은 목표물에 사격을 해야 더 정밀한 사격을 할 수 있다.

ㅡ 단안 사격? 양안사격? 결론은 양안사격을 추천한다.

스코프와 눈이 일치를 해야한다. 일치가 되어도 음영이 생길 수 있다. 

음영이 안보이는 곳으로 움직여야 한다. 단안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 양안으로 훈련하는 게 옳다.

ㅡ 단안으로 사격하면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놓칠 확률이 높다.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

 

2. 첫 파병시 대화

ㅡ 저격수들은 머리를 맞춘다?

머리를 겨냥했을떄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거리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400~500m 안쪽으로는 탄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500m 이상부터는 영향을 받는다.

ㅡ 탄두의 무게가 조금 무거울수록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

 

3. 저격 장면

ㅡ 반대팔을 사격하는 팔 안쪽에 넣어서 사격하는 장면,

모노포드가 없는 병기의 경우에는 밀면서 양각대가 고정된 상태에서 밀면서 완전 견착이 된 상태로 해야되는데,

그것도 불안할때 팔로 잡으면 상체가 완전히 고정된다. 안전하게 사격이 가능

ㅡ 장시간 한 자리에서 한 자세로 대기하니 힘들 수 있음.

8시간 이상이 되서 교체가 가능하면 다른 저격수로 교체하는게 맞다.

자리에서 소변이나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한다. 주변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게끔.

 

4. 상부에 보고하는 장면

ㅡ 어떤 적을 죽였는지? 적의 성별은 무엇인지? 키는 어떻게 되는지?

인상착의는 어떤지? 무엇을 들고 있었느니?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바람은 어땠는지? 온도는 어땠는지? 무슨 탄을 썼는지? 어떤 총으로 사격했는지?

ㅡ 이런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비슷한 데이터를 사격할때 활용한다.

ㅡ 저격 기록을 매일매일 기록하는 것이 용이하다. 목숨만큼 중요한 데이터. 오조준 값 등

 

5. 식사하던 장면

ㅡ 남자의 팔꿈치가 까져있는 것을 보고 주변을 관찰,

특수전 요원이라면 눈썰미가 좋아야 한다. 아군의 위험을 줄 일 수 있다. 촉.

ㅡ 항시 위험을 대비해 비상구나 출입구를 확인한다.

 

6. 혼자 관측수의 역할까지 할때

ㅡ 사거리 측정기를 가지고 본다.

네모난 표시가 나오는데 그거를 찍으면 거리가 나오는것도 잇고 대면 나오는것도 있음.

ㅡ 세팅해놓은 거리와 측정거리가 다를때, 오조준으로 실시한다.

오조준값을 설정해놓고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7. 아이가 RPG 를 들다 내려놓는 장면

ㅡ 저격수의 감정이 담겨있는 장면,

네이비씰의 경우 민간인과 적군을 구별하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상황을 보고 행동패턴을 보고 분석해서 선별해 내야한다.

ㅡ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부분을 파병 전, 후, 6개월 뒤에 다룬다고 함.

ㅡ UDT 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음

 

8. 이라크 저격수의 위치 확인 후 사격시

ㅡ 우리도 죽을 수 있지만, 다른 미군들을 위해 격발을 했다고 생각함.

ㅡ 많은 갈등을 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9. 마지막 소감

ㅡ 어떤 상황에서든 간에 생명은 중요하다. 그래도 저 적군을 사살해야 우리 아군을 구할 수 있고,

내가 괴로워도 감내하고 아군들을 위해서 사격하는 이런 임무를 가진게 저격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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