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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with youtube

by leeesssong 2020. 4. 24.

출처#1. https://movie.naver.com/movie/sdb/rank/rmovie.nhn?sel=pnt&date=20200423&tg=14

출처#2. https://www.youtube.com/watch?v=jbi_LyLAX0o&t=15s

 


<태극기 휘날리며>

 

1. 네이버 전쟁영화 역대 평점 1위인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뒤이은 2위 태극기 휘날리며. 

전투장면 위주로 분석

 

2. 낙동강 방어선 투입장면

ㅡ "절대 철모 벗지마라", 철모의 용도는 총알의 방탄보다는 포탄의 파편과 분쇄물들을 막기 위한 용도.

ㅡ 포격으로 인한 피해와 공포에 질린 모습이 잘 묘사됨

ㅡ 밤새 포격이 계속 될때 "고막 터지겠다" 라고 잘 표현함.

실제 포격소리 때문에 정신줄을 놓는 PTSD 환자가 많이 발생하였다고 함. 

 

3. 지뢰매설 및 소규모 교전 장면

ㅡ 지뢰매설 시 경계팀과 매복팀의 간격이 너무 가까움. 경계팀이 더 멀리,

특히 북괴군이 나온 언덕위로 올라갔어야함.

ㅡ 분대규모의 매설팀에다가 북괴군의 선제사격으로 접근을 파악한 정도라면 궤멸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적이 매설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먼저 발견했다? 그럼 일제 조준사격으로 한번에 제압하는게 정답. 

ㅡ 어쨌든 대응사격으로 언덕 밑으로 은엄폐하여 대응사격을 실시하던 중,

매설한 대전차지뢰를 사람이 밟고 터짐(?).. 어쨋든 환자가 발생함. 그리고 장동건이 적을 제압하다가 복귀함.

적과 교전이 발생하면 '터널시야'가 발생하여 몇몇은 장동건처럼 우회기동하여 적의 측면에서 공격해주는것이 정답.

배틀그라운드를 해본사람이라면 각을 넓히는 느낌이라 생각하면 됨.

ㅡ 상사는 퇴각해야한다고 하고 장동건은 교전을 실시함. 

적의 숫자도 많고 아군은 환자도 있는데 퇴각한다그래도 정상적으로 퇴각이 가능한지 판단하고 실시해야함. 

 

4. 아군 의무시설에서

ㅡ 아군 환자 배에 구데기가 나온 것을 보고 군의관인지 의무병인지 멱살을 잡는데

사실 구데기가 생긴것은 썩은 살을 먹는 것으로 아물고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음. 

그 이후에도 계속 구데기가 생기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작정 소리지를일은 아님.

 

5. 야간 기습으로 참호 공격시

ㅡ 영화의 표현을 위해 밀집대형으로 진격하는데, 이러면 기관총에 몰살

ㅡ 공격부대는 전방이든 후방이든 수류탄을 던지기가 애매함. 달려가는 중이기 때문에 

ㅡ 앞라인은 던져도 터지는 시간을 고려해야되고 뒷라인은 던지면 앞라인이 죽음. 

ㅡ 백병전시 총검으로 찌르는것보다 개머리판을 휘둘러 때리는 장면이 많은데 실제로도 찌른경우는 드물다고 함.

1차대전당시에도 총검에 찔린 환자는 극히 소수임. 근데 625 전쟁 당시 이렇게 백병전을..? 안맞는 표현

ㅡ 적 참호를 향해 권총을 쏘는 장면도 에바참치펭수

ㅡ 장동건의 기관총 진지 파괴장면은 처음에 정면으로 달리다가 측방으로 우회하는데, 아예 시야에서 안보이는 곳에서 우회기동하여 수류탄을 안에 넣는 것이 맞다. 그리고 벙커 안에 지휘부가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그때는 수류탄을 안던지고 혼자 들어가는 것은 영웅적인 설정.

 

6. 평양 시가전 

ㅡ 담벼락 코너에 서있을때 선두 인원은 무조건 총을 들고 있어야 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총내리고 고개만 빼끔하는것은 잘못된 모습이다. 지휘자인 상사와 장동건은 선두가 아니라 뒤쪽에서 지휘하고 경계병이 코너쪽에서 이미 경계를 취하고 있어야 하는게 맞다.

ㅡ "엄호해" 라고 말하고 뛰어가는 것도 위험하다. 

사전에 어떤식으로 지원사격을 할 것인지 부대마다 SOP가 있어야 한다. 말만하고 뛰어가면 누가 어디다 쏴야하는지 알고.. 거기에 최소 2명이상 움직여야지 혼자가는것은 무모하다.

ㅡ 건물 내부소탕시도 혼자 들어가는 것은 무모하다. 전후좌우위까지 경계하기엔 벅차다. 

ㅡ 차 전복 이후 수색할때도 나머지를 모두 제압하고 최민식을 잡아야하는데, 그냥 잡으려고만 하니

다른 사람들이 죽지.. 수색방법이 잘못됨. 

 

7. 보도연맹 사건 

ㅡ 보도연맹 가입으로 인해 마을주민들을 학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즉결처형은 불법. 

아직까지도 상관에게 불복종하면 전시에 즉결총살로 잘못알고 있는이가 많은데, 군법회부가 정답이다. 

아무한테나 권총들이미는건 권력남용이다. 

ㅡ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사실들인데, 한쪽으로만 해석하는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국군이 제압하는 경우에도 간첩과 민간인이 섞여있으면 적을 판단하는 상황은 어렵다.

반대로 가난한 민주주의는 의미없다. 왜 동조하였는지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앞뒤 상황설명없이 그냥 학살자다 배신자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이념적인 폄훼이다. 

 

8. 중공군 투입시 

ㅡ 중공군에 의해 밀려나는 장면에서 중공군 모두가 총을 들고 있지 않고 꽹과리와 탄약만을 휴대한 것은 잘 묘사.

ㅡ 그러나 인해전술을 글자 그대로 표현한 느낌이 들긴함. 

ㅡ 실제로 중공군은 산에서 기동력이 좋았고 공중정찰에 대한 은엄폐도 좋았음. 

ㅡ 그냥 병력 수로만 밀어붙이는게 인해전술이 아니였고, 후방 퇴로차단과 포위섬멸로 인한 제파식 공격으로 

주타격방향의 아군의 입장에서는 인해전술로 느낄 수 있다는 것.

ㅡ 중공군은 중국 내전과 항일전쟁까지 치른 역전의 용사들이라 경험도 많은 베테랑들이었음. 


ㅇ 625전쟁 vs 태극기 휘날리며 완벽 비교분석(Youtube 갓범스)

 

1. 징집

ㅡ 실제 1950년 7월 당시 징집 적령기는 만 25세까지로 제한, 인천상륙작전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감.

ㅡ 당시는 육군의 혼란기라 장비가 많이 부족했기에 아무에게나 무기와 장비를 줄 수가 없었음.

 

2. 보도연맹

ㅡ 진태의 아내가 보도연맹 가입했다고 국군에 의해 사살되는 장면

ㅡ 실제 역사에서는 민간인이 단순히 가입했다는 사실만으로 그 자리에서 처형하는 일은 없었다고 함.

ㅡ "영화속 묘사는 당시 우리에겐 없는 북한식 학살방법" - 당시 소년병 출신 생존자

ㅡ 재판에 넘겨 사형판결을 받았을 경우에만 형을 벌였다고 함.

 

3. 무기

ㅡ 국군 - 개런드, 카빈, 브라우닝 자동소총, 그리스 건, M101포, F4U Corsair 등

ㅡ 인민군  - 모신나강, PPSh-41, DP-28, 데그차레프 경기관총

ㅡ 개전 초기 국군이 보유한 무기는 일본군이 버리고간 구식소총이 전부였다고 함. 

개런드와 카빈 소총은 최전방에만 겨우 지급.

 

4. 의상

ㅡ 리진태 소좌가 입고 있던 전투복은 실제 인민군 군관용 전투복과는 조금 다름.

ㅡ 키텔튜닉이라는 옷, 차이나카라 형태

 

5. 계급

ㅡ 현재 인민군 군관 계급은 소좌, 중좌, 상좌, 대좌 순이지만

당시에는 소좌, 중좌, 대좌, 총좌였다고 함. 영화속 최민식은 총좌라고 불러야 함.

 

6. 연호

ㅡ 대통령을 대신하여 진태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장면,

연도를 일천구백 오십이라 읽는데, 당시 공용연호는 단군 기원이라 단기 4283년라 읽어야 한다.

 

7. 백병전

ㅡ 625식 전투장비를 걸치고 1차대전식 전투를 한다는 비판

ㅡ 1차대전 당시에도 총검에 의한 자상에 의한 사상자는 전체 사상자의 1%에 불과

ㅡ 625당시는 1차대전보다 화력과 장비면이 우수했고, 중공군도 치밀하게 잘 짜여진 방어화망을 갖고 있었음.

ㅡ 백병전은 1차대전보다 더 일어나기 힘들다고 보는게 맞다. 

ㅡ 제대로된 중화기 벙커 2개만 있어도 밀집 백병전은 무의미하다. 

 

8. 지뢰매설 임무중 전투

ㅡ 은엄폐할 곳도 없는 개활지에서 적의 기습으로 적의 위치를 알았다면 이미 다 죽었을 것이다.

ㅡ 북한군은 고도도 높은 곳에 위치하여 일제 조준사격으로 공격했다면 분대규모는 궤멸되었을 것.

ㅡ 교전 중 갑자기 국군 진지로 복귀하는 장면으로 전환, 영화적으로도 문제적 

 

9. 이등병의 힘

ㅡ 야간에 쳐들어가자고 함. 부대 전체가 야간 기습을 실시함. 

ㅡ 이등병의 연설 한마디로 부대 전체의 작전계획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까

 

10. 두밀령 전투?

ㅡ 마지막 두밀령 전투의 위치를 파주 석현리로 표기,

ㅡ 1951년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벌어졌던 피의능선 전투중 두밀령 전투의 위치는 양구군. 

ㅡ 설정오류인지 가상공간인지 확인하기 어려움

 

11. 인해전술

ㅡ 흔히 알고 있는 인해전술은 압도적인 수로 밀집 보병형태를 구축하여 적 전선을 향해 돌격 및 정면공격

ㅡ 실제 인해전술은 다르다

중공군 병력이 유엔군과 비교하였을때 압도적으로 많지 않았다. 산과 바다를 가득 채운다는 것은 과장.

ㅡ 기동력이 좋았기에 후방퇴로 차단 후 사방에서 포위섬멸해오는 중공군을 보면 파도에 묻히는 듯한 느낌.

ㅡ 중공군은 당초 예상보다 더 큰성과를 얻을 수 있었음.

ㅡ 선봉대로 적의 방어선을 파악후 꽹과리와 나팔을 불며 수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전술 구사.

ㅡ 재차 보충하여 공격을 반복. 아군 입장서는 질릴정도로 계속되는 인해전술로 인식. 

ㅡ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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