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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chive/미국 & 미군 자료 정리

미 공군 U-2 통해 F-35와 F-22 데이터 전송 / 미 육군 다영역 임무군(MDTF) 운용과 함의/ MDTF(Multi-Domain Task Force) /JADC2 및 발사왼편(Left of Launch)

by leeesssong 2021. 6. 27.

출처#1.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700033&memberNo=41429104

출처#2. https://blog.naver.com/kima20298/222393607391

출처#3.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14111&cid=60344&categoryId=60344

출처#4. 


ㅇ 미 공군 U-2 통해 F-35와 F-22 데이터 전송

 

ㅡ U-2 탑재하는 '개방형 시스템 게이트 웨이(Oepn Systems Gateway)' 통신 장비를 통해

F-22 1대와 F-35A 5대 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짐.

 

ㅡ 비행중인 5세대 간 쌍방향 통신을 처음으로 구축한 '프로젝트 하이드라'

 

ㅡ 공중 게이트 웨이로 F-35A가 전술 타겟팅 네트워크 터미널(Tactical Targeting Network Terminal, TTNT) 링크를 통해 지상 시스템으로 전달할 수도 있었다. 

 

ㅡ F-35A의 데이터는 TTNT를 통해 미 육군의 미사일 및 항공기 추적을 위한 지휘소의 통합 전투지휘체계(Integrated Battle Command System)로 전송됐다. 


ㅇ 미 육군 다영역 임무군(MDTF) 운용과 함의

 

미 육군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반접근 및 지역거부(A2/AD)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영역 전장 도메인을 모두 아우르는 『다영역임무군(Multi Domain Task Force)』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미 육군본부는 2035년에 러시아와 중국과의 대규모 전투 상황을 상정하여 육군이 해군, 공군, 해병대 그리고 우주군과 합동군을 주도할 수 있는 다영역 임무군(MDTF)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 육군 참모총장 제임스 맥콘빌(General James McConville, US Army) 대장은

“미래의 복합하고 경쟁적인 전장 환경에서 적과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육군작전을 지상에서의 단일 영역작전에서 다영역작전(Multi Domain Operation: MDO)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 육군 다영역 작전으로 전환을 통한 미래전의 승리(US Army Multi Domain Transformation Ready to Win in Competition and Conflict)』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미 육군은 미래 중국과 세계 각 전구에서 대규모 전투를 상정하여 미군이 합동군(Joint Force) 개념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육군이 변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9일 미군 『Stars & Stripes』는 ”미 육군이 향후 14년간의 부대개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다영역임무군(MDTF)이라며, 목표연도는 2035년이다“라고 보도하였다.

또한, 지난 3월 24일 『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ane’s Defence Weekly)』은 미 육군이 추진하는 다영역 임무군(MDTF)은 미 본토, 인도-태평양, 유럽과 아프리카 전구 그리고 북극해에 배치될 예정이나, 구체적으로 다영역 임무군(MDTF)이 인도-태평양 전구에는 어느 지역에 배치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이는 미 국방성이 국무부의 외교정책 목표와 방향에 따라 추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3월 8일 『미 국가안보전략서 잠정안(Interim National Security Strategy of the United States)』을 발표하면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미군이 모든 역할을 다 전담하는 것이 아닌, 동맹, 파트너십 국가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의 협력에 의해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서 국방성의 군사적 판단만이 아닌, 국무부의 세계 전구에서의 외교정책과 동맹관계 증진 등의 상황에 따라 신축성 있게 운용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지난 4월 13일 『미 의회 연구원(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CRS)』은 『미 육군의 다영역 임무군 관련 보고서(The Army’s Multi Domain Task Force)』를 발표하면서, 이를 위해 의회와 국방성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를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선 다영역 임무군(MDTF)는 전구 차원에서의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및 정보 도메인을 한 부대가 모두 다루어 전구 내 합동작전을 주도하는 개념이다.

특히 전구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반접근 및 지역거부(A2/AD) 전략을 구사하는 것에 대비하여 중장거리 미사일과 다연장 발사 로켓 부대를 갖추어 러시아와 중국의 지상 기반의 A2/AD 전력을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작전계획(Operational Plan: OPLAN) 집행을 주도한다.

다음으로 이러한 MDTF 임무는

① 세계 전구 내에서의 러시아와 중국과 우발사태와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② 전구를 담당하는 통합 전투사령관에게 다음 작전을 위한 유연하고 탄력있는 억제력을 제공하며,

③ 적의 A2/AD 전력을 무력화하여 합동군의 기동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다영역 임무군(MDTF)은 1개의 여단급 부대 규모로서 병력은 1,800명에서 2,000명이고,

구성부대는 다연장로켓 포대(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 Battery: HIMARSB) 중대,

중거리 미사일 포대(Mid-Range Capability Battery: MRC) 중대와 장거리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포대(Long Range Hypersonic Weapon Battery: LRHWB)로 구성된 전략 화력 대대(Strategic Fire Battalion: SFB),

전략 방공 대대(Air Defense Battalion: ADB), 여단 전투근무 지원 대대(Brigade Support Battalion: BSB)

군사 통신 중대(Military Communication Company: MCC),

군사 정보 중대(Military Intelligence Company: MIC),

신호 정보 중대(Singal Intelligence Comany: SIC),

원거리 탐지센서 중대(Extended Range Sensoring and Effects Company: ERSEC)와

정보 방어 중대(Informatikon Defense Company: INFO DEF)로 구성된 정보, 첩보, 사이버, 전자전, 우주 대대(Information, Intelligence, Cyber, Electronic Warfare and Space Battalion: I2CEWSB)로 알려져 있다.

미 육군은 총 5개의 다영역 임무군(MDTF)을 구성할 예정으로 2개는 인도-태평양 전구, 1개는 유럽-아프리카 전구, 1개는 북극해 그리고 1개는 미 본토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1개 다영역 임무군이 구성되어 미 본토 워싱턴주 루이스-맥초르드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년 9월 16일까지 독일에 1개의 다영역 임무군을 배치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24일 『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DW)』은 인도-태평양 전구는 괌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리적으로 남중국해, 대만 그리고 동중국해와 인접된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였다.

이번 미 의회 보고서는 의회는 국방성에

① 다영역 임무군(MDTF)의 병력 규모를 어떻게 결정할 것이고,

② 병력구성을 상비군, 예비역 그리고 연방방위군 간 어떻게 조합을 이룰 것이며,

③ 현재 운용되고 있는 육군부대와의 임무와 역할 분담을 어떻게 구분할 것이고,

④ 전구 사령관 또는 통합사령관 중 누가 지휘통제권을 행사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혼란이 없을 것이며, 이를 위한 국방성과 육군성 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하였다.


MDTF(Multi-Domain Task Force)

중국과 러시아의 A2AD지역을 무력화할 수 있는 미 육군의 다영역작전부대

 

ㅡ 등장 배경

미 육군은 2018년 중국과 러시아가 구축한 반접근・지역거부(A2AD)지역에서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수행개념인 다영역전투(Multi-Domain Battle, MDB)를 창안하였다. 이듬해인 2019년 MDB는 합동군 차원에서 다영역작전(Multi-Domain Operation, MDO)으로 발전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미 육군이 이와 같은 MDO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투 플랫폼이 필요했다. MDO는 지상, 공중, 해상, 우주 및 사이버・전자기 영역이 합쳐진 거대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 육군은 『현대화 전략(Modernization Strategy)』을 통해 MDO를 구현하기 위한 6대 중점전력(Big Six)을 선정했고, 8개의 교차기능팀(Cross Functional Team, CFT)을 편성하여, 이것들을 전력화해나가고 있다.

 

ㅡ MDTF의 최초 부대구조

MDTF 부대구조의 최적화

2018년 RIMPAC 이후 MDTF 예하 부대의 구조는 전투실험 결과를 반영하여 조정되고 있다. 그 중 ICEWS파견대의 부대구조가 가장 크게 변경되었다. 정보팀은 정보중대로, 우주작전팀은 우주・신호중대로, CEMA팀은 사이버・전자전중대로 증편되었다. 그리고 정보작전중대(Information Company)와 장거리센서반(Long Range Sensing Section)이 새롭게 창설되었다. 그 결과, ICEWS파견대는 2019년 1월 24일 17화력여단 예하의 I2CEWS(Intelligence, Information, Cyber & Electronic Warfare and Space)대대로 증・창설되었다.

 

이와 같은 구조 변화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의 광활한 A2AD지역에서 기존 팀 규모로는 작전실시간 다영역 정보처리가 제한된다.

둘째, 중국의 회색지대(Gray Zone)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작전(Information Operation)이 필요하다.

셋째, 중국군의 최첨단 무기체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사이버・전자전 능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I2CEWS대대는 2019년 9월 ‘Cyber Blitz’에 참가하여 사이버 및 전자전 능력을 평가받았고, 관련 장비에 대한 전투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부대구조를 최적화해나가고 있다. 미 17화력여단 예하의 HIMARS대대는 2018년 이후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2020년에 실시된 ‘Defender Pacific’ 훈련에서 HIMARS대대는 새로운 형태의 작전을 선보였다. LSV-4를 이용하여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하는 일명 ‘섬 뛰기’ 방식을 적용하여 사격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당시 HIMARS는 괌(Guam), 팔라우(Palau)의 앵거(Anguar) 등 마이크로네시아(Micronesia) 지역 내의 섬을 이동하면서 사격진지를 점령하였다. HIMARS가 이와 같은 방식을 적용한 이유는 생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마이크로네시아는 중국이 설정한 2도련선(2nd Island Chain)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군은 레이더를 운용하여 HIMARS의 사격 위치를 곧바로 탐지하여 대포병사격을 실시할 수 있다. 따라서 HIMARS의 사격 후 진지변환은 생존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전술적 조치인 것이다.

 

이와 같은 전술은 MDTF의 부대구조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육군 상륙정(Army Landing Craft)이 MDTF에 편성될 수 있다. LSV-4는 미 해군 자산으로 중국 A2AD지역에서 운용하기에는 플랫폼이 크고 속도가 느리다. 전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전실시간 MDTF를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군의 정밀타격체계에 취약하다는 의미이다.

이로 인해, 미 육군은 스텔스 기능을 보유하고 고속기동이 가능한 육군 상륙정을 MDTF에 편성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육군 상륙정이 전력화된다면, MDTF는 전술적 융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HIMARS는 이동 도중 상륙정에서 사격할 수 있고, 이곳을 무인정찰기나 공격헬기의 전방 무장 및 재급유 플랫폼(Forward Arming and Refueling Platform), 또는 중간 기착지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상륙정은 MDTF의 전진기지이자 보급기지가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 해병대는 2017년 앵커리지(Anchorage)함에서 HIMARS를 발사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수송함이나 상륙함을 사격진지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육군 상륙정은 MDTF 예하 부대 중 군수지원부대에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경계부대가 편입될 수 있다.

MDTF가 중국 A2AD지역에서 ‘섬 뛰기’ 전술을 구사한다면, HIMARS가 상륙하기 이전 경계부대가 섬을 정찰하고 방호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적과의 교전이나 적의 간접화력에 의해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계부대를 기동시키고, 부상자를 후송할 수 있는 고기동 수직이・착륙기의 편성이 요구될 것이다. 이는 미 육군이 현재 현대화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 수직이・착륙기(Future Vertical Lift) 사업과 연계되어 발전될 것이다.

 

이 밖에도 육군항공과 무인정찰기는 중국 A2AD지역에서 생존성을 강화하고, 화력의 우위를 발휘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anned & Unmanned Teaming, MUMT)로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이 구축해놓은 A2AD지역에 무인정찰기를 사전 침투시켜 적 지역의 표적을 획득한 후 유인 공격헬기가 진입한다면 후자의 생존성은 높아지고, 무엇보다도 여러 표적을 동시다발적으로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방공부대는 HIMARS처럼 고기동 전술차량에 대공체계를 장착하여 섬 단위 국지방공을 지원하면서 ‘섬 뛰기’ 전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전술한 DPICC와 같은 전구 차원의 방공체계는 I2CEWS대대로 통합되거나, 상급부대의 지원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전술한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미래 MDTF의 부대구조는 장차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HIMARS와 I2CEWS부대는 이미 대대급으로 편성이 완료되었다. MDTF의 핵심자산인 HIMARS대대는 소규모로 섬 뛰기를 하면서 분산작전을 전개할 것이다. 따라서 경계부대, 방공부대 및 지원대대도 분산작전이 가능하도록 HIMARS대대와 동일한 규모로 편성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육군항공과 무인정찰기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로 통합하되, 군수지원 소요를 고려하여 1개 중대 규모로 편성한다면 HIMARS대대와 함께 적의 전략・작전・전술적 중심(Center of Gravity)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종합하면, 미래 MDTF 예하에 5개 대대가 편성된다. 현재 미 육군의 여단 전투단은 3∼5개 대대로 편성되어 있다. 이를 고려할 시 MDTF장은 대령급으로 편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임무의 중요성과 장비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독립 여단 전투단장과 같이 준장급으로 편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가시화하면 다음과 같다.

무력분쟁 시 MDTF가 대규모 군사작전(Large Scale Combat Operations)을 주도할 것이다. 미 육군은 평시 전술한 여단급 부대구조로 중국과 러시아와 경쟁할 것이다. 하지만 무력분쟁이 발생하면, 대규모 군사작전이 불가피하다. 미 육군은 MDTF에 현존전력을 추가하여 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미 국방부, JADC2 사업 본격 시동..."한국 등 동맹군에 공동표준 적용 모색"

 

ㅡ 미군이 다영역 작전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군대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설계인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등 동맹군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ㅡ 미 국방부가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사업은 지금까지 땅, 하늘, 바다, 우주, 사이버로 분리해 다뤘던 전투정보 공유체계를 통합해 합동군 관점에서 하나의 유기체로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ㅡ 지상군 또는 해군이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 레이더에서 감지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미사일방어청도 미사일 요격기와 공격무기 간 센서 통합을 핵심 추진과제로 삼고, 이 사업을 적성국의 미사일을 발사 전에 무력화시키는 발사 왼편(Left of Launch) 전략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장관 최근 JADC2 전략문서 서명…예산안 전년 대비 50% 증가 

이에 따라 미 육해공, 우주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뿐 아니라 미사일방어청, 전략사령부도 각각의 정보수집 센서와 전술통제망을 단일화하고 다영역작전(MDO) 에 따른 합동군 교리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육군의 경우 다영역작전 역량을 모두 수렴하는 실험인 ‘프로젝트 컨버전스’에 전년 대비 15.64% 늘어난 112억 5천만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또 육군 미래사령부는 올해 안에 합동군 관점의 다영역작전 교리를 완성하고, 내년에 동맹군과 연계한 첫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JADC2 사업 본격 시동...4단계 기획 중 3단계 진입 

특히 내년 실험은 미 합동군 내 사업(JADC2)과는 별도로 처음으로 동맹군과의 통합성을 염두에 둔 연합-합동전영역 지휘통제(CJADC2) 실험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미 해병대 중장인 데니스 크랄 합참 지휘통신참모장(J-6)은 21일 `디펜스 원’ 주최 화상대담에서 “합동전영역지휘통제사업의 구체적인 일정은 적성국들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크랄 참모장은 올해 초 각 군의 교차기능팀과 전구사령부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향후 추진 원칙에 대한 합의서를 만들었고, 최근 국방장관이 전반적인 전략을 반영한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랄 참모장은 현재 국방부가 각 군 간 역량 격차를 평가하는 ‘태세검토’(Posture Review)를 진행 중이라며, 이후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인 ‘이행 계획’ 작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크랄 중장] “The last document that comes along in that chain I think is the most critical and that is the implementation plan itself. This is where we capture the objectives for each of those lines of effort, the specific tasks required to fulfill them” 

 

주한미군사령관 JADC2 첫 언급 "최우선 추진 사안"

후임 라캐머러 사령관 “원점타격 실현 위한 핵심설계”  

미 국방부 고위 관리들은 인도태평양을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역량 도입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전구로 보고 있습니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지명된 폴 라캐머러 인도태평양 육군사령관은 지난 3월 향후 미사일 방어 전략은 적의 화살을 맞추는 방식에서 궁병을 겨냥하는 셈법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한다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를 염두에 둔 미 국방 고위 관리들의 발언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3월 상원군사위에 출석해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사업은 최우선 추진 사안이라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크랄 중장 “한국 등과 CJADC2 추진 시작점은 미군과의 공동표준” 

전시작전권 연계성 묻는 질의에 “미래 전쟁수행 역량 확보와 직결” 

 

다만, 미 국방부가 이 사업에 한국 등 동맹과 우방군 군대를 포함시키려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미군과 상호운용하고 있는 공동 표준규격(프로토콜)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크랄 중장] “When you look at Partners writ large, to include South Korea, we have a head start in this area...This idea of us taking protocols that are already available to about 35 countries that we deal with now that recognize what information looks like that we can import into our weapon systems or again for our normal exchanges.” 

미군은 한국 등 35개 나라와 상호 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표준규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공통분모에서부터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설계사업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크랄 참모장은 또 이 사업과 한국군의 전시작전권 전환 노력과의 연계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합동전영역지휘통제 구조의 결과물은 미래 전쟁수행 역량과 직결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녹취: 크랄 중장] “We're taking a different look at JADC2. We're starting on the tactical edge and working backwards. So to answer your question directly, it is the warfighting environment for which we are building the JADC2 outcome” 

이에 대해 한미연합사 작전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VOA에 “합동전영역지휘통제와 상호운용할 수 있는 지휘통제구조는 한국군이 책임지고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맥스웰 선임연구원 “한국군, JADC2 연동 지휘통제 구조 제공 해야” 

베넷 선임연구원 "CJADC2 구축 과정 변수는 높은 비용" 

 [녹취: 맥스웰 선임연구원] “They are going to have to develop their own command and control system that will plug JADC2… And, of course, with them taking over operational control of the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it's going to be up to South Korea, to provide the command and control system…” 

미국이 한국군에 합동전영역지휘통제와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공동 표준규격은 제공하겠지만, 이에 따른 미래연합사의 지휘통제 설계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의미라는 겁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동맹군과의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추진은 비용 분담과도 연계된 사안이라며,  구축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추진 과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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