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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영화] 12솔져스 (12strong)

by leeesssong 2020. 9. 5.


1. 영화 배경
ㅡ 12솔져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ㅡ 실제로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난지 8일 뒤, CIA 공작팀(조브레이커)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다. 영화에서는 아프간에서 처음만난 모자를 뒤집어쓴 요원이 '조브레이커' 중 1명이다. 

ㅡ 2001년 10월, 
북부동맹 도스튬 장군과 접촉할 선발 파견대원들을 수송하며 첫번째 특수전 임무가 시작된다.
이 그린베레 특전팀이 12솔져스 주인공들이다. 

ㅡ 2001년 12월 7일, 
탈레반은 공식 항복했지만 이것이 전투의 끝이 아니라 탈레반과 미군-아프간 연합군 사이의 지긋지긋한 게릴라전의 시작이었다. 

ㅡ 미 수뇌부들은 특수전 병력과 강력한 공중전력만으로 당시 아프간을 지배하고 있던 탈레반을 타도할 수 있음에 감명받은 뒤, 소수 병력만으로 얼마든지 
빈 라덴 체포가 가능할 것이라 믿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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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투 장면 분석

1) 헬기 야간 침투비행
ㅡ 조종사는 양안 야시경, 작전팀은 단안 야시경을 착용하고 있는데, 각 야시경마다 장단점이 있다. 

ㅡ 수송헬기로 야간침투비행을 위한 장비로는 TADS/PNVS와 TFR(지형추적레이더)가 있는데, 현재 한국군 항공부대에는 TFR이 없고 야간훈련이 부족하고 한다. 
(안전과 소음, 예산 등의 문제로 인해.. )

ㅡ 헬기에서 내린 후에는 헬기주변을 경계하고 대기해야한다. 인원장비 파악 뿐만 아니라 주변 지형지물 상황 소리 냄새 등을 확인하고 기동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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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정규전 혹은 대반란전 
ㅡ 그린베레는 총 4개 주요임무를 수행한다. 
직접타격작전(Direct Attack, DA), 특수정찰(Special Reconnaissance, SR), 비정규전(Unconventional Warfare, UW), 해외내부방어(Foreign Internal Defense, FID)

ㅡ 그중에서도 특히 해외내부방어와 비정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반란전 작전에서 그린베레가 선택되는 것이다. 그들은 교관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다시 말해 특수작전 부대의 훈련들을 이해하고 숙달해야 하며 그리고 그것들을 가르치기 위한 언어 및 문화교류의 기술이 있어야 한다. 

ㅡ "You've just been handed the most important diplomatic job in the world. 
Keeping the northern alliance together"
라는 영화의 대사가 이들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린베레는 정치적이고 전략적인 조직이다.

ㅡ 비정규전 혹은 대반란전은 군사작전보다 주둔국 주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기 위한 민군작전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미군은 이를 WHAM(Win the Hearts And the Minds of the people)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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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AS 요청장면
ㅡ 처음에 CAS 요청하는 9line은 거리가 멀어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기에 간단하게 표현되었고, 이후 탈레반 055여단과의 전투에서 조금 더 자세히 표현된다. 

ㅡ CAS는 fixed-wing의 경우에는 9-line으로, Rotary-wing의 경우에는 5-line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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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레반과 전투장면
ㅡ 연발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ㅡ 적성화기인 AK, RPG 등에 대한 활용법도 알아야한다.
총알이 무한일까?
북한의 적성화기를 쓸일이 전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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