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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영화 및 드라마

[영화] 6언더그라운드(6 Underground) & 익스트랙션(Extraction) & 반도

by leeesssong 2020. 7. 28.

 


1. 세 영화의 공통점

1) 개연성 안따지고 아무 생각없이 보면 볼거리가 많은 킬링타임용.
2) "특수부대"는 빠지지 않고 등장. 특수부대가 현재이자 미래다.
3) 차량 액션은 모두 패스트앤 퓨리어스나 매드맥스급👍👍 화려함.
4) 잘 쏘고 막 터지고 뭔가가 날아다님.
5) 주인공 버프 + 뜬금없는 개연성 + 몰입 안되는 신파


2. 6언더그라운드(6 Underground)

1) UN 밴으로 기지 테러하는 장면
ㅡ 쏠것인가 말것인가
안쏘면 부대원들이 죽을 수 있고,
쏘면 무고한 시민들이 죽을 수 있고,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냐?
(아마 어떤 결과든 그냥 책임자를 문책하겠지만.. )



3. 익스트랙션(Extraction)

1) 아이 구출하러 가는 장면
ㅡ 문앞에 서있으면 총 맞는다.
CQB시 닫혀있는 문도 위험지역이다.

2)구출하고 난 뒤 롱테이크 추격장면
ㅡ 근접전투에서는 소총뿐 아니라 권총, 대검, 맨주먹 등 다양한 전투기술을 활용해야한다.
총검술 없앴다고 끝이 아니다. 
ㅡ 권총 기능고장이나 부상을 대비하여 한손으로 장전하는 것은 평소 훈련할 필요가 있다.

3)아이 데리고 탈출장면 
ㅡ 사수의 우측에 장애물이 있으니까 좌측으로 라이플을 전환하고 사격하는 디테일 굿.


4. 반도

1) 영화에서 강동원은 UDT패치를 붙이고 있는걸로 추측컨대 UDT교육을 받았다.

2) 야간 차량운전의 모습
ㅡ 빛에 민감한 좀비들을 피하기 위해 라이트는 끄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미군들은 야간 훈련시 운전병들이 동시에 시동을 켜서 몇대인지 모르게 하고, 야간투시경을 착용하여 운전을 하는 훈련을 한다.
우리는 이러다 사고날까봐 할생각을 못한다. 그리고 양안 야투경이 운전병에게 지급될 상황도 아니다.

3) 배우들의 어정쩡한 사격자세 및 전투기술
ㅡ 권총그립을 모두 팜서포티드(Palm-Supported grip)을 쓰는데, 잘못된 자세는 아니나, 한발만 쏘는.. 한국군 권총 측정에는 적합하지만 특수부대 출신이 하기엔 부적합함. 더블탭이나 모잠비크 드릴 같은 연발 사격시 반동제어가 많이 힘듬.
ㅡ 소총그립시 탄알집 꽂이 앞부분을 잡는데(Magwell grip), 잘못된 자세는 아니나, 레일도 달려있는데 수직손잡이를 달아주던가.. 요즘 트렌드(?)인 씨 클램프(C-clamp grip)를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

(존윅 반도 못따라간 느낌..)
ㅡ 핑거 세이프티도 애매하게 하고, 견착 조준도 어정쩡하게 하고, 총알은 무제한으로 나가고,

마지막에 연막탄 던지고 총알로 맞춰서 터트리는건 에바참치꽁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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