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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생각정리

#8.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by leeesssong 2020. 5. 25.

냉정하고 차갑게만 들릴 수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해야 더 건전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동굴'이 있는 법이다. 


1.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의 선을 지켜야 한다.

특히 어릴때의 인간관계는 아직 성격과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을때라 쉽게 어울리고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러나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에는 오히려 이런 특성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 가능성이 높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기에, 더 쉽게 생각해서 가벼운 행동과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잘 아는 '서로의 영역'을 지켜줘야 한다.

 

2.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금방이다.

관계라는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쌓는 탑과 같다.

그러나 공든 탑은 어느 한구석이 무너지면 급격하게 무너진다.

몇년을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했었고, 어떤 관계였었든 중요하지 않다.

인간관계는 쉽게 틀어지고 헤어지고 모르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가족이든 친한친구든 손절이 가능하다는 말을 이해하는 날이 온다.

 

3. 기대하는 만큼 실망한다.

가까운 사람, 가족이든 친한 친구든, 그 사람에게 기대를 하면 내가 기대한 것에 비해 그 사람의 행동이나 언행이 불만족스럽다면 이는 곧 실망으로 이어진다.

진정한 관계는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낌없이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경제논리가 아니라!

 

4. 결국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경험하고 배우는 것에 따라 각자 다른 가치관을 형성한다.

이런 다른 가치관은 다른 성향으로 이어지고, 이는 어떤 주제든 다른 의견을 가지게한다.

다른 의견을 가지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국 비슷한 성향, 취미, 관심사의 사람들끼리만 모임이 지속될 뿐이다. 

옛날 안주거리는 몇시간짜리일 뿐이다.

 

5. 어차피, 떠나갈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

한 동안 잠수를 타거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여 많은 시간을 스스로에게 투자해보자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연락이 오고가거나, 오랜만에 연락하는데도 어색함이 없거나 하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떠나갈 사람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

 

6. 관계의 중심은 '남'이 아니라 '나' 이다.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나'이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의미는 아님)

남에게 끌려다니고, 관계를 억지로 이어나가는 것 등 크게 의미없는 일이다.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관계는 과감하게 손절하자. '나'를 위해!


무언가를 느낄때마다 추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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