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

<#31. 어떻게 이길 것인가?>

by leeesssong 2020. 4. 1.

나의 한줄평 - 얇디얇은 교범같은 책..

읽기 전 이 책을 산것을 후회했다면, 읽은 후 후회한것을 후회함. 간결하지만 핵심적인 미 해병대의 전쟁 철학


서론

 

전쟁은 영원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전쟁처럼 전쟁수행에 관한 우리의 접근도 진화해야한다.

전문성을 다듬고, 확장하고, 높이는 것을 멈춘다면 우리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정체되고, 패배하게 위험에 처한다.

<함대해병대 교범1>

 

셈퍼 피델리스(Semper Fidelis) 언제나 충성을


본문

 

1 전쟁의 본질

 

전쟁의 본질은 자기의 의지를 타자에게 강요하는 화해할 없는 독립된 의지 사이의 폭력 갈등이다.

Zweikampf(양자갈등) - 클라우제비츠

 

전쟁의 목적은 적에게 우리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다.

 

전쟁은 인간 활동이기 때문에 마찰은 언제나 물리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 영향을 준다.

마찰이 존재할지라도 효과적으로 싸워야 한다. 마찰을 극복하는 우리의 핵심 수단은 의지이다… 중략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마찰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의지의 힘을 이해할 있으며,

전쟁에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에 관한 현실적 이해가 가능하게 된다.

 

우리는 결코 불확실성을 없앨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싸우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있을 법한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표준 작업 순서를 개발하며, 부하의 자발성을 키우는 것이다.

 

군대는 적에 대항해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 모일 것이다.

그러나 모이는 것은 적의 화력에 취약하게 만들 것이고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 분산하고 집중하고 다시 분산해야 한다.

 

군사작전을 완전히 중앙집중하고 어느 단독 의사 결정자가 완전하게 통제하려는 노력은

전쟁의 본질적으로 복잡하고 분산된 성질과 부합하지 않는다.

 

전쟁의 주요한 촉매는 기술의 진보이다.

 

전쟁 수행의 대부분은 창조적 또는 직관적 기술의 적용이라는 예술의 영역에 들어간다.

예술은 판단과 경험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상황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포함하며,

그렇기에 전쟁의 예술은 전쟁의 과학을 포함한다.

전쟁 행위란 근본적으로 인간경쟁의 역동적 과정으로 과학의 지식과 예술의 창조성이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의지의 의해 움직인다는 결론을 내린다.


2 전쟁의 이론

 

전쟁은 군사력을 추가한 정책과 정치의 연장이다. 전쟁은 정책에 봉사해야 한다.

군사수단으로 해결할 없는 정치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은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그리고 기타 요소까지 포함한다.

 

적에게 강요하는 무력행사의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 적의 군사 능력을 물리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우리에게 저항하지 못하게 하는 섬멸 전략 혹은 무력화 전략

둘째 계속 저항하는 것보다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이는 것이 고통이 덜하다고 적을 설득하는 침식전략

 

해병대는 국가의 즉응원정부대로서 분쟁의 모든 스펙트럼에서

어떤 강도의 상황에도 대응할 있는 다능성과 유연성을 갖추어야 한다.

 

전쟁의 양상은 소모전과 기동전을 양극단으로 하는 스펙트럼 자리한다고 표현할 있다.

 

소모전은 우세한 화력으로 적의 물자를 파괴하는 것을 축적함으로써 승리를 거두는것이다.

1 대전의 서부전선, 1944 노르망디 이후 아이젠하워 공세, 1950 이후 한국에서 미국의 작전, 베트남 전쟁

 

기동전은 군비의 각개 격파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의 "시스템" 공격하는 것을 목표로

적을 체계적으로 무능하게 만드는 독일군의 전격전, 연합군의 안치오 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3 전쟁의 준비

 

ㅡ "언제 어디서든" 그리고 어떤 분쟁에서도 즉시 대응할 있는 준비를 갖춰야 한다. 모든 평시활동은 전투 즉응성을 달성하는데 초점, 높은 수준의 훈련, 조직과 장비의 유연성, 전문 리더십, 일관된 교리를 의미한다.

 

군인이라는 직업은 생각하는 직업이다. 모든 해병은 전쟁의 기술과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군사이론에 관한 확고한 지식, 군사를 알며 시대를 초월하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리더는 막중한 책임을 강하게 의식해야 한다. 그들이 전쟁에서 소비할 자원은 인간의 생명이다.

 

신뢰는 자신감과 익숙함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전문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데에서 생긴다.

익숙함은 공유하는 경험과 공통의 전문 철학에서 생긴다.

 

모든 리더 사이의 관계는 계급의 차이와 관계없이 정직과 솔직에 기초해야 한다.

지휘관이 결정해 언급할 때까지 하급자는 비록 상급자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지라도

솔직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의무로 여겨야 한다.

그렇지만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하급자는 그것이 마치 자신의 결정인것 처럼 지지해야 한다.

 

전쟁의 역사와 이론은 군사 직업의 지적 내용이므로 그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 리더는 무늬만 리더일뿐이다.

자기 주도 학습은 상태의 유지와 동일할 정도로 중요하며 동일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장비에는 2가지 위험이 있다.

하나는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술 역량을 최대로 활용하지 못해 생기는 실패이다.


4 전쟁의 수행

 

지휘 철학이 싸우는 방법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우리가 바라는 속도를 창출하고 불확실성, 혼란, 전쟁의 유동성을 대처하기 위해 지휘통제가 분권화되어야만 한다.

 

둘째, 전쟁이 인간활동이고 아무리 기술이 중요해도 인간 측면을 무시할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기에

우리의 지휘철학은 장비나 절차보다 인간의 특성 기초해야만 한다.

대담성, 주도권, 개성, 강한 의지, 상상력과 같은 인간 특성에 부합하고 그것을 활용해야만 한다.

 

부하를 과도하게 통제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속도를 늦추고 주도권을 억제할 것이다.

우리는 전투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정밀한 질서를 강요해선 안된다. 이것은 전쟁을 공식처럼 접근하게 만든다.

우리는 유효성을 상실한 사전 계획을 고집하기보다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고 발생하는 기회를 활용하도록 준비되어야만 한다.

 

전장의 문제에 완벽한 해결책이란 없다.

문제의 핵심은 감수할 있는 수준의 리스크가 있는 유망한 행동 계획을 선택해

그것을 우리의 적보다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다.

"지금 거칠게 실행하는 좋은 계획이 다음 주에 실행하는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