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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chive/국내외 군사자료 정리

연합훈련 50% 더 늘린 미일 / 북 핵미사일 선제타격, 킬체인 도입사업 3파전 / 실전경험보다는 전훈분석, 교리화가 더 중요하다?

by leeesssong 2022. 8. 15.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32618?cds=news_my 

 

연합 훈련 50% 더 늘린 美日…"北미사일·중러 군사활동 경계"

미군과 일본 자위대 연합 훈련이 지난해보다 50%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1~7월 실시된 미군과 일본 자위대 연합 훈련이 51회로 전년 동기(34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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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일본 자위대 연합 훈련이 지난해보다 50%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1~7월 실시된 미군과 일본 자위대 연합 훈련이 51회로 전년 동기(34회)와 비교해 50% 늘어났다. 2020년 같은 기간 연합 훈련과 비교하면 2.2배 증가했다.

닛케이는 미일 연합훈련의 증가 배경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본 인근에서 증가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활동,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26457?cds=news_my 

 

[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북 핵미사일 선제타격, 킬체인 도입사업 3파전

윤석열 정부의 중점 안보과제인 3축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장비인 북한 핵·미사일 사전 탐지 및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ISTAR 체계)’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01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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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중점 안보과제인 3축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장비인 북한 핵·미사일 사전 탐지 및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ISTAR 체계)’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019년 1월 발표된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서 처음 등장한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는 지상 감시 및 지휘 통제 항공기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필요한 핵심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ISTAR 체계 사업은 2024년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ISTAR 체계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부와 손을 잡은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사를 비롯,

미국의 노스롭그루먼사, 이스라엘 방산업체 IAI 사등 3파전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군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사용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공격, 북한의 탄도미사일 작전지역(BMOA : Ballistic Missile Operations Area)에서 탐지된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우리 국방뿐만 아니라 동맹국인 미국의 국방에도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북한 종심(縱深·적 깊숙한 곳)의 탄도미사일 작전지역을 집중 감시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식별할 수 있으며,

탄도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인프라를 식별하기 위한 높은 정밀도와 적응형 장거리 탐지 기능을 갖춘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와 

SIGINT를 갖춘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ISTAR·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한항공과 미국 레이시온(Raytheon)사 컨소시움은 2017년 부터 ISTAR-K 체계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오고 있다. 주요 하부시스템과 임무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프라 개발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플랫폼인 항공기에 연동하는 작업만 하면 빠른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1 제이스타즈 -K 는 미 걸프스트림사가 만든 비즈니스 제트기인   G550 을 기반으로 지상감시레이더 및 지휘통제체계가 탑재될 예정이다. 노스럽그루먼사 제공


ISTAR-K의 핵심 임무 장비인 HISAR 500 지상스캔레이더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로서 소규모 지상 표적의 경우 약 300km에서 식별할 수 있다. ICBM 사이즈 급인 표적은 전파 수평선 약 400km에서 식별할 수 있다. 이는 적의 지대공 미사일(SAM)이 미치지 않는 거리에서 북한 해안과 탄도미사일 작전지역에 위치한 ICBM 크기의 표적을 탐지, 추적 및 감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같은 크기의 표적이 평양 인근 또는 북한 남쪽 탄도미사일 작전지역에 위치해 있다면 비무장지대(DMZ)로부터 더욱 멀리 떨어진 안전지역에서 표적을 감시할 수 있다. 북한은 ‘HISAR 500’과 같은 대형 AESA 레이더를 효과적으로 교란할 수 있는 강력한 전자전 체계가 없다.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체계는 X-밴드 지상스캔레이더의 SAR 레이더 스캔과 지상의 이동표적지시(GMTI· Ground Moving Target Indicator) 기능을 활용해 적지역 종심을 정찰하고, 적 종심에서 탐지된 지상 표적을 타격할 아군 타격 체계를 지휘 통제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윤곽이 드러난 ISTAR-K는 북한 내륙과 해안의 탄도미사일 발사 구역과 발사 통제소, 발사대 격납고, 발사 포대들의 지휘소 등을 SAR 영상 기반으로 식별할 수 있는 ISTAR-K는 확보한 표적이 실제 표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지휘소에서 통신 송출과 수신 여부, 탐지한 신호 특성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SIGINT 체계를 갖추고 있다.

ISTAR는 시스템을 통합하는 체계인만큼 단일 지점 센서와는 달리 활용가능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표적을 산정할 수 있다. 그동안 확보에 시간을 지체해 온 ISTAR 체계 도입을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상황이다.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 완성이 요구되고 있다.

북한 내륙과 해안의 탄도미사일 발사 구역과 발사 통제소, 발사대 격납고, 발사 포대들의 지휘소 등을 SAR 영상 기반으로 식별할 수 있는 ISTAR-K는 확보한 표적이 실제 표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지휘소에서 통신 송출과 수신 여부, 탐지한 신호 특성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시긴트(SIGINT·영상정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아직 국내 업체 제휴사를 선정하지 못한 노스럽그루먼은 서울 아덱스 2021 기간 중인 지난 해10월 제이스타즈-K를 공개했다. LIG 넥스원과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이스타즈-K는 미 걸프스트림사가 만든 비즈니스 제트기인 G550을 기반으로 지상감시레이더 및 지휘통제체계가 탑재될 예정이다. 제이스타즈-K 모델인 E-8은 중고 B707-320 여객기를 개조해 제작했으며 전반 동체 아래에 길이 9.1m의 카누형 페어링을 설치하여 내부에 노든사의 APY-3 I밴드 측시 레이더를 수용하고 있다.이밖에 공식적으로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항공우주회사인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도 합동 이동표적 감시통제기 사업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812626 

 

실전경험보다는 전훈분석, 교리화가 더 중요하다 - 군사 마이너 갤러리

흔히 군갤에서 실전경험이 중요하다며 ​국군을 파병을 보내야한다는 말이 종종 나오는데 이는 잘못된 발언이다. ​ ​이에 대한 근거로는 현재의 러시아군이 아주 대표적이다. 사실, 러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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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러시아는 체젠내전, 남오세티야전, 크림반도 합병 및 돈바스 전쟁을 통해 여단급이상의 재래식/정규전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실전경험이 타국들에 비해 충분히 풍부하다. 
하지만 러-우전쟁 중인 러시아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실전경험들은 러시아에게 전혀 효과가 없었다.

단순히 전쟁을 하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닌 이에 대한 전훈에 대해 제대로 분석하고 교리화해야 진정한 전력상승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주 적절하다.
수십년째 수많은 국가들의 병사들이 온갖 종류의 폭력과 살상을 경험하지만, 그들은 전황은 나아지지 않고 단일 교전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

그 이유는 아프리카의 저급한 인프라 덕에 교리화, 체계화 시스템이 없는 군대이기 때문에 전훈이 조직 내에 전파되지 않고 그대로 ​현장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시로 걸프전이 있다.
당시 이라크군은 걸프전 직전, 8년간 이어진 이란-이라크전을 사실상 승리로 이끌며 전면전에 경험이 극도로 풍부했고 당시 100만명의 병력에 ​세계 4위의 군사력​이라고 평가받고 있었다.

반면 미군은 베트남전 패전이후 십수년간 전면전 경험이 없었으며 파나마침공과 같은 소규모 국지전 경험만이 있었다.

이로인해 당시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다들 예상하였으며 미국 역시 3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만단위의 시체주머니까지 준비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결과는 다들 알다싶이 미군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압승이였다. 
당시 ​미육군 기갑사단​ 구성원들중에는 주방위군에서 소집된 장병들이 상당했다. ​교사, 부동산거래업자, 증권가​ 등등 현업에 종사하다가 걸프전이 발발하고 소집되어서 전시 증편된 미군부대에 배속된 것이다.
반면 ​이라크육군​의 주력 공화국 수비대 기갑사단 및 기계화사단 구성원들은 ​10여년간​의 이란 이라크 전쟁의 ​실전경험​을 가지고 자신만만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실전경험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 미국의 교리화와 이를 통한 훈련이였다.
미 기갑부대는 걸프전 직전까지 미친듯한 훈련양을 소화해내야했다.
​위성사진 및 항공정찰로 파악한 이라크군의 방어선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실제와 극도로 유사한 이라크 진지를 축성하고 이를 점령하는 훈련을 했다.​
나중에 포로로 잡힌 이라크 여단장조차 자신의 지도보다 더 상세하게 자신들의 부대배치를 표기한 미군의 작전 지도를 보고 놀랐였으며, 당시 훈련장에서 사격하는 것과 똑같이 이라크군 전차를 격파했다고 회고할 정도였다.
프리드리히 대왕의 일화로 마무리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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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위가 그에게 “폐하처럼 훌륭한 전략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그는 "전쟁사를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했다.​

대위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론보다는 실전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대왕은 “우리 부대에 전투를 60회나 치른 노새가 두 마리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노새다”라고 대답했다.​
 
 

(번역) 미군이 세계 최고인 거 같나? 호주군을 보면 생각이 바뀔 거다. - 군사 마이너 갤러리

원문: ARMOR - Mounted Maneuver Journal, January-March 2016저자: Terrence H. Buckeye 미 육군 중령지난 2년간 나는 호주군 기갑학교에서 수석 전술교관으로 근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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