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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chive/러시아 & 러시아군 자료 정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관련 자료정리

by leeesssong 2022. 3. 1.

출처#1.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feb/28/russias-war-in-ukraine-complete-guide-in-maps-video-and-pictures

 

Russia’s war in Ukraine: complete guide in maps, video and pictures

Where is fighting happening and how did we get here?

www.theguardian.com

출처#2.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5240

 

섬광탄 터뜨리며 돌격하는 헬기들…러시아판 ‘충격과 공포 작전’ [영상]

러시아군이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가운데 러시아 전투기와 미사일, 공중강습 부대가 우크라이나 시설들을 타격하는 장면들이 현지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

n.news.naver.com

출처#3. https://www.youtube.com/watch?v=01Dac1yWZ2I&feature=youtu.be 

출처#4. https://www.youtube.com/watch?v=tT1DELfY-Uk 

출처#5. http://www.plato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fbclid=IwAR0OWPHZPgknV3jqfgnO_YeDib4xXTUlrz_1OZ6mI2-MUDFoCmKj1bkSQqc 

 

러시아군, 길을 잃다? Russian Army Lost It’s Way? - 월간 플래툰

이 글을 쓰는 현재 (2월 27일)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진행중이다. 아직 현재진행형인 시점에서 쓰는 글이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아한 부분이 있다.위 사진은 우크라이나

www.platoon.co.kr

출처#6.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5604

 

비트코인 軍자금, 머스크 스타링크… 이런 전쟁은 없었다

[Close-up] 러시아·우크라 하이브리드 전쟁 미하일로 페도로크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26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우크라이나의 IT 군대에 참여해달라”

n.news.naver.com

출처#7. https://www.youtube.com/watch?v=TdTGT1dLSKA&feature=youtu.be 

출처#8. https://www.youtube.com/watch?v=1PUOpP1Xysc&feature=youtu.be 

 

 

 

 

관련 밈

 

 

(퍼온자료)

우선 러시아군이 이런 작전은 처음 시도한다는 점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이것은 작전의 성질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그 결집규모를 말하는 것이다.


둘째로 그 의사결정체제가 우크라이나와 그 전투력를 저평가한 것은 물론이고, 병탄된 우크라이나 민족이 자발적인 복종심을 발휘하리라는 일종의 희망사항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인종적 편견이 의사결정과정에 영향을 주었다.


셋째로 대대전투단은 이런 작전을 주도하는 데에 최악의 제대였다. 과부하는 물론이고, 지휘관들을 위한 보조전력이 부족했다. 통신대, 수색대 및 그 연락망이 부재한 까닭에 항공군과의 통합작전이나 충분한 수색이 잘 이루어질 수 없었다.


넷째로 우크라이나 지방사령부들은 우크라이나 국민방위군, 경찰군, 국경수비대, 향토방위군과 정규군 일부가 격파된 이후로도 며칠간 자력갱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조가 광범위하였으므로, 러시아국방부로서는 이들을 일일이 제거하기에 코스트가 너무 컸다.


또한 큰 규모의 부정부패와 허위보고가 숨겨져 계산과정에 들어가고 있었으나, 마치 기업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중간관리자들이 문제를 더 숨기려는 것처럼 상급기관으로 올라가면서 같은 현상이 발생되었다. 다시 말해 푸틴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 다섯가지 사항에 기초하여 현 상황을 설명하자. 러시아 부대들은 지금까지 칼리브르 미사일이나 원거리 타격을 중단한다든가 아껴서 발사한 적이 없다. 끌어올 수 있는 대로 다 끌고 온 것이 현 수준이다. 칼리브르는 발사대 수에 제한되는데, 준비된 발사대는 일백여대가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이미 우리는 러시아군의 장비들과 다수의 항공기가 계속해서 열차와 이동을 통해 집결지로 수송되는 것을 봐왔으며 그 마지막 단계는 병사들을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난방과 급양만으로도 이미 한도에 달한 상태였다. 여기까지가 병참적 한계였다는 것을 러시아군은 최악의 방법으로 알게 되었다.


병사들이 장거리 주행을 위해 보조연료탱크를 챙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연료는 차에 실린 것이 전부였고 트럭을 통한 유기적인 재보급으로는 제대로 된 연료저장소나 보급집적소를 대체할 수가 없었다. 차에 만재시키고 트럭 하나에 보조연료탱크를 몰아놓는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나 러시아 고위층과 푸틴의 이너서클과 FSB는 러시아군의 자기선전적 보고에 취한체 우크라이나를 얕잡아보는 분위기가 팽배하였으므로 크레믈린에서도 이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기 거짓말에 자기가 속는 줄을 몰랐던 것이다.


침공 정보가 선제적으로 공개되면서 이들의 의사결정은 잠깐 마비가 되었다. 그러나 그 근본에 있는 편견은 그대로 남아있었고 우크라이나군이 동원추진을 지연하였으므로 이들을 단념시키지는 못했다. 한편 전개된 부대들은 그 일주일간 물자를 추가적으로 집적하는 것이 아니라 보급을 뜯어먹으며 진격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보급이 제한되자 작전은 광기의 질주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도로 정체를 막기 위해 대대전투단은 작은 소부대로 쪼개어져 도로 여러개를 따라 움직였다. 중간에 무언가를 맞닥뜨리면 다른 부대를 기다리고자 그 자리에서 정지하거나 그대로 전투에 돌입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기습당하는 상황에서는 잘 풀리기도 했다.


만약 러시아군이 잘 훈련되었다면 기습의 이점을 더 잘 활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완전편제되어 동원되는 일이 이전까지 없었으므로 병사 대부분은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던 상태였다. 지금까지는 보통 여단 하나에서 잘 고른 중대 하나를 파견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이제는 병사들의 준비태세에 대해 허위로 보고했다고 인정하거나, 아니면 창조적인 수법을 써야 했다. 부정으로 속이 다 썩어버렸으므로 여단 사령부들도 창조적 수법을 선택했다. 집결과정에서 징집병들이 섞여들어가고 그동안 장부에만 있었던 유령병사들은 감추어졌다. 대대전투단들의 상태가 훈련병 수준이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이런 부대들이 도시로 진입하거나 적군과 접촉하면 중대나 소대 등 불리한 제대단위로 쪼개져 전개되었다. 지금까지 중대단위로만 운용되었으므로 이들만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나, 우크라이나군 부대가 적의 접근을 사전에 포착하여 준비된 상태인 경우에 쪼개진 대대전투단들이 각개격파되었다.


시간표는 계속 지나가는데 보급이 벌써 부족해지자, 러시아군은 이 상황에서 한술 더 뜨게 되었다. 소부대를 후방에 배치하여 후속부대를 다른 곳으로 돌린 다음, 나머지 병력은 외곽도로들을 따라 진군을 계속했다. 시간표가 급박하였으므로 진격할 주요 도로가 아주 많았다.


도로차단선 두어개만 넘어도, 대대전투단의 건제는 붕괴되고, 예하부대를 더러 상실하여 그 자리에서 돈좌되기에 이르른다. 항공이나 포병 지원이 있었어야 했지만, 부대가 몇개 덩어리로 쪼개져 진격하는 상황에서는 관측반이 이편이 아니라 반대편에 있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앞서서 보급집적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했으나, 근접항공지원은 그런 문제에서는 비교적 벗어났어야 했다. 그러나 항공지원 유도에 능숙한 SSO 부대는 다른 임무를 수행하도록 되어있었고, 러시아군에는 미군의 정찰기나 드론처럼 제공권 경합 상태에서 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았다.


제공권이 경합 상태에 놓인 원인은 집결된 항공전력이 너무 작았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공군 및 방공군에 대한 정찰이 부족하여 초기 타격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위성사진은 정기적인 시차가 있으므로, 장비의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만으로 목표의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 타격을 단념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주요 타격은 주요 고정시설, 집적소, 레이다, 주요 지휘 및 통제시설로 한정되었으나, 전력부족으로 타격간 간격이 길었다. 그리하여 러시아국방부는 막강한 헬기 및 항공지원을 받는 강습부대들도 함께 발진시키게 되었다.


첫째날에는 아군의 공격준비선과 진격로를 쉽게 따라갈 수 있으니 그 앞에 있는 것들은 전부 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착지하여 재보급을 받아 다시 가보면, 대대전투단은 앞서서 말했던 이유로 이미 다수의 소집단으로 무너졌고, 제각기 집단은 통신장교 몇명을 제외하면 통신대가 부재하였으므로 아군 식별이 어려워졌다.


그 와중에 항공강습이 실시되었다. 신속성을 위해 위험을 무릎썼으나, 문제는 야전에서 헬기를 쓰려니 올라태운 병사들과 트럭 몇대에 탄약 1회분이 전부다. 그러니 한번에 한 집단만 작전할 수 있다.


2차 강습을 위해 재보급과 준비가 필요하게 되면 트럭을 집적소까지 보내서 보급품을 실어서 또 돌아와야만 한다. 그 뒤에야 다시 재발진할 수 있다. 강습의 성공여부를 파악하기 전까지 손을 놓고 기다렸다.


비행장을 최대한 빨리 장악하고 점령했어야 하는데 작전을 너무 오랫동안 끌고 항공전력이 우크라이나군의 손발을 묶지 못하는 동안 훈련병 수준의 부대들은 잘게 쪼개진 체 여전히 길바닥 위에 널부러져 있기 때문이다. 가진 것도 없으니 조그마한 촌락에서 전멸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면 항공강습이 실패하고, 몇몇 양면작전도 실패하고, 우크라이나군은 물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뭘 했느냐, 키이프가 요새화되기 전에 내달리려고 가진 것을 전부 걸었다. 있는 걸 다 쏟아부어서 우크라이나군 수뇌부를 참수하고 지방사령부들의 전투의지가 꺾이기를 비는 것이다.


다른 수가 마땅치 않은 것은, 러시아군이 소부대로 찢어져 주요 도로만 따라가는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샛길을 타고 우회해서 촌락을 재점령해버리기 때문이다. 병력이 부족해서 24시간 상시임무를 수행할 수도 없고 촌락으로 접근하는 우크라이나군을 관측하는 것조차 할 수 없다.


성공할까? 그건 알 수 없다. 이게 좋은 작전계획인가? 절대 아니다. 다른 방법은 없었는가? 그러려면 우선 러시아군이 부정부패로 물들었다는 사실을 러시아 전체가 받아들인다는 전제가 필요한데, 그 수괴도 어느 정도의 부정부패는 예상했겠지만 썩은 정도가 너무나 심해 이것을 건드리면 그 자신의 자리조차 보전이 가능할 지 알 수 없다. 지금 그 양반 기분으로는 어렵다는 소리다.




https://twitter.com/delfoo/status/149749820152752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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