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1. 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03/29915/
출처#2. newsis.com/view/?id=NISX20210409_0001400825&cID=10301&pID=10300
출처#3. news.joins.com/article/24031843
출처#4. 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51100011&ctcd=C02
F-35는 미국이 개발·생산한 스텔스기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이다.
스텔스 전투기의 최고급인 F-22 '랩터'가 대당 4000억원을 하고 스텔스 폭격기인 B-2는 한 대에 2조원이 넘는다.
F-35는 개발 과정에서 가격 폭등과 잦은 고장 및 시험평가 미흡 등 수많은 눈총을 받아오다가 최근 2~3년간 가격과 성능이 안정화 단계이 들어섰다.
F-35의 공군용 버전인 A형은 2019년에 록히드마틴이 책정한 가격이 대당 7790만달러였다.
개발 초기보다 70% 정도 가격 하락이 실현된 셈이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월 12일 논설위원실 공동 명의의 평론 '대마불사 전투기(The Fighter Jet That's Too Pricey to Fail)'를 게재했다.
이 평론은 도입부에서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애덤 스미스 의원을 인용했다. 스미스 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F-35 전투기는 밑 빠진 독"이라면서 "펜타곤은 (F-35 사업을) 손절할지 말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내려갔지만 여전이 비행기를 운용하는 데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었다.
전투기 운용 유지비가 다른 기종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NYT에 따르면 F-35는 시간당 3만6000달러가 유지비로 들어가는 반면 비교적 구형 기종인 F-16은 2만2000달러에 불과하다.
NYT는 현재 계획대로 F-35를 도입하고 대략 60년간 운용한다고 봤을 때 "미국의 납세자들이 유지비로만 1조달러(약 1130조원)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업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미군은 대안을 찾고 있다.
브라운 참모총장이 말했던 "비용 부담이 작고 가벼운 전투기, F-16을 대체할 수 있는 전투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빨리 이뤄질 전투기"가 미군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미국 항공 전문잡지 '허시킷(Hush-kit)'이 이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해 만들어낸 F-36 '킹 스네이크(King Snake)'의 이미지는 날렵해진 F-16을 연상시킨다.
이유는 바로 F-16의 파생형으로 델타익(삼각날개)을 갖췄던 F-16XL을 그 원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1980년대 초에 시제기로 생산했던 게 F-16XL이다.
그런데 브라운 참모총장의 희망사항에 딱 맞다고 여겨져 40년이 지난 현재 다시 떠오른 것이다.
F-36은 허시킷이 구상한 각종 성능과 이를 이미지로 구현한 상태만 나와 있을 뿐이다.
하지만 브라운 참모총장이 F-35에 대한 우려와 F-16 후속 기종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미 공군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된 F-15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F-15EX를 지난 3월 11일 처음 배치했다.
미 공군은 지난해 7월 보잉사와 228억달러(약 26조원)어치의 F-15EX 전투기를 구매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모두 14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 해군도 항공모함용 F-18(F/A-18 슈퍼호넷) 시리즈의 후속을 독자적으로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F-21은 공군이 정한 KF-X의 고유명칭이다.
'21세기 첨단 항공 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추 전력',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군은 우리나라 공군의 상징으로 통용되는 보라매를 전투기명으로 정했다.
보라매는 '미래 자주국방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는 한국형 전투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KF-21 보라매는 2015년부터 한국항공이 주관하고 국내 방산업체들과 협력해 개발 중인 국산 전투기다.
최신 능동 전자 주사 레이다(AESA) 레이다와 통합 전자전 체계 등 주요 항전장비가 국산화됐다.
국산화율은 시제 1호기 기준 65%다.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 등은 국산화가 가능한 부품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KF-21은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초음속 전투기다.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영국·독일·이태리·스페인(공동개발) 등이다.
방위사업청은 "KF-21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 공군은 훈련(훈련기)부터 영공수호(전투기)까지 국산 항공기로 자주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세계 속의 강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며
"국내 항공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전투기 개발과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선진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고된 시제기는 지상시험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첫 비행한다.
이후 2026년까지 시험평가를 통해 체계개발이 완료된다.
추가 무장시험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2015년부터 2028년간 약 8조원을 투입해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기반 전력으로 활용할 전투기를 한-인도네시아 공동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한국은 이번 전투기 개발로 세계서 13번째로 자체 전투기 생산국 반열에 올랐다.
4.5세대 첨단 초음속 전투기 개발은 미국ㆍ중국ㆍ일본 등에 이은 8번째가 된다.
올해는 지상시험을 시작하고 내년이 2022년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이후 2026년까지 시험평가를 이어간 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국이 한국에 제공키로 했던 25개 핵심 기술 중
▶AESA 레이더
▶IRST(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
▶EOTGP(전자광학 표적획득 및 추적장비)
▶전자파 방해장비 등 가장 중요한 4개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했다.
AESA 레이더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선진 5개국에서만 개발에 성공했다.
ADD 관계자는 “미 F-35A 전투기에 탑재된 AESA 레이더와 성능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KF-21 보라매는 진정한 자주국방의 상징이다.
주요 장비 등 전체 국산화 비율은 65%에 이른다. 앞으로 국산화 가능한 부품을 추가로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국산 유도무기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다. 지금까지 국산 미사일을 개발해도 해외에서 도입한 전투기에는 장착하는 게 까다로웠다. 해외 항공기 제조사의 허락과 기술 조율이 필요해서다.
미 공군은 지난 3월 11일 “최신형 F-15EX 1호기가 미 플로리다주 에글린 기지에 배치됐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은 F-15EX 1호기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보잉사 공장 활주로를 이륙한 뒤 비행해 에글린 공군기지에 배치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F-15C, F-15E, F-15EX 등 신구형 F-15 계열 전투기들이 나란히 ‘친선 비행’을 하는 모습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F-15EX는 앞서 지난 2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미 공군은 오는 4월 2호기를 추가로 도입하며 1차로 모두 8대를 들여온다.
미 공군은 지난해 7월 보잉사와 228억달러(약 26조원) 규모의 F-15EX 전투기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총 144대의 F-15EX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F-15는 1972년 첫 비행을 한 뒤 1970년대 실전배치가 시작된 일종의 구형 전투기다.
하지만 계속 업그레이드(개량)돼 생명력이 이어졌고, 최근 F-15EX의 도입으로 2040~2050년대까지 운용되는 ‘장수 전투기’가 된 것이다.
F-15EX는 기존 F-15E 개량형과 외형상 큰 차이는 없어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 5세대 스텔스기는 아니다.
하지만 전투기 사상 유례없는, 엄청난 폭탄·미사일 탑재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최대 무장 탑재량이 13.4t에 달한다.
이는 중국이 미 항모전단 타격 등을 위해 개발한 H-6K 최신형 폭격기(무장탑재능력 12t)보다 많은 것이다.
구형 H-6 폭격기의 무장탑재량(9t)보다는 4t가량 많다.
대세 5세대 스텔스기인 F-35A의 최대 무장탑재량 8.1t보다는 50여%가 더 많은 폭탄·미사일을 탑재한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11t)보다도 무장 탑재량이 2t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게가 2.3t에 달하는 GBU-28 ‘벙커버스터’도 탑재, 지하시설에 대한 타격능력도 강하다.
최대 사거리 930여㎞로 유사시 중국 타격의 선봉에 설 재즘-ER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
폭탄과 공대지 미사일은 최대 24발가량을 달 수 있다.
특히 공대공 미사일의 경우 기존 전투기에 비해 압도적인 탑재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대 16~22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다. 이는 기존 전투기에 비해 2~2.5배가량 많은 것이다.
F-15E의 경우 10발가량을 탑재했다. 미 공군은 F-15EX의 엄청난 공대공 미사일 장착능력을 활용, ‘미사일 캐리어(Missile Carrier)’로 운용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미사일을 잔뜩 달고 가 발사하는 ‘하늘의 항공모함’처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F-15EX는 최대 사거리가 200㎞에 달하는 최신형 AIM-120D ‘암람’ 공대공 미사일을 22발이나 탑재할 수 있다.
200㎞나 떨어진 먼거리에서 적 전투기 1~2개 편대 이상을 격멸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미 공군은 F-35와 F-15EX의 장점을 각각 살려 운용하려는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F-35가 스텔스 성능을 활용해 최전선 지역에서 적 레이더 경보장치에 탐지되지 않는 IRST(적외선 탐색추적장비)로 은밀히 표적을 조준한 뒤 표적정보를 2선에 있는 F-15EX에 보내준다.
F-35로부터 표적정보를 받은 F-15EX는 사거리 200㎞ 이상의 암람 공대공 미사일 등으로 적 전투기 편대를 장거리 타격하는 방식이다.
F-15EX는 기존 전투기에 비해 2배 이상의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하기 때문에 기존 전투기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숫자로 작전을 할 수 있다.
F-35가 없다면 조기경보통제기가 데이터링크를 통해 F-15EX에 표적정보를 보내줘 작전을 할 수도 있다.
F-15EX는 미국이 개발 중인 길이 6.1m의 AGM-183A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다.
미 보잉사는 F-15EX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개념도를 공개한 적이 있다.
F-15EX는 길이 19.43m, 날개폭 13.05m, 높이 5.63m로 최대 속도는 마하2.5다. 전투행동반경은 1770㎞로 F-35(1078㎞)보다 크다.
F-15EX는 280㎞ 이상 거리에서 적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는 AN/APG-82(V)1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5세대 전투기급 최신 항공전자 장비도 갖췄다.
‘이파스(EPAWSS)’ 전자전 장비, IRST(적외선 탐색추적 장비), 세계 최고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미션 컴퓨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파스는 전자기 에너지를 수집, 처리해 조종사에게 360도 공중 시야를 제공, 조종사가 적 위협을 감지하고 방해·교란할 수 있게 해준다.
급변하는 전장 상황을 조종사가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대형 다기능 디스플레이(MFD)도 조종석에 설치했다.
5세대 전투기인 F-35가 속속 도입되고 있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6세대 전투기까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4.5세대 전투기인 F-15EX의 대량 도입은 다소 뜻밖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미 공군과 전문가들은 F-35의 예상보다 높은 운용유지비 등 비용 문제와 신속한 노후 전투기 대체 필요성 등을 꼽고 있다.
F-35의 비행시간당 비용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지만 F-15는 2만7000달러(약 3000만원)로, F-35가 1000만원가량 비싸다. 보통 전투기는 30여년 동안 쓰기 때문에 30여년간의 누적 운용유지비 차이는 엄청나게 커질 수밖에 없다.
또 미 공군은 전력유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전투기 숫자를 유지하려 하는데 F-35 주문 물량이 밀리면서 노후 F-15C/D 전투기 교체가 늦어져 F-15EX로 신속히 대체하려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F-35 기종 선정으로 전투기 시장에서 미 록히드마틴사에 크게 밀리고 있는 보잉사의 생산라인을 살려주기 위해 사업 물량을 준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다.
'My Archive > 기타 군사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5월 한미 정상회담 본문 (0) | 2021.05.22 |
---|---|
산업동맹, 국제표준 전쟁(기술 민주주의 VS 기술 권위주의) (0) | 2021.05.08 |
팔루자(Fallujah) 도시전투(도시지역전투) 내용정리1. (1) | 2021.03.19 |
지하전투(지하 환경, 지하체계의 위협과 위험)(Underground Warfare, Tunnel Warfare) (feat. 북한 지하시설물, 지하갱도) (0) | 2021.03.18 |
약소국 관점에서의 특수전 (0) | 2021.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