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00574&cid=43665&categoryId=43665
출처#2. Post COVID-19, 메가시티(Mega-cities)의 주요 PMESII 변화 전망:한국NGO신문 (ngonews.kr)
출처#3. ‘Untact’ 시대, 메가시티 사이버 이슈 전망:한국NGO신문 (ngonews.kr)
출처#4. 미래 사이버전 최대 격전지 메가시티:한국NGO신문 (ngonews.kr)
ㅇ What is 메가시티(Megacity)?
ㅡ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능적으로 연결된 대도시권 (출처#1)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능적으로 연결된 대도시권.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경제규모를 갖춘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도시를 지칭한다. 프랑스 정부는 올해 파리와 주변 일드프랑스 주를 통합, 수도권을 만드는 '그랑파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영국도 런던권 개발에 국가사업의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대런던 플랜'을 수립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도시권 구축을 위한 대대적 투자와 규제 완화가 추진되고 있다.
ㅇ 메가시티의 주요 PMESII
ㅡ 메가시티의 정치(Political), 군사(Military), 경제(Economic), 사회(Social), 정보(Information),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분야에서 전망되는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정치(Political) 분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 대부분이 집에 머물렀고, 이들은 오프라인보다는 인터넷, SNS,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했다. 선거기간 유권자들의 주요 활동이 물리적 공간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앞으로 COVID-19와 같은 신종 전염병이 더욱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염병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선거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 사이버 정치 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메가시티에서는 사이버 국민투표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군사(Military) 분야
우리 군은 이번 COVID-19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방역 분야의 전문인력, 장비, 물자를 감염자가 급증하는 도시지역에 투입하였다. 미군 또한 대형 병원선을 뉴욕항으로 급파하였고,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 야전병원(Field Hospital)을 설치하였다. 이처럼 군이 긴급하게 투입된 이유는 무엇일까?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는 군은 전방위로 확산하는 전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군의 역할은 전통적인 안보뿐만 아니라, 전염병, 재해재난, 환경오염 등 신흥안보위협(new emerging threats)이 포함된 비전통적인 안보 분야로 확대될 것이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메가시티에서는 신속대응능력을 갖춘 군의 역할이 더욱더 확대될 것이다.
경제(Economic) 분야
메가시티는 국가 경제의 중심지다.
메가시티의 경제활동이 장기간 정지되면, 국가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더라도 메가시티의 경제활동은 지속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AI)과 드론봇(Dronbot) 기술을 적용하면 인력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모바일(Mobile) 기술을 이용하면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은 메가시티의 경제활동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사회(Social) 분야
우리 사회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변과의 소통, 경제활동, 교육 등 사회 제 분야의 활동이 원격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거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보유할 수 없는 사이버 약자들이 존재한다.
특히, 메가시티는 인구밀도가 높아서 사이버 분야의 불평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메가시티의 거대 와이파이 존(Wifi Zone)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경우, 사이버 양극화로부터 파생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보(Information) 분야
우리나라는 COVID-19 관련 의료정보를 실시간 축적하고 있다. 특히, 감염자의 증상, 혈액형, 나이, 기저질환 등이 빅데이터(Big-data)로 저장되고 있고, 이것은 향후 전염병의 확산방지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정보로 사용될 것이다.
이번 COVID-19 사태를 통해 개인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이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이 의료분야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생체정보(Life Log Data)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Mobile)과 인공지능(AI)이 내장된 공공 클라우드(Public Cloud)가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원격진료할 수 있는 초연결·초지능 진료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인구가 밀집된 메가시티에서는 이와 같은 원격진료시스템이 전염병 초기진단 및 확산 방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분야
우리 사회는 전염병 대응(보건 분야), 원격교육(교육 분야), 재택근무(경제 분야), 화상회의(SNS) 등에 필요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각 시스템을 구성하는 유·무선망에 다량의 모바일이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모바일이 접속되는 지점이 많을수록 보안은 더욱 취약해진다. 문제는 COVID-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집중한 나머지 시스템 확장에 필요한 보안 조치가 지연되거나 지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메가시티의 보건, 교육, 경제, SNS 분야를 초연결하는 거대 네트워크는 초국가적인 위협인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의 주요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Untact 시대, 메가시티 사이버 이슈 전망
ㅡ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로 인한 사이버 취약계층 발생
메가시티에는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와는 다르게 인터넷을 능수능란하게 다루지 못하는 노년층의 인구가 상당하다.
이들은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한 세대로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사이버 공간에 접속하는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거대한 메가시티에는 사이버 공간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저소득 계층이 존재한다.
특히,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없는 극빈층은 사이버 공간·활동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될 수 있다.
이처럼 메가시티에는 COVID-19로 새롭게 등장한 ‘Untact’ 사회로부터 격리될 수 있는 세대와 계층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존(Public Wife Zone)을 구축하거나, 이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사회화 교육과 같은 사이버 정책의 발전이 필요하다.
ㅡ 온택트(Ontact) 활동의 증가로 개인 사이버 위협 증대
COVID-19로 비접촉·비대면 문화가 확산되자 거대도시민들의 일상생활은 일명 온라인 접촉을 의미하는 온택트로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을 위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개인 단말기(Point of Sales)나 모바일은 사이버 위협의 표적이 되기 쉽다.
특히, 메가시티는 사이버 활동 인구가 많아서 개인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이고, 사이버 테러나 범죄도 개인 단말기나 모바일을 통해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COVID-19 이후 개인 사이버 보안이 중요시될 것이고, 조작이나 위조가 불가한 개인정보인증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홍채, 안면, 음성, 지문, 혈관 등과 같은 생체정보를 다중으로 확인하는 생체인식시스템(Multi-Biometrics System)을 구축하거나, 모바일에 전자신분증을 내장하여 명의와 기기를 동시에 인증할 수 있는 이중 보안구조를 발전시킨다면, 개인정보인증 시스템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고, 사이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ㅡ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사이버 범죄 증가
요즘 ‘Deepfake’라는 신종 사이버 범죄용어가 등장했다. ‘Deepfake’는 ‘Deep-learning’과 ‘Fake’의 합성어로서 인공지능에 의해 조작된 음성과 영상을 의미한다. 실제로 2018년 4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가짜 영상이 유포되어 미국 정계가 요동치기도 했다. 이와 같은 ‘Deepfake’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정교해질 것이다.
현재 메가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이 덧입혀져 초연결·초지능의 스마트시티로 변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거대도시민들은 ‘Deepfake’의 인지 조작에 쉽게 현혹되어 사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없는 사이버 회색지대(Grey Zone)에 서게 될 것이다.
따라서 거대한 사이버 공간에서는 데이터 조작이나 합성, 비정상 접속, 해킹 등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능형 사이버 방호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ㅇ 미래 사이버전 최대 격전지 메가시티
“2014년, 러시아군은 인터넷, SNS, 언론 등을 활용하여 공세적인 심리·정보작전을 전개한 결과 돈바스 전쟁(War in Donbass)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였다.”
“2016년, 중국군은 본격화되는 사이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10만 명 규모의 해커로 구성된 ‘사이버공간작전부대(網絡空間作戰部隊)’를 창설하였다.”
“2018년, 미군은 지상뿐만 아니라,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전자기 등 모든 영역을 활용하는 다영역작전(Multi-Domain Operations) 개념을 발표하였다.”
“2020년, 일본 방위성은 우주 감시와 사이버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110명 규모의 우주·사이버사령부를 발족하였다.”
ㅡ 미·일·중·러의 움직임에서 볼 수 있듯이 미래 전장(戰場)은 지상·해상·공중·우주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래 전쟁은 물리적 공간과 비물리적 공간의 수단과 방법이 복합된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진행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전쟁의 주체, 시기, 목적 등을 쉽게 식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AICBM : AI, IoT, Cloud, Big Data, Mobile)은 전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망으로 초연결하고 있다. 또한, 이번 COVID-19로 열린 온택트(Ontact) 시대는 전 세계의 인터넷 보급률을 급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래 전쟁에서 사이버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전쟁의 패러다임(Paradigm)이 사이버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사이버 트렌드(Cyber Trends)로 인해 메가시티가 사이버전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ㅡ 초연결된 거대 네트워크 형성 ⇒ 다양한 사이버 공격 경로 확보
메가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와 함께 ICT 기술이 덧입혀져 스마트시티로 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메가시티는 인터넷, SNS, 사회안전망 등 모든 내외부 네트워크와 초연결되고, 거대도시민들은 전 세계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적대세력은 전방위로 초연결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다양한 공격 경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상대의 사이버 방호수단을 우회하면서 메가시티 구석구석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ㅡ 모바일 빅뱅(Mobile Big Bang) ⇒ 예측불허의 사이버 에지(Edge) 침투 가능
이번 COVID-19 사태로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었다. 이로 인해, 원격교육, 재택근무, 화상회의, 전자상거래 등 거대도시민들의 온택트(Ontact) 활동이 급증하게 되었다.
그 결과, 기존 메가시티에 형성되었던 사이버 공간이 급격히 확장되었고, 무엇보다도 이곳에 직접 또는 원격으로 접속되는 모바일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Mobile Big Bang)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적대세력은 거대도시민의 모바일로 위장하여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거대 네트워크 에지(Edge)로 침투하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수 있게 되었다.
ㅡ 인프라 운용 시스템 융복합(System of Systems)⇒ 사이버 공격 치명성(Lethality)증대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 주변에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메가시티가 필요로 하는 자원을 적시 적절하게 제공하기 위해 산업 인프라의 모든 운영 시스템이 융복합(System of Systems)되어 있다. 이와 같은 융복합 운영 시스템은 효율적인 생산 및 물류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산업 인프라의 운영 시스템이 집적되어 있어서 메가시티의 핵심 취약점(Critical Vulnerabilities)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적대세력은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도 메가시티를 마비시킬 수 있는 치명성(Lethality)을 확보하게 되었다.
ㅡ 메가시티는 한 나라의 수도 또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적대세력이 이런 메가시티를 핵심표적으로 삼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들은 가짜 뉴스, 해킹, 선전·선동 등 공세적인 사이버 활동을 전개하여 거대도시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켜 국민·정부·군간 신뢰 관계를 파괴하려 할 것이다. 상대의 전쟁 의지와 지속능력을 약화 또는 마비시키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여 정보전과 심리전을 전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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