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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

<#57. 일본 자위대, 그 막강한 군사력>

by leeesssong 2020. 5. 12.

한줄평 - 일본을 마냥 싫어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피지기하여 철저히 분석해서 배울건 배우고 버릴건 버리자.​


ㅇ서론

 

동북아 평화를 한국이 주도해서 창출해 내야 하는데, 일본과 중국의 군비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방어해야하는 핵심적인 비대칭전력은 무엇일까? 군비경쟁으로만 국력을 소진할 수 없다.

동북아 평화의 꿈을 실현하는 외교의 지평도 함께 넓혀지는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ㅇ본론

 

1. 세계 최고 성능의 소류급 일본 잠수함

 

일본이 자랑하는 4,000톤급 소류급 잠수함의 특징은 탁월한 정숙성과 생존성이다.

소류급 이전 재래식 잠수함은 축전지의 전력을 사용해 단기간 전력 소진되어 잠항시간이 짧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 도입한다.

 

소류형 잠수함의 경우 함내에 탑재된 액체산소탱크의 산소와 케로신(등유) 연소에서

발생하는 800도의 열을 열교환기로 헬륨가스로 전환해 가스를 팽창시킨다.

바닷물로 냉각하며 팽창과 수축의 사이클로 피스톤을 가동시켜 잠수함을 추진시킨다.

 

일본의 소류급 잠수함은 미국의 핵잠수함을 격침시킬수 있을 정도로 선응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핵잠수함이 고성능이지만 정숙성이 뛰어난 소류급은 미국도 두려워할 정도이고

중국과 러시아의 핵잠수함과 통상형 잠수함도 일본의 소류급 잠수함을 공포스럽게 생각한다.

 

일본이 소류급 잠수함을 보유하게 배경은 3가지 이유이다.

첫째, 섬나라이기에 해군력을 꾸준히 육성해왔다

둘째, 미국의 해양전략의 일환으로 소련의 핵잠수함이 블라디보스토크 항에서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길목을 지키는 임무를 일본이 맡았다.

셋째, 일본은 잠수함 기술만큼은 어느나라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련함정들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길목 소야, 쓰가루, 쓰시마 3해협 일본이 막으라는

미국의 요구에 의해 3해협에 2척의 잠수함을 배치하고 증강되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해협을 보면 2 정도 감시가 가능하고,

8척의 잠수함을 상시 경계감시를 위해 배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몇척의 잠수함을 보유하면 상시 8척의 잠수함 배치할 있을까?
정기적인 수리기간, 훈련기간 뿐만 아니라 승무원의 휴양,

배치를 위한 왕복운행도 잠수함의 임무시간에 포함된다.

대체로 3사이클로 돌리기에 24 이상이 필요하다.

 

잠수함의 세계에서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하나는 안전하게 활동 가능한 함체 확보이고,

다른 하나는 전투능력의 노후 방지이다.

 

잠수함 금속재료의 물리적 성질이나 일반적인 구조 등을 추정할때 잠항심도에서 제약을 받고,

최대 잠항심도에 대한 잠입회수의 제한 등의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그러한 제약이 전혀 없도록 운용원칙을 하고 있고,

일본 잠수함을 세계 최고의 원자력 잠수함이라 평가하는 것은

야금기술이 뛰어난 외국 잠수함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수심 500m에서의 작전이 가능하다.

그만큼 수압을 견디는 용접기술이 뛰어나다

 

잠수함의 임무는 대체로 함선공격, 기뢰부설, 육상공격, 정찰, 정보수집, 감시, 특수작전지원 등이다.

잠수함의 핵탄도미사일은 적의 핵에 의한 1격에 살아남아,

확실히 보복공격을 하는 것을 보장하며 억지전략의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있다.

 

잠수함 건조도 최적화된 설비와 인원, 설비의 확장과 기술자의 증원, 양성 오랜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건조기간 단축, 수리기간 단축과 수리 후의 훈련기간 단축 혹은 퇴역예정 잠수함의 연장

기간마다 필요한 운용가능한 잠수함의 수를 확보하는 것이 작전 준비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잠수함은 지리적 초크포인트(Choke-Point) 이용하여 배치하는 것이 좋다.


2. 중국 잠수함의 천적 일본 대잠초계기 P-1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많은 대잠초계기를 보유, 미군의 P-3C보다 일본의 P-1 초계기 성능이 우수하다.

 

일본의 대잠초계기가 유달리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진주만 공격 이후 날이 갈수록 미국의 잠수함 공격에 수송선이 격침되자 자원이 부족해지고

나중에는 군함과 전투기에 쓸 기름도 모자랄 지경이 되어 전쟁에 패망할 수 밖에 없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낀 것이다.

 

유능한 장군은 이전의 전쟁을 교훈삼아 미래의 전쟁에 대비한다고 하는 원칙이

일본의 초계기 숫자가 많아진 이유이다.

 

ㅡ P-1 자기탐지기, 소나부이 음향탐지기, 적외선 센서를 사용해 잠수함을 탐지하고

어뢰와 대잠수함 폭뢰로 잠수함을 파괴한다.

 

액티브 소나를 통해 음파를 발사하여 잠수함을 찾아내거나, 잠수함이 내는 소리를 패시브 소나가 탐지한다.

소나시스템으로 잠수함이 포착되면 빠르게 해역으로 이동하여 MAD(Magnetic Anomaly Detection, 자기탐지기)

핀포인트로 정확하게 잠수함을 찾는다.

 

현재 항공기 비행제어시스템의 주류인 Fly-By-Wire(FBW) 정보전달에 전선을 사용하는 반면에

Fly-By-Light(FBL) 전선 대신 광섬유케이블을 사용한다.

광섬유는 전자파의 영양을 적게받고 전력 소비가 낮은 특성이 있다.

 

색적기기, 정보처리 시스템, 무장, 역합성개구(ISAR) / 합성개구(SAR), 유동소음(Flow Noise) /

공동소음(Cavitation Noise), 어뢰발사관 개폐음이나 조타음의 탐지능력, 천해역에서의 탐지능력,

HLR-109B 역탐지장치, HLQ-4 자동방엊아치, Chaff, Flare


3 일본 이지스함 8 체제

 

중국과 일본의 전력 증강의 요체는 해군력과 공군력 증강이 핵심이다.

그래서 한국은 잠수함 전력을 강화해야 필요가 있다.

가장 은밀한 전력이기에 상대방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최후의 전력으로 평가된다.

 

운용방법

탄도미사일 방위, 중요해역의 경계 감시 제헤(Sea Control), 도서 방위, 해상교통로 방위(Sea Lane)

 

ㅡ 2020 이지스함 8 체제와 2023 아키다현, 야마구치현의 이지스 어쇼어가 배치될 예정이다.


4 스텔스 전투기 포착하는 일본 레이더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을 패망시킨 제독은 일본 방위대학이 발간한 [과학기술사]에서

"일본보다 한발 먼저 레이더를 개발했기 때문에 승리할 있었다." 회고했다.

 

F-117A 평면판 각도를 비스듬하게 조립되어 있고, 비행속도도 아음속 속도로 레이더파 포착을 줄일 있다.

또한 특수도료가 기체에 칠해져 있어 레이더파를 흡수한다.

 

FPS-3, 4, 5 거쳐 7에서는 스텔스 항공기와 고성능화되는 순항미사일의 탐지 추격기능을 중시할 예정이고,

최첨단 반도체 소자 GaN(질화칼륨) 활용한다. 이는 송신전파의 고출력화, 안테나와 구성물의 규모를 줄이고

FPS-5 맞먹는 탐지추격기능의 실현을 모색할 계획이다.

 

분산 배치한 복수의 안테나로부터의 /수신 신호를 합성하는 MIMO(Multiple Input Multiput Output)기술을

레이더에 적용해 분산형 레이더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ㅡ 18 현재 일본의 FPS-5, 7 레이더는 능력은 중국과 러시아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할수 있는 것으로 평가됨


5 대륙간탄도탄이 언제든 가능한 우주강국 일본

 

일본은 연료 로켓(입실론) 갖고 있다.

연료주입 시간이 걸리는 액체연료와 달리 고체연료 로켓은 단추만 누르면 즉각 발사가 된다.

 

ㅡ 2018 일본은 현재 8기의 첩보위성이 우주에 배치되었다.

 

지구관측위성은 미국의 랜드셋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광학위성은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해 마이크로파를 지표에 쏘아 반사되는 전파를 분석해,

마치 항공사진 같이 선명하게 나온다.

레이더 센서 위성은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촬영할 있으나 판독 전문가가 필요하다.

 

첩보위성은 광학위성과 레이더 위성이 1개조를 이뤄 2개조 4기의 위성이면

세계 어느 곳이든 이론적으로는 하루에 한번꼴로 탐지가 가능하다.

 

정보위성의 보유는 돈과 기술만 있다고 되는일이 아니다. 위성들을 쏘아 올릴 있는 로켓능력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일본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H2로켓으로 2t 해당하는 위성을 쏘아 올릴 있는 능력마저 가지고 있다.

 

ㅡ 2025년이 되면 첩보위성 숫자는 광학 4, 레이더 4, 데이터 송수신 중계기 2기로

10기의 첩보위성 체제가 구축된다.

 

한국은 어떻게 해야하나?

첫째, 4기 체제의 첩보위성 숫자가 유지되어야 한다.

둘째, 순 국산로켓 개발이 차질없이 수행되어야 한다.

1.5t 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릴수 있어야 우주감시정보를 획득할 있게 된다.

(일본은 무려 16t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에 올려보낼 능력이 있다.)

셋째, 우주개발이 [국민이 함께하는 우주개발]이 되어야 한다.

 

ㅡ 17 X밴드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군사용 통신위성으로 육해공군간의 대용량 정보교류가 가능해졌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조기에 탐지할 있게 된다.

일본 상공게 1, 태평양 상공에 1, 인도양 상공에 1기를 배치할 예정으로 24시간 감시 가능하다.

 

일본판 GPS 구축하기 위해 7기의 인공위성을 쏘아 땅에서의 측정오차 범위를 1cm 이내로 줄일 예정이다.

 

ㅡ18 신형 무인우주수송기(HTV-R) 개발하여 지구로 귀환시키는데 성공했다.


6 일본의 사드 미사일 요격 시스템

 

레이더의 S밴드는 넓은 공간의 다수의 목표를 탐지할 있고, X밴드는 특정의 목표를 추적하는데 용이하다.

 

미공군과 해군은 중단거리 미사일 조기경계정보를 수신하고 착탄지점, 시간 등을 분석하는 부처를 창설했는데

이것이 통합지상전술국(JTAGS, Joint Tactical Ground Station)이다.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해상 이지스 시스템과 동일한 육상 시스템이다.

이지스 시스템과 PAC-3 묶어 BMD(Ballistic Missile Defense), 탄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이라고 한다.

(여기에 THAAD 포함된다)

 

이지스 시스템이 미사일을 요격하는 타이밍은 중간단계, PAC-3 종말단계,

THAAD 미드코스의 비행이 끝나고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직후의 타이밍이다.

 

미사일 요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사일이 점화되어 상승하기 시작하는

Booster Phased 타이밍 요격하는 것이다.

 

이지스 어쇼어에는 SM-3블록IIA 발사대 3대고, 1대당 8발의 24발의 미사일이 발사 가능하다.


7 세계 정상급 전투기와 항공능력

 

일본의 제로전투기는 세계최초 꼬리날개 부분에 섬유소재를 사용해 기동력이 뛰어나고 가벼운 전투기를 만들어냈다.

 

제로전투기의 위에서 기관포를 쏘아대니 무적의 제로전투기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일본은 전쟁 막바지에 제트전투기도 개발한 나라다.

 

ㅡ 1945~52년까지 항공산업 공장을 모두 문닫아 16 현재에도 항공산업만큼은 미국에 한참 뒤쳐져 있는 형국이다.

 

F-2전투기는 원래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려 했으나

미국이 2가지 목적에서 공동개발을 강요하여 개발에 이르게 됬다.

 

첫째, 미국이 갖지 못한 첨단 레이더 기술과 날개를 탄소섬유수지로 만드는 복합성형 기술

최첨단 기술을 일본이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쨰, 미국이 일본을 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갖지 못한 최첨단 기술, 갈륨비소반도체 기술력 혹은 탄소섬유수지

셋째, 미국에 대한 일본의 무역흑자가 너무 무역적자를 메울수 있는 유일한 산업이 군수산업이었다.

 

F-2 전투기는 당시 세계최초로 Active Phased Array Radar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동체뒤편에 공중급유를 받을 있는 장치가 있어 공중급유기를 보유하지 않았던 일본은

미래를 내다보고 공중급유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투기가 최고속도로 한바퀴 회전하려면 반경이 5,000m 공중면적이 필요한데

F-2 전투기는 1,600m 있으면 가능해 공중전 생존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바다 수면위를 낮게 비행하여 수평선 바깥에서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있는 강점을 지녔다.

 

일본은 세계최첨단 E-767 AWACS 가지고 있고

여기에 탑재된 AN/APY-2 레이더가 중국전투기와 레이더를 샅샅이 포착하고 있다.

AWACS 탐지거리가 500km, 중국의 조기경계헬기는 110km 못미친다.

AWACS 고도는 9,000m, 중긱의 조기경계헬기는 3,000m 고작이다.

 

F-15 200여기(한국은 60 정도), F-35 42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EODAS라는 시스템은 6개의 IR 카메라를 기체에 달아 전후측,

아래부분까지 전투기의 근접을 있으며 후방에 전투기도 미사일로 공격할 수가 있다.


8 항공모함으로 공식 선포된 이즈모형 군함

 

F-35B 수직 이착륙 있으려면 엔진이 아래쪽으로 향하는데

이때 나오는 엄청난 열을 견딜수 있는 특수 페인트와 갑판의 모양새, 격납고 엘리베이터의 크기를 보았을때

이즈모함은 경항공모함인 것이다.

 

중국이 항공모함을 만들고 동지나해, 남지나해의 해양을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을

수십년 전부터 염두에 두고 준비해 왔다.

센가쿠 열도가 중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를 미리 상정해 군사전략인 것이다.

 

일본은 비상시를 대비해 40%이상의 전력을 예비로 설정하는 목표를 나라이고,

미래를 투철하게 준비하는 민족성을 지닌 일본이 중국의 국력이 약전하며 일본 주변의 바다를 위협하니

일본의 자위대가 자연스럽게 부활하는 것이다.

 

한국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첫째, 기초 방위력 측면에서 잠수함 전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둘째, 정교한 미사일을 증강배치해야 한다.

셋째, 동북아 군비축소 평화협의체를 발족해야 한다. (외교적 해법)


9 일본 자위대와 평화헌법 9

 

9 '일본은 군사력을 갖지 않는다.' 조항을 국민의 동의하에 개정해야 국민으로부터

동의를 받는 떳떳한 국민의 군대가 되는 것이다.

 

일본만큼 잘듣고 많은 나라 그리고 서태평양 끝자락에 위치해, 미국으로서는 천혜의 요새이자 동반자이다.

 

일본은 무서운 인내심을 보여준다. 주일 미군을 지원하는 예산, 주변 환경

미국이 일본을 억제하기 위해 주둔을 시작한 주일미군은

이제 거꾸로 일본을 보호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정도로 일본은 편안하다.

 

고가의 미국 무기를 계속 구매하는 일본의 목적

첫째, 거의 모든 무기를 라이선스 생산하며 기술축척을 하기 위함

둘째, 미군을 주둔시키는 일본은 호환성과 공동작전이 수월하다.

셋째, 미국의 무기를 많이 사니 미군이 떠날일이 없다.

넷째, 미국 무기구매의 최대 고객인 일본은 이미 미국과 군사일체화를 이뤄냈고

종전 미국이 일본의 관리자였다면 이제는 일본의 호위병이 되어버렸다.


ㅇ결론

 

한국도 똑바로 뜨고 국가를 굳건히 지켜내기 위한 외교와 동맹 그리고 비대칭 군사력

전방위적인 안전보장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과거 식민지배와 같은 역사의 치욕을 되풀이해서는 안되며

정치, 외교 심지어는 경제적으로 종속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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