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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국방군사서적

<#22. 장군의 전역사>

by leeesssong 2020. 3. 17.

한줄평 - 나는 전문가인가? 열정적인가? 창의적인가?


ㅇ서론 

 

ㅡ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을 바다로 데리고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생택쥐폐리.


본론

1. 물의 소리(애국, 체력, 극기, 정의)

 

워성틴DC 있는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Freedom is not free /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 우리나라는 그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나라와 한번도 보지 못했던

나라의 국민을 방어하기 위하여 전쟁에 나가고자 했을때, 부름에 응했던 우리의 아들과 딸들을 기립니다."

 

전쟁을 상상할 없는자는 교육훈련을 시킬 없다'전술적 상상력' 키워야 한다.

 

국방장관 메티스는 해병대와 결혼했다고 하는 독신자로

홀로 있는 시간에 독서를 즐겨하여 Warrior Monk(수도승 전사)라고 불린다.

 

아이젠하워 장군은 웨스트포인트 동기인 밀러 소장에게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다.

"친구를 앞에 두고 판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 유감스럽지만, 네가 심각한 비밀 누설을 저질러 그럴수 없다"라며

동기생 밀러를 대령으로 강등시켜 본토로 돌려보냈다.


2. 땅의 기세(용기, 열정, 지력, 솔선)

 

ㅡ"집단사고(Group Think)"

집단의 독선적 사고방식과 집단 구성원 간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집단은 지나친 자신감으로 자신이 하는 일은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또한 집단사고의 결과로 집단의 응집성을 유지하려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여력이 생기지 않아 왜곡된 이미지는 한층 심화되고 무감각해져서 결국 그릇된 결정을 내리게 되는 '동조와 순응' 내부를 지배하게 된다는 이론.

이러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휘관은 비판을 주고받을 있는 개방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ㅡ1만시간의 법칙 - 하루 3시간, 일주일 20시간, 10 동안스스로 전문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ㅡ"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은 헛되이 보낸 과거의 시간이 나에게 하는 복수다" 나폴레옹.

 

디테일에 강해야 하며, 작은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삶의 자세에서 출발한다.

 

실패를 통해 성장해야 젊은 간부들이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새로운 시도조차 하지 않고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남들과 다른 시도를 하다가 비록 성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거기에서 축적된 경험이 미래를 만드는 자양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용기를 북돋우어주는 상급자들의 넓은 아량과 배려가 있어야 젊은 간부들이 남들과 다른 '독립적인 주체'로서 자기를 만들어갈 것이다. 남들을 흉내내고 선배들이 갔던 길을 쫓아가는 것으로는 미래의 전장을 주도할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군인이 국가 운영 모든 분야의 관련된 지식과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국가 총력전은 제대로 수행될 없을 것이다.

 

나는 군인과 관련해서 듣기 싫어하는 말이 2개가 있는데, 'X' '군인은 단순무식하다'라는 말이다.

 

군사분야의 방대한 스펙트럼은 물론이고

그것을 넘어서 예술, 문학, 역사학, 철학까지도 모두 알아야 한다는게 나의 주장이다.

 

군사적 천재가 갖는 '군사안(coup d'oeil) 지지 않는 곳을 찾아내고 이기는 장소를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그래야 천재다. - 클라우제비츠

 

故善戰者, 立於不敗之地, 而不失敵之敗也(고선전자, 입어불패지지, 이불실적지패야)

무릇 전쟁을 잘하는 자는 패하지 않는 곳에 서서 적이 패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손자병법, 군형편.

 

프리드리히 2세는 "폐하처럼 훌륭한 전략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라는 질문에 "전쟁사를 열심히 공부하라" 대답하였다.

이에 "그런 이론보다 실전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답변에

"우리 부대에 전투를 60회나 치른 노새가 마리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도 노새다"라고 답하였다.

 

나폴레옹, 몽고메리 원수도 똑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은 같았다.

"전쟁사를 공부하는 외에는 방법이 없다."


3. 바람의 찬가(전문성, 책임, 창의, 명예)

 

모든 간부는 3무를 없애야 군사 전문가로 발전할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무관심을 없애야 한다.

주변의 모든 대상을 관심있게 봐야한다. 노트를 작성하며 메모하라.

두번째, 무소신을 없애야 한다.

군을 위해 올바르다고 판단하면 소신을 쉽게 접어본적이 없다.

세번째, 무식하지 말아야 한다.

불치하문(자기보다 아래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창피해하지 않음)

학이불사즉망(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배움은 어지럽다.)

 

이타이기(남을 돕는 것이 제대로 자기를 돕는 것이다.)

 

적토성산 풍우흥언(흙을 쌓아서 높은 산을 만들면 산꼭대기에서는 자연히 비바람이 생긴다.)

지식을 쌓아가다보면 언젠가 융합과 통섭의 시간을 저절로 맞이하게 것이다.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힘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영국 국민 모두가 긍지를 가지고 지켜 내려오는 전통이 있다.

"Remember Birkenhead(버큰헤드호를 기억하라)"

 

군인에게 필요한 창의적인 기질이란 모험심, 도전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등이다.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웠다면 '창조적 실패' 한것이다.

 

ㅡ4 중동전쟁 ' 키푸르 전투' 이집트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다.

난공불락으로 평가되는 모래방벽 바레브라인을 통과하는데 고압의 소방펌프를 동원해 불과 9시간만에 돌파하는 역사적인 전과를 거둔다.

 

또한 RPG-7에만 대비하던 이스라엘 전차들은 AT-3 10배나 사거리와 레이저 유도방식으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빨간 불빛을 발견하면 주변의 모든 전차가 움직여서 흙먼지를 일으켜라, 동시에 적이 있다고 예상되는 지점에 화력을 집중하라" 창의적으로 대응하였다.


4. 불의 지휘(배려, 소통, 지략, 인품)

 

지평리전투의 승리는 모든 장병의 연대장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서 나왔다.

당시 소대장으로 참여했던 무어 중령은 이후 '이아드랑 전투'에서 그것을 응용하였다고 한다.

 

지력(知力) -> 지력(智力) -> 지략(智略)

1단계 지력(知力) 얻기 위해서는 부단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

사회현상과 인간관계, 문화예슬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갖는게 중요하다.

 

2단계 지력(智力) 지식과 지식이 융합되면서 새로운 지식과 지혜 만들고 이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분야를 접목하여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을 일러서 '메디치 효과'라고도 한다.

 

3단계 지략(智略) 지식단련을 통해 메디치 효과를 경험한 지혜로운 군인이 자신의 전문분야인 군사분야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사색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전까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정형화된 군사 이론의 교리적인 틀을 깨고 나와 실천력을 갖는 자기만의 도로 자리를 잡으면 그때야 비로소 지략의 단계에 이른 것이다.

수준에 오른 지략가는 새로운 전쟁 수행 개념을 만들 수있다.

 

미국인들이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군인,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사령관인 로버트 장군,

남북전쟁 이후 그는 버지니아주 렉싱턴에 있는 워싱턴대학교의 총장직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자리를 제안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만, 저에게는 스스로 완수해야만 한다고 결심한 일이 있습니다. 저는 남부의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이끌었으며 많은 젊은이가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저는 남은 힘을 젊은이들이 이생의 사명을 다할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에 진력할까 합니다" 거절하였다.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익은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대인춘풍 자기추상(타인에게는 봄의 따스한 바람처럼, 자기에게는 가을의 차가운 서리와 같이 대해야 한다.)

 

전역 전에 자신의 전역사를 써보자죽기 전에 자신의 묘비명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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