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생각정리

#2. Both, Either, Neither

by leeesssong 2020. 3. 17.

ㅇ Talk with SW.M

ㅡ 다양한 예시가 있을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실전경험과 전쟁사 공부'로 얘기를 해보려 한다. 

실전경험이 먼저냐!? 전쟁사 공부가 먼저냐!? 

 

ㅡ 또다른 예시로, 창의적인 사람을 만들기 위한 교육에는 주입식 교육 vs. 토론식 교육

주입식 교육이 먼저냐? 토론식 교육이 먼저냐?


ㅡ 최상의 수는 Both 이다. 실전경험도 풍부하고 전쟁사 공부도 알차게 한 사람이라면,

겪었던 실전경험과 이전의 전쟁사와 비교한다거나, 공부했던 전쟁사를 실전에 적용하면서 경험을 쌓는다거나 등

Both 는 2가지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ㅡ 헤겔의 변증법적인 접근법으로 2가지의 융합과 시너지는 또 다른 결과를 낳아 발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ㅡ 보통의 수는 Either 이다. 실전경험만 풍부하거나 전쟁사 공부만 알차게 했거나.

ㅡ 실전경험만 풍부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정체성이 있다. 누구보다 경험이 많고 상황대처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여전히 전투하는 노새일 뿐이다.

ㅡ 책상에 앉아 전쟁사 공부만 하는 사람도 그 나름대로 정체성이 있다. 누구보다 역사와 전사를 많이 알고

비슷한 상황에 대한 판단, 분석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여전히 공부만 하는 샛님일 뿐이다. 

ㅡ 그래도 둘중 1가지만이라도 높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ㅡ 최악의 수는 Neither 이다. 실전경험도 없고 전쟁사 공부도 안하거나

혹은 실전경험도 조금 있고, 전쟁사 공부도 조금했으나 애매하게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경우

ㅡ 어느 분야도 전문가가 아니기에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도저도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박쥐같이 자신이 유리할때 본인의 정체성을 끼워 맞춘다. 

ㅡ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나마 조용히, 가만히 있기라도 하고 따라온다면 다행이나

어중간하게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사람은 그 세계가 전부이고 모든 것에 적용하여 그 시각으로만 바라본다.

최악의 경우는 Neither 에서도 어중간한 지휘관이다. (거기에 부지런까지하면... 금상첨화)

'끄적끄적 > 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행복'에 관한 생각 (with 목표)  (0) 2020.03.25
#4. 인생 혹은 운명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  (0) 2020.03.20
#3. 결혼관  (0) 2020.03.18
#1. 자존감  (0) 2020.03.17
[T&E] OJT 방문결과  (0) 2020.02.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