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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chive/메가시티 작전 + 시가전 & 지하전 & 참호전

참호전 / Back in the Trenches

by leeesssong 2023. 8. 16.

출처#1. https://www.foreignaffairs.com/ukraine/back-trenches?utm_medium=newsletters&utm_source=twofa&utm_campaign=Back%20in%20the%20Trenches&utm_content=20230811&utm_term=FA%20This%20Week%20-%20112017 

 

Back in the Trenches

New technology hasn’t revolutionized warfare in Ukraine.

www.foreignaffairs.com

Why New Technology Hasn’t Revolutionized Warfare in Ukraine

우크라 전쟁은 드론부터 우주기반감시, 정밀무기, 극초음속 미사일, 휴대용 재머, 인공지능, 네트워크 통신 등

다양한 첨단 기술로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이가 이러한 무기가 전차 같은 기존 시스템을 쓸모없게 만들고 대규모 공격 같은 전통적인 방법을 비현실적으로 만드는 새로운 치명적인 무기들과 결합하여 전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군사 분석가인 데이비드 존슨,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군사 역사상 결정적인 순간,

즉 방어가 전쟁의 결정적인 형태로 재부상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사 전략가인 T. X. 햄즈,

"드론, 인공 지능, 상업 기술의 빠른 적용은 우크라이나에서 "진정한 군사 혁명"을 일으키고 있디"

전 구글 최고 경영자이자 미 국방부 고문인 에릭 슈미트,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미래는 드론에 의해 결정되고 수행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

 

하지만 이 전쟁은 스타워즈보다는1차 대전을 방불케하는 진흙탕 참호전이 등장한다. 

어떻게 이런 최첨단 기술이 먼 과거의 메아리와 공존할 수 있을까?

그 답은 우크라나이의 도구들은 때때로 새롭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크라에서 군사혁명이 일어낫다고 보는 사람들은 드론과 정밀 무기의 결합과 같은 새로운 감시 기술이

현대 전장을 근본적으로 더 치명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러-우 무기의 실제 치사율은

이전 전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거의 다르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더 낮다. 

 

1918년 아미앵 전투에서 영국은 4일만에 보유 탱크 98%를 잃었다.

1943년 독일 전차의 손실률은 113%에 달했다.

1944년 독일이 연초에 보유한 탱크의 122%를 잃었다. 

1943, 44년 소련의 전차 손실률도 각각 109%, 80%로 거의 비슷하다.

1944년 노르망디에서 벌어진 굿우드 작전에서 영국은 3일만에 전차 30%를 잃었다. 

우-러 전쟁에서 러시아는 3,400대의 전차를 보유했으나 초기 350일 동안 1688~3253대, 

즉 50~96%의 손실률을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침공당시 900대의 탱크를 배치했으며 초기 350일 동안 459대를 손실하여 51%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최소 68대의 항공기를 잃었는데 이는 1/3을 넘는 수치였다. 

러시아 공군은 2,204대의 군용기 중 80대 이상을 잃었다. 

1917년 영국 신입 조종사의 기대 수명은 11일에 불과했다.

1943년 독일은 연초 보유 항공기의 251%를 잃었다.

1943년 소련의 항공기 손실률은 77%, 1944년 66% 였다. 

 

2차대전 당시 사상자의 50%가 포병에 의해 발상했으며, 약 100발당 약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차대전에서는  포탄 100발달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러 전쟁에서 포탄과 새로운 드론 정찰 및 신속 표적화 시스템의 결합이 심오한 발전으로 묘사되지만

100발당 평균 약 8명의 러시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우-러전쟁은 공세와 방어의 연속적인 좌절의 패턴이 아니라 

성공적인 공세와 성공적인 방어의 혼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모든 돌파구와 교착 상태는 새로운 무기와 장비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했고 

반대로 전차와 같은 기존 시스템은 공격의 성공과 실패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전차포는 더 무거운 장갑의 전차개발을 장려하고, 이는 더 큰 대전차포의 사용을 장려하고 

이는 반복되며 적의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배치한다. 

간단하고 저렴하며 더 많은 드론의 배치에 대응하여 더 간단하고 저렴한 대공포와 휴대용 재머로 대응하는 식.

 

우크라 전쟁은 혁명이라기보다는 진화에 가깝다.

더 치명적인 기술과 더 분산되고 은폐된 표적의 조합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기와 인간 행동의 상호작용만 고려할 때 예상했던것보다

실제 결과의 순 변화는 훨씬 더 적었다.

기술의 실제 전장 영향력은 사용자의 행동에 의해 강력하게 형성하며,

지난 세기의 강대국 전쟁에서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행동이 

도구 자체보다 결과를 더 잘 예측하는 요소였다. 

 

우크라 전쟁에서 새로운 장비가 많이 등장했지만, 그 장비의 사용은 아직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의 사상자 비율은 역사적 기준으로 볼때 비정상적으로 높지 않았다. 

진화적 변화는 여전히 변화이며, 적응의 핵심은 군이 새로운 방법과 장비를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쟁이 혁명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 기존의 점진적인 아이디어와 장비의 업데이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탱크는 현대화가 아니라 노후화되어야 한다. 로봇 시스템이 인간을 빠르게 대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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