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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e & Military/게임(Game) with Military

#1. 게임과 전쟁의 상관관계

by leeesssong 2020. 2. 3.

필자는 게임을 좋아한다.

어렸을때부터 PC방을 드나들며 여러 게임을 접하고 아직까지도 취미생활로 게임 영위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디아블로,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롤 등등

 

게임에 대한 찬반과 장단점은 분명하게 존재한다. 

이를 토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에 대한 부분은 잠시 배제하고 

게임의 장점에 대해서, 특히 전쟁과 관련된 상관관계를 얘기해보고자 한다.


Google 게임의 장점을 치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

출처 : https://ppss.kr/archives/65394

1. 성취감을 준다.

2. 대리만족을 준다.

3. 도전의 기회를 준다.

4. 협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5. 인간적인 교류의 폭을 넓힌다.

6. 오랜 기간에 걸친 큰 사고를 하게 한다.

7. 체험하게 한다.


1.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 게임마다 다르지만, Team-play,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3. 전략-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방M&S)

4. 게임 실력을 늘리려면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하고 고민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사실 구글 검색 결과만 봐도 어느정도는 설명이 가능하다. 

전쟁은 우리가 피해야할 대상이지만 역설적으로는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준비해야하는 대상이다.

특히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는 전쟁에 대한 경험이 베트남전 이후로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파병... 도 실전경험이라기엔 그닥...)

 

그렇다면 실전경험, 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직접적인 체험이 제한되기 때문에 간접적인 체험을 해야한다. 전쟁사, 전쟁 영화, 게임 등을 통해서 말이다.

그 중에서도 게임은 독서와는 다르게 상상을 실제화, 시각화해주는 효과가 크다. 

물론 이런 측면은 영화나 유투브에서도 가능하지만, 게임은 내가 직접 스크립트나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때문에

나의 선택으로 다른 결과값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화, 시각화 시켜주는게 항상 옳고 정답은 아니지만..)

 

싱글 플레이라면 싱글 플레이 나름대로의 장점,

멀티 플레이라면 멀티 플레이 나름대로의 장점이 존재한다.

싱글은 혼자서 플레이 하면서 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멀티는 직간접 체험과 더불어 다른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하며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게임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없이는 그저 시간떼우기 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내가 사용하는, 상대방이 사용하는 전략전술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분석해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또한 내가 접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다양한 게임들을 접하면서 선 순환이 될수 있다. '아는만큼 보인다!'

 

또한 게임을 할 때 아무생각없이 플레이를 하게 되면 그것 또한 그저 KILLING-TIME 으로 끝날 수 있다.

왜 졌는가? 왜 이겼는가?

다른사람의 부족함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최악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는 무엇인가?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는가?

 

등 feed-back 혹은 AAR과 같이 게임을 단순 즐기는데만 그치는것이 아닌 이를 분석하고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직간접적인 체험으로는 최고의 경험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게임을 마냥 시간낭비, 중독성 이런 것만 볼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취미생활로 바라볼 수 있고, 이 또한 좋은 시뮬레이션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게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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