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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색다른 자극 & 새로운 도전 & 다양한 경험)/독서 일지(인문, 사회, 경제, 과학 등)

<#11. 곁에 두고 읽는 니체>

by leeesssong 2020. 7. 27.

ㅇ서론

ㅡ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ㅡ 니체의 사상은 세상을 억압하는 온갖 권위에 철저히 불복하는 태도를 견지했던 쇼펜하우어로부터 크게 영향받은 까닭에 세상을 뒤엎으려는 혁명적 사상으로 간주되었다.

ㅡ또한 허무주의자로 여겨져, 기존의 가치체계와 그에 근거를 둔 일체의 권위를 부인하면서 '무'의 세계를 직시하려 한다는 점에서 니체의 관점과 흡사한 면이 있으나, 니체는 오히려 이런 태도를 비판하는 입장이었다.

ㅡ 그가 진정 앞장서서 비판한 것은 19세기까지 서구 사회를 지배하던 기독교적 도덕률과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를 압도하는 내세를 향한 절대가치였다.


ㅇ본론

ㅡ '초인을 향해 날아가는 한발의 화살'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란 현재의 자신을 뛰어넘겠따는 결의로 미래를 향해 계속 뛰어오르려는 사람을 말한다.
이 모든 문장을 한 단어로 압축한다면 '향상심'이다.

ㅡ '자기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깎아내리지 마라. 그런 태도는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꽁꽁 옭아매게 한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ㅡ'우리는 어떤 대상으로부터 무엇을 얻어내는게 아니라 그것에 의해 촉발된 자기 안의 무엇인가를 뽑아내는 것이다.
그러니 나를 풍요롭게 해줄 대상을 찾지말고, 나 스스로가 풍요로운 사람이 되려고 항상 노력해야 한다.'

ㅡ'작은 일에도 최대한 기뻐하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덩달아 기뻐할 정도로 즐겁게 살아라.'

ㅡ'평등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자기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욕망을 갖고 있거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는 욕망을 갖고 있거나 둘중 하나다.
따라서 누군가 평등을 부르짖을때는 그가 말하는게 어느쪽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ㅡ'왜 고독할까?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ㅡ'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다.
그 꿈을 실현하는 일이야말로 그대가 온 힘을 다해 이뤄내야 할 평생의 숙제다'

ㅡ'모든일의 시작은 위험한 법이지만, 무슨일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ㅡ'뱀이 허물을 벗지 못하면 끝내 죽고 말듯이 인간도 낡은 사고의 허물에 갇히면 성장은커녕 안으로부터 썩기 시작해서 마침내 죽고 만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ㅡ영겁회귀(Ewige Wiederkunft) 사상
내세에서의 행복 따위는 기대하지 말고 지금 이순간에 생명의 불씨를 최대한 지피며 살라고 한다.

ㅡ'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없이 조용히 갈 수만은 없다.
풍파는 늘 전진하는 사람의 벗이다.'

ㅡ'지금의 삶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ㅡ'나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ㅡ'그대의 사상과 감수성 뒤에는 강력한 지배자가 있다.
그대의 육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육체는 하나의 거대한 이성이다'

ㅡ'욕망이 삶의 기쁨을 구가하는 일임에도 그것을 부정하는 그리스도교는 오히려 인간성을 파괴하는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ㅡ프로이드는 원초적 충동에서 촉발되는 본능적 에너지와 욕망을 뜻하는 '리비도(libido)'가 사람을 자극하고 움직이게 한다면서 에너지 순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ㅡ'배우고 지식을 쌓고, 그것을 교양이나 지혜로 확장해나가는 사람은 삶이 지겨울 틈이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전보다 한층 흥미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사소한데서 교훈을 찾아내고, 사고의 빈자리를 채울 정보를 얻어낸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의 삶은 더 많은 지식과 의미 있는 충만함으로 가득해진다.'

ㅡ'한층 새로운 자기를 만들기 위한 탈바꿈을 평생동안 멈추지 마라'

ㅡ산다는 것 자체를 하나의 축제로 여기면, 우리의 삶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 더 중요해진다.
지금 이시간의 기쁨을 최고 가치로 만든다면 원하는 결과는 당연히 따라온다.
현재가 지겨운 사람에게 원하는 미래가 오지 않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ㅡ'다방면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사람을 한층 현명하게 만든다.
따라서 살면서 체험하는 모든 일들이 유익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무엇인가 체험하고 있을때는 완전히 몰두해야 한다.
반성이나 관찰은 그 뒤에 오는 것으로, 이 때 비로소 새로운 지혜가 생산되는 것이다.'

ㅡ'진정한 숭고함은 휴식이나 웃음, 또는 아름다움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ㅡ'아모르 파트(운명애)'

ㅡ특히 니체는 그리스도교에 치를 떨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혼자 힘으로도 더 고귀하고 깊은 삶을 사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한데 왜 굳이 신을 믿어야하고, 왜 신이 정한 도덕에 맞춰 살아야 하며, 왜 누구도 가보지 못한 내세의 세상을 꿈꾸어야 하는가, 그것이 니체의 생각이었다.

ㅡ'두사람 이상이 함께 똑같은 일을 경험하고 감동하며, 울고 웃으면서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너무나 멋진 일이다.'

ㅡ'어떤 대상과 얼마쯤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많은 것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ㅡ'그대들 자신을 뛰어넘어 크게 웃는 법을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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