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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chive/일본 & 일본군 자료 정리

일본 해병대, 경항공모함

by leeesssong 2020. 7. 24.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18655

 

[이철재의 밀담]북한 핑계로 발톱 드러낸 日, 해병대 창설 이어 항모 배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정박 중이던 미 해군 소속 강습상륙함인 본험 리처드함(LHD 6)의 화재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꺼졌다. 12일 처음 불이 난 지 나흘만이다. 화재 사고로 해군 40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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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북한 핑계로 발톱 드러낸 일, 해병대 창설에 이어 항모 배치

 

일본은 14일 공개한 2020년판 『방위백서』에서 헬기 호위함(구축함) 이즈모함(出雲ㆍDDH-183)과 가가함(加賀ㆍDDH-184)에서 F-35B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방위백서는 “새로운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일본의 공중과 해상 접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이미 2018년 ‘방위계획대강’과 ‘중기 방위계획’에 헬기 구축함의 경항모 개조를 명시했다. 

 

자위대 보유 자체가 위헌이기 때문에 일본은 꼼수를 썼다. 전수(專守)방위 원칙이다.

자위대를 ‘침공한 적을 일본 영토에서만 군사력으로 격퇴’하는 데만 쓰겠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육해공군 전력을 보유하지 않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헌법과의 충돌을 막아줬다는 게 일본 내부의 해석이다.
그래서 자위대는 나름 서방권에서 손꼽는 전력을 가졌지만, 불균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탄도미사일과 같은 공격용 무기가 없고, 장거리 투사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일본은 전수방위 원칙을 사실상 허물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핑계로 대면서다.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같은 이도(離島ㆍ낙도)를 지킨다며 슬금슬금 전수방위 원칙을 에둘러간 게 시작이다.

이젠 북한의 핵ㆍ미사일을 막는다며 아예 선제공격에 가까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주장하고 있다.

 

ㅡ 극초음 공대함 미사일로 중국의 항공모함 격침 계획

 

ㅡ 최근, 일본은 이지스 어쇼어를 도입하려다 포기. 

ㅡ 이지스 어쇼어의 대안으로 '적 기지 공격 능력'이 떠오르고 있다.

 

2018년 ‘방위계획 대강’과 ‘중기 방위계획’에 스탠드오프(standoffㆍ장거리) 미사일이란 용어가 나온다.

미국의 공대지 유도 미사일인 AGM-158 재즘(JASSM)을 뜻한다.

재즘은 전투기에서 발사한 뒤 저공으로 날아 900㎞(재즘-ER의 경우)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한다.

‘스탠드오프’란 용어로 공격용 무기란 사실을 감추려는 속셈이다.

또 다른 옵션은 토마호크가 떠오르고 있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지난 6일과 10일 기사라즈(木更津) 주둔지에 수직이착륙 틸트로터인 V-22 오스프리 2대를 배치했다.

일본은 이도 방어를 명분으로 오스프리 17대를 수입하기로 했고, 나중에 사가(佐賀) 공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오스프리는 ‘일본판 해병대’라 불리는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오스프리는 최고 속도가 시속 565㎞이며 항속거리가 1627㎞다. 공중급유를 받으면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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