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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비전 2050] 8대 게임체인저 - 1. 슈퍼 솔져

by leeesssong 2020. 6. 10.

출처#1. blog.naver.com/armynuri2017/221913208802

 

[육군비전 2050 기획연재] ② 미래 게임체인저 슈퍼 솔져

오늘은 30년 후 미래 전장의 판도를 뒤바꿀 육군의 '8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슈퍼 솔져...

blog.naver.com


ㅡ 8대 게임체인저

① 슈퍼 솔져

② 자율 전투로봇

③ 에너지 무기

④ 극초음속 무기

⑤ 비살상 무기

⑥ 무인 자율 이동체

⑦ 초연결 네트워크 체계

⑧ 지속 가능한 에너지 지원 체계


① 슈퍼 솔져

 

전투원 개인의 능력이 극대화된 소위 슈퍼 솔져는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

현재 주요 군사 선진국에서는 미국의 Land Warrior나 독일의 Infantryman of the Future 같이

전투원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에 활용하는 기술은 개인화기의 성능, 피탄이나 화생방 등

주요 위협으로부터 방호, 감시와 통신 등 전투수행에 필요한 기능의 통합에 집중하고 있다.


3가지 과학기술

 

1.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rain-Computer Interface : BCI)

 

ㅡ 뇌를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행동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뇌를 통해 방출되는 매개체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한스 버거는 1924년 리차드 카튼의 동물에 대한 연구결과에 이어,

인간도 특정 주파수 대역의 뇌파(Brain Wave)를 읽고 기록할 수 있는 매개체로

뇌전도 (EEG: ElectroEncephaloGraphy)를 발견해 낸다.

이러한 뇌파의 종류는 알파파로부터 세타파까지 다양하며, 특정 생각이나 행동에 의해 방출되는 뇌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장애가 있는 신체를 보완하기 위해

뇌파와 기계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혹은 특정 기계를 조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파를 활용하는 기술이 국방기술로는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현재 미국 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생각만으로 무인체계를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뇌파의 신호를 매개체로 활용하여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조종할 수 있다. 기계를 조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능력범위를 초월한 센서를 활용하여 후각이나 시각 등의 감각을 극대화해 줄 수도 있다.

뇌로 전달된 신호는 연결된 데이터 베이스에 전송되고 기억매체로 복사되어 전투원 개인이 직접 활용될 수 있고,

통신 시스템에 의해 통합처리되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위해 쓰일 수도 있다.

 

 

2. 생체능력 증강기술

 

근력이나 인지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는 없을까?

자신의 근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약을 주입하거나, 유전자를 조작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신체능력을 약물을 활용해서 극대화 시키는 방법은 지금도 활용 가능하다.

간혹 특정 약물을 사용해서 문제가 되는 스포츠 스타가 뉴스에 나오듯이

전쟁에서 전투원들에게 약물을 주입하여 신체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미 2차 세계대전 때에도 메스암페타민이라는 약물을 주입하여

반사신경과 민첩함을 증가시키고 전쟁과 살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다고 한다.

ㅡ 약물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신체의 능력 향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유전자 조절 발현기술이나 인간이 가지고 있지 못한 특정 유전자를 이식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 능력은 단순히 근력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범위의 능력도 포함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저항, 특정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 부상회복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ㅡ 극한 온도, 극건조 환경, 특정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자외선 노출, 심지어 산소결핍 등의

환경에 적응 가능한 유전자를 결합하여 부상치료의 속력을 빠르게 하거나

카멜레온의 보호색 발현 유전자를 인간에 결합하여 피부색을 조절하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도 약물이나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인간병기를 양산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많을 것 같다.

이성적인 인류라면 미래에도 지나친 수준의 생체능력 증강기술은 지양할 것 같다.

 

3. 신체능력 보강기술

 

신체능력을 보강할 수 있는 보강장비, 웨어러블 장비는 현재 어떤 수준일까?

현대자동차 그룹은 높은 보행성능을 가진 HUMA, 고하중물을 쉽게 다룰 수 있는 HWR,

특정 근육의 힘을 보완해 주는 HWEX를 제시하고 있다.

 

군사용 웨어러블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도 전신슈트 형태인 웨어러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복합임무용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70kg의 무게를 짊어지고 1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사용 웨어러블을 구현하여 세상에 내놓은 예는 미국 록히드 마틴의 HULC (Human Universal Load Carrier)이다.

HULC는 155mm 포탄을 들고 급경사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ㅡ 그렇다면 미래에 인간의 능력을 보강하는 기계는 어떻게 발전할까?

근력을 키우고, 인지능력을 보완하며, 심지어 비행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다면

미래 우리의 보병은 지금과는 상상할 수없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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