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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사르데냐 버스여행 꿀팁

by leeesssong 2024. 6. 22.

1. 개인적인 사정으로 렌트카를 취소하고 어쩔수없이 버스로 사르데냐 여행을 다니기로함.

목적지
ㅡ 칼리아리 Cagliari
ㅡ 산타마리아 나바레세 Santa Maria Navarrese
ㅡ 오로세이 Orosei
ㅡ 올비아 Olbia

2. 우선 구글로 검색해서 경로를 짬.
다행히 버스가 있어서 저렇게 목적지를 정함.
문제는 버스가 하루에 몇대 없다는 점.
심지어 dropticket 어플로 티켓 구매는되나 특정 날짜 특정 버스가 예약도 안돼서 불안했지만 우선 출발함.

3. 칼리아리 역 바로 옆에 버스터미널에서 문의함.
타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어서 티켓만 구매하고 그 시각에 버스를 타라고 조언(?) 받음.
다행히 터미널 티켓부스에서 칼리아리 -> 나바레세 -> 오로세이 -> 올비아 가는 3개의 티켓을 다 미리 구입함.

4. 칼리아리에서 나바레세 가는건 그래도 여러대 있어서 11시꺼 타고갔으나 9시꺼랑 차이점은 더 빙빙 돌아간다는점. 더 오래걸려서 토르톨리 지나 버스 갈아탄뒤 나바레세 도착.

5. 나바레세에서 보트투어 하는거 때문에 사실상 사르데냐 여행선택함.
보트투어는 보트 선착장에 가면 티켓구매 가능하고 45~55유로로 코스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다름.
* 점심 따로 안주니 간식점심 구매해서 ㄱㄱㅆ
* 스노쿨링 장비도 개인휴대

ㅡ 칼라 마리울루
ㅡ 칼라 시시네
ㅡ 칼라 루나
3군데를 가는데 9시부터 17시까지 배타고 해변가고 배타고 해변가고 배타고 해변가고를 반복함. 마리올루랑 루나 2군데만 오래있는게 더 좋을텐데...
보트 조종자격증 있으면 아예 빌려서 개인적으로 다니는것도 괜찮아보였음.

6. 나바레세에서 오르세이로 이동할때 버스 번호가 521번이었으나 1547에 다른 버스가옴. 그래서 물어보니 간다고해서 탐. 번호 달라도 시간맞으면 꼭 물어보세요.

7. 오로세이는 시내와 해변가가 멈... 걸어서 2~30분. 요기도 위에와 똑같은데를 보트투어로감. 차라리 나바레세 하루 더 있었으면 다이빙까지 했을테지만 나바레세에서 올비아로 바로 가기엔 너무 버스시간타고 오래걸려서 오로세이를 들렸는데 해변만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음.
다음에 렌트카해서 다시온다 후...

8. 오르세이에서 올비아 가는 버스도 다행히 구글시간대로 왔고 사람없이 편하게 감.

9. 버스여행의 최대 단점은 내 여행이 버스시간에 발목잡힌다는 것이랑 버스가 고속도로를 가는게 아니라 산의 국도를 굽이굽이 가다보니 멀미할 가능성이 높음. 타기전에 꼭 소화 다하고 타길. 토할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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