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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chive/미국 & 미군 자료 정리

“이대론 中에 군사 우위 잃는다” 美국방부가 SOS 친 기업들 / 미 전문가 "대만 겨냥 중국군 합동훈련 결과 불확실"

by leeesssong 2022. 8. 23.

출처#1.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11239?lfrom=kakao

 

“이대론 中에 군사 우위 잃는다” 美국방부가 SOS 친 기업들

‘AI 전쟁’ 시대… 美, 구글·MS에 방산 맡겨 年200조원 국방 예산 대이동 실리콘밸리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케일AI’는 지난 2월 미 국방부에 데이터 분류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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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케일AI’는 지난 2월 미 국방부에 데이터 분류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애물을 피하는 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드론으로 잘 알려진 스타트업 ‘스카이디오’도 최근 미 육군에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 드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창업 5년 차 스타트업 ‘앤듀릴’은 올해 2월 미 국방부와 10억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

드론 방어망을 개발, 구축하는 10년짜리 프로젝트다.
기술이 전쟁의 판도를 바꾸면서, 한 해 2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미국 방위산업의 면모도 달라지고 있다.

값비싼 전투기나 탱크도 필요하지만 AI와 빅데이터, 드론을 활용한 최첨단 무기와 이들을 서로 연결하는 지휘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는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 같은 빅테크와 손을 잡거나, 벤처캐피털처럼 스타트업에 투자해 전투를 효율화하고 훈련 비용을 아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과거에는 미 국방부나 미 항공우주국(NASA)과 같은 정부 기관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을 민간 기업이 활용했다면 이제는 정부가 외부의 기술을 들여오기 위해 전 부처에 걸쳐 펀드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미·중 긴장이 고조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일어나면서 미 국방부 안팎에서는 ‘국가 안보를 위해 정부와 실리콘밸리가 손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2018년 설립된 민관 합동 미 대통령 자문기구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는 지난해 발행한 756쪽짜리 보고서에서 “실리콘밸리와 미 정부가 협력하지 않으면 중국에 군사적 우위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이 위원회의 위원장은 에릭 슈미트 구글 전 회장이었다.

군인들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스카이디오가 만든 지능형 드론을 띄우고 있다. 스카이디오는 처음엔 민간용 드론을 만들었지만   2020 년 미 국방부 투자를 받아 군용 드론 공급 업체로 승인받았다. /스카이디오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드론 떼를 연결해 군사 작전을 수행했는데 펜타곤이 원하는 게 바로 이런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 말 미 국방부의 워게임(전쟁 시뮬레이션)에서 미국이 중국을 물리쳤는데, 당시 승리의 요인도 재래식 무기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구동 시스템 덕분이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분위기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확 바뀌었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진보적 성향이 강해 미 국방부나 전쟁 관련 사업을 꺼렸다. 2018년 구글이 미 국방부와 AI 기술을 활용해 무인 항공기 타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내부에서 반발이 쏟아져 구글은 결국 손을 떼야 했던 게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지금은 방위산업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빅테크 역시 러시아 침공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은 연간 1400억달러(약 185조원)에 이르는 미 국방부의 조달 예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실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 6월 설립한 ‘구글 퍼블릭 섹터’는 군 기관의 정보를 AI를 이용해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미 국방부 ‘합동전투클라우드역량(JWCC)’ 수주에 총력을 쏟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이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JWCC를 구축하기 위해 5년간 90억달러짜리 계약을 공동으로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미 국방부에 증강현실 헤드셋 12만대를 공급하기로 하는 220억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

이 헤드셋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기기 ‘홀로 렌즈’의 증강현실 기술과 클라우드(가상 서버) 서비스를 통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게다가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 방위 스타트업들에 유입된 벤처 투자금은 약 100억달러로 2018년에 비해 세 배가 늘었다.

미 국방부에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던 기존의 방산업체들도 기술 인재 영입과 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은 지난 4월 벤처캐피털 자회사를 만들어 방위와 관련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고, 보잉도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5000만달러짜리 펀드를 만들었다.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이미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을 운영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출처#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391493?cds=news_my 

 

미 전문가 "대만 겨냥 중국군 합동훈련 결과 불확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대만을 사실상 봉쇄하는 고강도 군사훈련을 펼치며 군사력을 과시했지만 실전에서 필수적인 개별 자원 간 통합에서 얼마만큼 진전이 이뤄졌는지는 불확실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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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대만을 사실상 봉쇄하는 고강도 군사훈련을 펼치며 군사력을 과시했지만

실전에서 필수적인 개별 자원 간 통합에서 얼마만큼 진전이 이뤄졌는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CSIS)가 22일(현지시간) 주최한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상비군을 보유한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해 이달 대만을 향해 벌인 대규모 군사 시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전했다.

이번 무력 시위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2016년 육해공군과 병참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며 군을 정비한 이후 최대 규모 시위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으로 육군이 지휘해온 인민해방군은 분야별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 공군대학 중국 항공연구소 로더릭 리 연구원은 "육군과 로켓부대가 협력했다면 전구(戰區) 수준에서 연합 지휘·통제가 어느 정도 이뤄졌음을 시사한다"며 "우리가 보고 있는 중국군의 움직임들은 메시지 전달과 억지를 위해 매우 의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전체적인 통합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가 저지른 실수에서 알 수 있듯 군사 작전에서는 병력, 무기, 공급, 통신 등 군 자원의 각 분야가 원활히 통합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일례로 인민해방군은 지속적인 포격이나 대만 주변 해상의 선박 봉쇄 등을 포함해 대만을 전면 침공할 경우 필요한 일부 역량을 아직 시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달 전례 없는 군사 훈련에서 군사 작전과 비(非) 군사 작전을 결합한 회색 지대 전술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군사적 움직임과 별도로 중국 코앞의 대만 관할 지역인 진먼섬에 무인기를 보내고, 대만과의 일부 교역을 금지하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행위를 맹비난하고 허위정보 캠페인을 펼쳤다는 설명이다.

미 싱크탱크 랜드 코퍼레이션의 크리스티나 가라폴라 연구원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중국의 회색 지대 접근 방식과 대체로 일치한다"며 "대만 사회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는 풀뿌리 압박 노력과 함께 이러한 회색 지대 접근은 앞으로 계속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평소보다 오래 하고 미사일이 대만 본토를 넘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게 하는 등 일부 기준을 깨트리며 향후 더 과격하게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문가들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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